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 60주년 콘서트 뒤풀이" 단체 예약 들어와
"고가 술 준비해달라" 특정 주류업체 구매 유도
당일 오전 "회식 취소" 문자 남기고 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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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최근 연예인 소속사를 사칭해서 연예인들이 식당에 방문할 것처럼 속이고 이런 방식으로 다른 술 제품들을 대량으로 주문하게 만들고 종적을 감추는 이른바 돈을 갈취하는 보이스피싱 신종사기가 성행하고 있죠.
00:20대중음악의 전설이라고 불리는 이 가수도 이 이름 도용 사기 사건을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00:30저 푸른 초원 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님과 한백년 살고 싶어
00:4360년을 만들어준 우리 팬들에게 너무 고맙고 그래서 60년 동안에 있었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 노래를 60년 동안 사랑해주신 팬들 모시고 추억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60주년 공연을 합니다.
01:00저희 뉴세일라이브에서도 최근에 가수 윤종신 씨 소속사 직원 이름을 사칭한 사기 또 송가인 씨 소속사 직원 이름을 도용한 사기 사칭 주의보를 여러 차례 저희가 보도해드렸습니다만
01:14이번에 가수 남진 씨의 이름을 팔고 사기를 친 사건은 실제로 식당 사장님이 400몇십만 원 피해를 봤다고요 이미.
01:25그렇습니다. 정말 우려스러운 상황인데요.
01:28노쇼 피해 사례가 거듭 강조되고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01:32이번 사안 같은 경우에는 더 측법이 친밀해졌다고 볼 수 있어요.
01:36창원시 성산구 한 고깃집을 운영하는 40대 A씨가 남진 선생님이 60주년 콘서트가 있기 때문에 뒤풀이 회식을 위해서 고깃집을 예약하려고 한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01:49그리고 지금 남진 선생님과 다른 참석하는 가수들을 위해서 주류를 좀 준비해달라고 하면서요.
01:55해당 고깃집에서는 판매할 수도 없는 아주 비싼 술을 특정 업체에서 미리 주문해달라고 요구를 한 거죠.
02:02그 술값 대금이 470만 원에 달했습니다.
02:06당연히 이 가게 업주는 이 부분에 대해서 좀 의심을 했는데 여기서 또 정말 수법이 치밀해진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02:14실제로 해당 지역에서 남진 선생님의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던 겁니다.
02:18이제 포스터도 있고 실제로 공연도 진행된다고 하니까 이 식당 업자 입장에서는 믿을 수밖에 없었던 거죠.
02:25그래서 주류까지 구매해놓고 대규모 예약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당일 전화가 와서 지금 우리가 갈 수 없게 됐다라는 취소 전화만 남겼고요.
02:34당연히 이 물품 구매 대금도 현재로서는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02:39하나 지금 의심스러운 게 이 수법이요.
02:42지금 너무 유사하거든요.
02:43그리고 연달아 계속 나오는 걸로 봐서 이게 한 사람이 개인이 하는 게 아니라 조직적으로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여요.
02:53그렇습니다. 특히 이번 사태 같은 경우에는 창원 지역의 다른 가게에서도 유사한 피해가 있었다라는 신고가 뒤따르고 있습니다.
03:01단순히 처음에는 노쇼 이런 사기극이 해당 업장에 피해를 주는 업무 방해에서 끝나는 부분이었다면
03:08점점 수법이 고도화되면서 물품 대금을 대신 지불해 줄 것을 요구하고
03:14그 물품을 중간에서 가로채려하는 좀 더 고도화된 수법의 사기 형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03:19이 피해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고 지역도 산발적으로 그리고 동시 저발적으로 일어나다 보니까
03:26혹시 해외에 기반을 둔 어떤 조직에서 좀 더 집단적으로 범죄를 벌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가능성도 열려 있고요.
03:34이런 부분들까지 감안해서 수사당국이 좀 광범위하게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03:38알겠습니다.
03:39이런저런 정말 신종 사기 수법들이 빈번하게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03:45이번에는 정말 또 황당한 사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03:51중고거래 사이트에 홍보를 위해서 무료 세차를 해준다는 광고가 뜬 겁니다.
03:58그래서 한 번 해보고 좋으면 좀 더 맡겨볼까라는 생각으로
04:04자기 차를 세차를 맡긴 겁니다.
04:08그런데 나중에 차가 없어진 겁니다.
04:11경찰이 찾았더니 이 맡겼던 차, 세차하려고 맡겼던 차가
04:16폐차장에서 부품으로 다 분해돼서 해외로 팔려나갈 뻔했다고요?
04:21네, 그렇습니다.
04:22이건 어떻게 보면 조직적인 범죄 같습니다.
04:24그러니까 자동차에 세차가 필요한 사람에게 접근해서
04:29무료로 세차해줄 테니까 내가 보내는 사람에게 차키를 건네줘서
04:35우리에게 오게 되면 무료로 세차를 해서 돌려주겠다.
04:39이렇게 속인 겁니다.
04:40물론 선의를 믿고 차를 맡겼겠죠.
04:43공짜라니까 또 한 번 해보고 좋으면 해야지라는 생각으로.
04:47그런데 공짜도 좋습니다만
04:50어떤 사람이 내 앞에서 세차를 무료로 해주는 것은
04:54얼마든지 선의로 홍보 차원에서 세차를 잘하는지 못하는지를
04:57봐가면서 이런 서비스 업체가 생겼구나 알 수 있지만
05:01자기 차를 어디론가 이동하는 데까지 무료 세차를 의뢰한 것은
05:06차주의 약간 관리 책임도 입지 않나 하는 생각이 됩니다.
05:09사기꾼들은 사기를 치는 것은 어떤 사람의 욕망을 충족시켜주는 것처럼
05:17속여서 그 사람의 물건이나 아니면 신체를 훼손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05:23이번 경우에는 말 그대로 자동차를 목적으로 무료 세차라는 미끼로
05:28사람을 속이려고 한 것이기 때문에
05:30물론 손해를 보신 차주분들께서는
05:33선의로 맡겼다가 손해를 보셨기 때문에
05:36충분한 배상을 받으셔야겠습니다만
05:38앞으로도 아무리 홍보를 하더라도
05:40내 눈에서 무료 세차를 해주지 않는 한
05:43내 차를 가져가서 무료 세차를 해주겠다는 것은
05:47사기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05:48유의하실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05:50아니 그래도 사기 치는 사람들이 더 잘못한 거죠.
05:55그렇지 않습니까?
05:55그렇습니다.
05:56그래도 저는 이번 이 세차가 조직 범죄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05:59관계 당국에서 철저하게 지금 텔레그램을 통해서
06:03관련자들을 수사를 하고 있다는데
06:05수사에서 관련되어 있는 사람을 모두 밝혀내서
06:08엄벌에 처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06:10일단 폐차장에서 이 차를 분해하던 폐차장 주인은
06:15본인과는 상관없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는데요.
06:18경찰은 이 부분은 좀 더 상세히 드려볼 계획이라고 합니다.
06:23일단 정보는 정보는 어떻게 생각하isl overthrown 자체가
06:28leva Groupham H это происходи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