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내란 정권 장관 출신 극우 후보" (어제)
민주당 선대위, 이재명 테러 위협에 방탄유리 설치 검토
민주당 선대위, 4면에 방탄유리 설치 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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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어제 대선 후보들의 대선 10대 공약들이 앞다퉈 공개가 됐었는데
00:05앞서 김은수 후보 첫 번째, 두 번째도 경제 공약을 강조했다고 제가 말씀을 드렸죠.
00:11이재명 후보도 역시 경제를 1순위로 꼽으면서 공약을 내놨습니다.
00:181호 공약이 세계를 선도하는 경제 강국으로 만들겠다라는 내용이었고요.
00:24그리고 내란 극복과 민주주의 회복을 두 번째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00:28내란 극복, 민주주의, 위상회복 이게 다 통합과 관련된 이야기가 아닌가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고요.
00:37핵심 지지층은 물론 중도와 무당층을 겨냥한 공약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00:43민주당은 국민의힘과 김은수 후보를 향해서는 프레임을 가지고 공격을 하고 있습니다.
00:50내란 정권 출신의 극우 후보라고 공격을 하고 있는데요.
00:54이 내란, 극우 이 두 단어를 아주 강조하고 있습니다.
01:0112.3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01:04국민의힘은 어떻습니까?
01:07국민을 우롱하면서 후보 바꿔치기 막장극까지 엽출하고
01:11결국 내란 정권 장관 출신 극우 후보를 내세우지 않았습니까?
01:22이들은 다시 제2, 제3의 내란을 시도할 것입니다.
01:27이재명 후보는 경제와 민생, 중도시룡, 포용, 통합을 유세하고 있습니다.
01:35반면, 두 분 내란 후보 김문수는 전광훈과 은성렬의 지지를 받으며 막말로 첫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01:43그리고 공식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각 후보들에 대한 철통 경호도 시작됐습니다.
01:55특히 테러 위협을 받고 있는 이재명 후보는요.
01:58어제도 방탄복을 입고 출정식에 나선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02:03민주당 선대위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방탄유리 설치까지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02:10보도 내용에 따르면 일단 경호팀 내부 첩자가 있다는 제보도 들어왔다는 내용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02:21일단 관계자 내용 들어보시죠.
02:24당에는 많은 제보들이 들어오고 있는 것 같고요.
02:29사거리가 2km에 달한다는 그야말로 저격용 괴물 소총이 밀반입되었다라고 하는 제보까지 접수되고 있으니까요.
02:38이 스탠딩 오더를 받은 특수부대 요원들이 있다라고 하는 제보가 진즉부터 접수되어 있습니다.
02:46후보가 대중 접촉 유세를 좀 안 했으면 좋겠다는 요구가 폭주할 정도로
02:51트럼프 대통령도 유세를 할 때 앞에 방탄유리를 막으로 세우고 한 경우가 있고요.
02:57저격거리가 있는 가능한 건물을 미리 검색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라든지
03:02저희들이 또 몇 가지 새로운 아이디어를 낸 것도 있습니다.
03:07지금 보도 내용에 따르면 경호팀 내부에 첩자가 있어서 굉장히 위험할 수 있다라는 지금 얘기가 나와서
03:17이 경호팀 내부의 신원 검증을 다시 하고 있다 이런 얘기도 들리던데
03:21그 정도로 심각한 제보 내용이었습니까?
03:24이재명 후보 관련돼서 테러를 하겠다라는 제보들은 사실 수없이 많습니다.
03:29그런데 그중에서 7건 정도는 지금 구체적이라서 경찰이 수사하고 있는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03:35그리고 저희 민주당의 박선원 의원이 제보를 받았습니다.
03:39그 제보의 내용이 뭐냐면 전직 HID 요원입니다.
03:43그런데 이분이 이재명 후보를 테러를 하겠다라는 발언을 하고 다니고
03:47실제로 그런 움직임이 보여서 거기에 대해서 제보를 구체적으로 그분의 신상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03:53예를 들어서 지금 이재명 후보를 경호하고 있는 경호팀 내에서도
03:56이 경호원들이 과거 전직 HID에서 근무를 했을 수도 있는 것이거든요.
