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부터 유세 차량까지 곳곳에 '빨강' 한 스푼
민주당 파랑에 어우러진 국민의힘 빨강…'통합' 의지
'과반 최다 득표' 朴 51.55% 넘는 당선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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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0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오늘 이재명 대선 후보는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영남 지역을 찾아서 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00:55보수 텃밭에서 중도와 보수 유권자를 끌어오기 위해 선거 초반부터 공을 아주 많이 들이고 있었죠.
01:05특히 앞서 경선 과정에서 선거 홍보물 등에 빨간색을 상당 부분 사용하면서 보수를 끌어안겠다라는 이재명 후보 측의 의지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01:18어제 출정식에서도 곳곳에 이 빨간색이 포인트처럼 들어간 부분을 사람들이 많이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01:28그런데 또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01:29이재명 후보가 신고 있던 저 운동화.
01:33운동화에도 지금 빨간 포인트가 들어가 있어요.
01:35저 운동화가 지금 품절이 됐다고요?
01:38박성민 대변인.
01:40저 운동화가 굉장히 이슈가 많이 됐는데 어떻게 보면 선거에서 출정식에서 냈던 메시지만큼이나 사실은 이재명 후보의 복장, 운동화 이런 것들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01:53그만큼 시각적으로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었던 하나의 메시지였다는 생각이 드는데 방점은 통합에 있는 거죠.
02:00지금 보면 이 기호에도 1번 끝에도 빨간색이 살짝 덧칠해져 있고 이미 이거는 이 전에 이미 공개가 됐던 이미지이기도 하거든요.
02:09그러니까 결국 색깔론 혹은 아니면 좌우 이런 것들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번 선거는 정말 먹사니즘을 걸고 싸우는 선거인 것이고
02:17지금 표류하고 있는 보수층을 잡아오겠다.
02:20반드시 포섭해내겠다라는 생각이 있는 거고요.
02:23그 정도의 자신감이 있는 상황 속에서 저런 시각적인 것들을 활용해서 구체적으로 후보의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생각합니다.
02:34중도는 물론이고 보수 표심까지 확보해서 최다 득표, 그러니까 역대 최다 득표율을 목표로 한다.
02:4550%는 분명 넘기겠다.
02:47이런 지금 득표율 최대 전략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보이는데요.
02:53일단은 저 50%의 최다 득표율 찍으려면 TK 지역에서도 30% 이상은 최소한 받아야 그게 가능하거든요.
03:05그런데 지금 민주당이 아무리 지금 기세가 오르는 추세라고는 하지만 보수의 텃밭 TK에서도 30% 이상 받는 것,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03:13또 우리가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뛰어야지 그 목표가 이루어질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03:18그리고 최대한 지금 저희가 확장을, 외연을 확장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이유가 사실 경제학적으로만 격차 해소가 있는 게 아니라 대선에도 격차 해소 원리가 있습니다.
03:29그게 뭐냐면 저희가 영남하고 호남은 사실 각자 진영의 텃밭이잖아요.
03:34그런데 영남에 비교해서 호남이 인구소가 좀 적기 때문에 영남에서 저희가 벌어진 격차를 수도권에서 격차 해소을 하는 것이거든요.
03:43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충청도의 승자가 대선의 승자가 될 수 있다고 하는 것처럼 저희가 충청도까지는 저희가 만회를 한다고 하더라도
03:51영남에서 한 표를 가져오면 사실상 이건 두 표를 가져오는 효과가 있는 겁니다.
03:56그리고 지금 현재 국민의힘의 상황을 보면 사실 후보 교체 논란이 있어가지고 운동복에 김문수 후보 이름도 지금 제대로 새기지 못한 채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을 만큼 자정질환 상태이기 때문에
04:10이재명 후보가 대구가서 저렇게 홍준표 전 시장에 대해서 또 추켜세워주고 칭찬도 하고 이렇게 민심을 흔들어내면
04:19아무래도 영남에서 저희가 이번에는 30%의 득표를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04:25또 그런 30% 득표를 해야지 저희가 전체 득표를 50% 이상을 해서 국민적인 통합을 좀 이룰 수 있지 않을까
04:32이번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국민 통합이 절실한 선거 아니겠습니까?
04:36그래서 저희가 TK에서 30%의 득표를 목표로 하고 열심히 뛰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04:42사실 선대위를 구성할 때부터 보수 인사들과의 만남이 연이어졌었죠
04:50이재명 후보 말입니다
04:52최근에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언급하면서 참 같이 함께하고 싶었다는 아쉬움까지 표현했었는데
05:01이제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책사로 불렸던 이병태 교수를 영입하려고 한다라는 얘기까지 공개가 됐습니다
05:09그런데 이건 조금 불발되는 분위기로 가는 것 같습니다
05:14뭐 특별한 이유가 있었습니까?
05:17이게 아무래도 이병태 교수의 어떤 전문성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당내에서 인정을 하는 것 같습니다
05:22그것과 별개로 이병태 교수가 과거 문재인 정권을 향해서 했던 막말들이 좀 논란이 될 수 있다라는 위험을 감지한 걸로 보여요
05:30과거의 기생충 정부다 이런 취지의 말씀을 하셨다라고 하더라고요
05:34그래서 아마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캠프 차원에서 필터링을 하는 절차가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고
05:40지금 당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결정된 바가 아무것도 없다라는 게 공식적인 입장인 상태입니다
05:47그런데 아까 이재명 후보가 그 얘기 했잖아요
05:50왼쪽이면 어떻고 뭐가 어떠면 어떻고 능력만 있으면 일단 갖다 쓰고 싶다 인재를 그렇게 얘기했는데
05:58그런 과거의 발언 정도는 저렇게 능력 있는 사람이라면 영입하는 것도 문제가 없지 않을까요?
06:05그런데 이게 이분이 하셨던 발언들이 저는 어떤 색깔의 문제라기보다는
06:11막말과 설화의 영역이 된다라고 한다면 캠프 차원에서 고민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06:16이게 지금 홍준표 캠프에 계셨다라고 해서 문제가 되는 상황이 아니라
06:20과거 서희초 교사 사건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던 발언도
06:24약간 교사의 의지 문제 아니냐 이런 취지의 말씀을
06:27그런 취지의 약간 부적절한 발언이 있었다라고도 전해지고 있기 때문에
06:31지금 캠프 차원에서 여러 고민이 있는 것 같습니다
06:34알겠습니다
06:35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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