사기·횡령·준강제추행 등 4개 혐의 적용
'영성 상품' 비싸게 속여 판매한 혐의로 고소
일부 여신도 신체 접촉한 혐의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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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한국국토정보공사
00:30한국국토정보공사
01:00각종 선거는 물론이고 대선에만 3번이나 출마하면서 이른바 대선 단골주자다라고 불리는 인물이죠.
01:17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이번 대선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01:24한국국토정보공사 알고보니 현재 구속위기에 처한 상태라고 합니다.
01:30그 혐의가 성추행 그리고 사기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01:36혐의가 한두 가지가 아니던데요.
01:37그렇습니다. 이미 재작년부터 각종 혐의들에 대한 수사가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01:42이 혐의점은요. 크게 보자면 두 가지 갈래로 나눠볼 수 있는데요.
01:46허경영 대표가 직접 축복을 해주는 행위 내지는 천국에 가라고 빌어주는 행위를 가지고
01:52대천사, 축복 이름을 붙여서 100만 원, 거기다 1억 원까지 하는 그런 돈을 받고 신도들에게 판 겁니다.
02:00백국 명패를 사게 되면 천국에 갈 수 있다고 하면서 하나당 300만 원에 팔기도 했어요.
02:06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사기 그리고 이를 통해 얻은 금전을 정치자금에 활용했다는 의미 때문에 정치자금법 위반 등이 문제되고 있습니다.
02:15또 한 가지 지금 혐의점은요. 강제추행과 관련된 부분입니다.
02:19신도들을 대상으로 해서 원치 않는 신체에 접촉을 하면서 영웅을 도와주겠다 이런 제안을 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거든요.
02:28이런 혐의점들에 대해서 경찰에서는요. 지금 현재 구속영장을 신청한 단계고 검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지금 판단 중인 상황입니다.
02:37경찰이 지금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인데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다만 이번에 구속위기가 아니더라도 어차피 대선에는 나올 수 없는 이유가 따로 있었다고요?
02:49네. 이 피선거관이 박탈된 상황입니다.
02:52이미 대선에 여러 번 나왔었죠. 하지만 매번 대선마다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는 부분들이 문제가 되고 있었습니다.
03:02이미 작년 4월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인정이 되어서요. 징역형의 집행유예형이 나왔습니다.
03:08이 징역형의 집행유예형이 이미 확정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2034년 4월까지 어떤 선거에 출마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03:17그런 부분들 때문에 이번에 지금 문제되고 있는 구속영장 청구 사안은 별개로 하더라도 어차피 선거에 출마할 수 없는 상황인 거죠.
03:26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