04:01그러면 이것이 과연 HID OB들이기 때문에
04:04과연 다른 HID OB들과 어떻게 연계가 되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있기 때문에
04:09다시 한번 재검증을 할 필요가 있다라는 것이고
04:12어쨌든 이 테러와 관련돼서 많은 제보가 있지만 이것을 다 알려드릴 수는 없습니다.
04:17왜냐하면 이게 또 나름대로 신변 보호의 방법 중에 하나가 있기 때문에
04:21그런 차원이지만 중요한 것은 김민석 최고위원 같은 경우는
04:24그래서 지금 선거 캠페인의 형태 자체를 좀 바꿔야 될 정도로
04:28심각한 상황이라고 지금 경고를 하고 있기 때문에
04:31당내에서도 여기에 대해서 과연 국민들의 우려를 조금 더 증가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04:36이렇게 해서 좀 신중히 검토를 해보자 하는 분위기가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04:40다른 후보들도 혹시 이런 제보가 있습니까? 신변에 위협되는 제보들이 있어요?
04:45정치인들에 대해서는 사실 크고 작은 그런 위협과 제보들은 늘상 있는 것 같습니다.
04:50때로는 이게 직접적으로 제보가 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04:53요새는 커뮤니티 등을 통해서도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 퍼지기도 하고
04:57그런 것들을 지지자들이 적극적으로 알리는 과정에서
05:00제보의 형태로 당에 접수가 되기도 하는 거거든요.
05:04그런 것들을 어느 정도 수위에서 대응을 할지가 각자의 차이가 있을 텐데
05:08기본적으로 신고가 들어오면 일단은 조사를 먼저 하겠죠.
05:12수사 의뢰를 먼저 하고 그다음 필요하다고 하면
05:15신변 보호를 강화하는 형태로 아마 대책을 강구하고
05:18이것은 양당 모두가 비슷한 프로토콜로 움직이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05:22알겠습니다.
05:25공직선거운동의 첫날이었던 어제는 유력 대선 후보들의 배우자들도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05:32이재명 후보의 아내 김혜경 씨는 선거법 위반 항소심에서도
05:38벌금 150만 원이라는 좀 뼈아픈 선고를 받은 직후였는데요.
05:43앞서 김문수 후보의 배우자 설 안영 씨는
05:46김혜경 씨의 법화유용 의혹을 직접 꼬집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05:52도지사 하면서 1,400만 우리 경기 도민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05:58법화로 밥을 사 먹지 않습니다.
06:00저도 저는 관용차를 타지 않아요.
06:02공적인 일 외에는 제가 운전합니다.
06:05제사상을 법화로 마련하지 않아요.
06:07남편의 이름 석자에 혹시라도 저는 누화되지 않게끔
06:11저 나름대로 예를 썼답니다.
06:14이번에 이재명 후보 선거운동 지원하실까요?
06:17법인카드 멸제 사실 몰랐다는 입장 그대로 계십니까?
06:20여전히 일심과 마찬가지로 아쉬운 판결이 반복됐습니다.
06:26당연히 상고심을 통해서 판단을 다시 받아 봐야 되지 않을까
06:30이렇게 생각합니다.
06:31어제 행사장에서 두 아내들이 만난, 배우자들이 만난 모습인데요.
06:39손잡고 있는 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06:42어제 설난영 씨와 김혜경 씨, 과거의 인연들을 언급하면서
06:47덕담도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06:49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조금 어색한 모습 아니었냐, 이런 평가도 있고요.
06:54김혜경 씨 측 입장에서 본다면 선거법 위반 상고 여부를 아직까지는 밝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07:02하지만 대법원에서 최종심이 나온 게 아니기 때문에 선거운동을 하는 데는 문제가 없고요.
07:09그래도 항소심을 만약에 받아들이게 되면 선거운동 참여를 못하게 되는 거잖아요.
07:14그래도 아마 항소를 하고, 항고를 하고 선거운동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이 되죠.
07:20네, 아마 상고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07:23아마 아쉬운 판결이다라는 생각을 하셨을 겁니다.
07:26그래서 구체적인 입장은 좀 기다려봐야 알겠지만
07:29대법원의 판단을 다시 한번 받아보는 쪽으로 결론을 내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
07:34일단 저렇게 두 배우자가 만나는 자리 자체는 사실 앞으로도 종종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07:41그리고 두 분이 아예 인연은 없었던 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07:45아까 김문수 후보 경기도지사 시절, 그리고 이재명 후보 성남시장 시절에 배우자로서 한번 만난 적이 있었다고 하고
07:53그런 과거의 인연도 짧게 언급하는 대목이 있었다고 합니다.
07:57그래서 두 분 다 어색하긴 했지만 비교적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08:02아무래도 종교계 행사였던 만큼 차분하게 일정을 진행하고 오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08:07그리고 민주당 일각에서는 사법부를 향한 전방위 압박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08:16지난 1일 이재명 후보의 선거법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을 결정한 게 바로 그 논란의 시작이었습니다.
08:24주문을 낭독하겠습니다.
08:28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에 완성합니다.
08:33현재 대법원장의 초유의 대선 개입, 정치 개입 상황과 관련해서
08:39사법부 내에서도 매우 심각하게 생각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08:43나머지 문제들은 판단하겠다.
08:45이게 저희들의 입장이고요.
08:46저희들의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이 과연 3권 분립을 명확하게 지켰다고 자신할 수 있는가.
08:54저는 그렇게 보지 않거든요.
08:56그러면 왜 민주당만, 입법부만 그것을 지켜야 합니까?
09:00법원의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리는 것이지?
09:02특검 추진을 통해서 탄핵을 통해서 사법부를 흔드는 게 아닙니다.
09:06어제 이재명 후보의 위증교사 2심 재판도 대선 이후로 연기됐습니다.
09:16그러면서 대선 전에는 이제 이재명 후보는 단 한 번의 재판도 나가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된 거죠.
09:23한마디로 사법 리스크의 부담을 거의 다 덜고 대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09:29그런데도 민주당 일부에서는 이뤄도 만족하지 못하는 듯합니다.
09:35어제 초선 의원들이 주축으로 돼서 조희대 대법원장 특검법까지 발의했습니다.
09:42이게 민주당의 지도부나 공식적인 입장은 아니고 초선 의원들을 주축으로 움직임이 있었던 건데
09:49특히 내일 예정된 청문회도 아직 철회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에요.
09:54청문회 출석은 일단 조희대 대법원장 입장에서는 사법부의 독립성을 들어서 출석하지 않겠다고 이미 입장을 밝혔고요.
10:03그런데 저는 대법원이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10:08그러니까 대법원이 특히 조희대 대법원장이 지금 대선 항구판에 뛰어들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10:14저희 민주당으로서는 지난 3월 26일 날 이재명 후보의 사법 리스크는 완전히 해소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10:20그런데 조희대 대법원이 이재명 대표의 파기환송을 5월 1일 날 환송을 하면서부터
10:28이 파기환송과 관련돼서 네거티브적인 아이템이 저는 생겼다고 생각을 해요.
10:32그리고 그 이후에 이재명 후보와 관련해서 대선 공식 선거운동 20일 동안 5번이나 재판을 받으러 오라고 하는 것 자체가
10:40저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흠진대는 아닌가.
10:43그리고 파기환송도 좋습니다.
10:45저희가 결과를 두고 뭐라는 것은 아닙니다.
10:47하지만 그 절차가 과연 투명했느냐.
10:49그리고 1심과 2심이 갈린.
10:51그리고 100만 명 가까운 국민과 당원에게 지지를 받아서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사건이기 때문에
11:00저는 관례에 따른 게 아니라 정말 면밀히 사건 기록을 검토했었어야 되는데
11:04거기에 대해서 국민적인 의심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해소해야 될 필요가 있다.
11:08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11:10제1야당 수장에게 불리한 판결을 했다고 해서 대법원장을 탄핵 껍박을 하는 것을 넘어서
11:16청문회 특검까지 하겠다고 하는 것은 정말 필리핀의 두테르테 대통령 체제에서나 있었을 법한
11:22정말 문명사회에 상상도 못할 일들이고요.
11:25그런 게 지금 우리나라에서 펼쳐지고 있다는 것에 참담한 심경을 감추기가 어렵습니다.
11:30그런데 이게 나아가서 이재명 후보가 집권까지 하게 되면 대법관을 30명까지
11:34그것도 법관 출신이 아닌 사람들까지 대법원에 앉히겠다고 지금 공포를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11:40우리나라의 미래가 굉장히 저는 두렵고 어둡다고 생각을 하고요.
11:44그런 국민들께서 그런 상황들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계시고
11:48이번 선거에 임하실 것이다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