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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여성에 '스마트워치' 지급됐지만 무용지물
30대 남성, 여성 살해 후 거주지서 숨진 채 발견
'스마트워치' 무용지물… 신변보호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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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어제 경기도 화성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한 여성이 흉기로 무참하게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00:08그런데 이 피해자를 숨지게 한 사람 다름 아닌 사실혼 관계의 남성이었습니다.
00:15앞서 가정폭력 신고가 이미 여러 차례 있었고 전자팔찌까지 그러니까 전자팔찌가 아니라 스마트워치까지 여성에게 채워진 상태였는데 무용지물이었다고요.
00:27그렇습니다. 어제 있었던 일인데요. 아파트 주민들이 다닐 수 있는 통행로에서 사실혼 관계에 있던 남성이 사실혼 관계에 있던 여성을 무차별적으로 살해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00:39이 해당 남성은 바로 달아나서 자택으로 돌아갔다가 숨진 채 또 발견이 되었는데요.
00:45이번 사안 같은 경우는 예방할 수 없었는가 짙은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것이 이미 두 차례나 가정폭력을 이유로 해서 신고가 됐던 사안이었습니다.
00:55첫 번째 사안 같은 경우에는 극적으로 화해가 되어서 이 부분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피해 여성이 밝혔다고 전해지고 있고요.
01:05이 두 번째 가정폭력 피해 사례 같은 경우에는 접근 금지 명령이라든가 그리고 이후에 피해자에게 스마트워치까지 지급이 된 상황이었습니다.
01:13하지만 이런 잔인한 범행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스마트워치 지급만으로 접근 금지 명령만으로 이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인가 강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01:27이렇게 범행 피해를 당하고 난 다음에 사람이 목숨을 잃고 난 다음에 나서서 무슨 처리를 한들 의미가 있겠습니까?
01:37그래서 이 얘기는 계속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어요.
01:40스마트워치를 찬들 피해를 당한 다음에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는 말이에요.
01:47이걸 좀 원천적으로 더 피해를 막는 방법을 빨리 강구해야 되지 않을까요?
01:52그렇습니다. 사실 그런 지적들이 반복되고 있는데요.
01:56접근 금지 명령이 내려진다고 해도 막상 가해자가 접근한 그 시점, 그 상황이 위험한 것인데 접근 금지 명령이 내려져 있어도 접근하는 부분을 물리적으로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02:09추후에 이런 부분 금전적으로 제재를 한다고 해서 이런 잔인한 범행을 맡긴 역부족이고요.
02:14스마트워치도 마찬가지입니다.
02:16피해자가 스마트워치를 차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02:19그래서 가해자에게 어떤 근본적인 어떤 제재책, 억제책을 마련해 두지 않는 한 이런 범행 반복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02:28피해를 막기 위해서 피해가 예상되는 분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하는 동시에 접근 금지 명령을 받은 사람에게도
02:36전자마트, 전자 팔찌까지는 아니지만 접근했을 경우에는 경고음이 울릴 수 있도록 그런 전자장치를 함께 보급하고 만약 그걸 훼손했을 경우에는 엄벌에 처하는 보완책이 좀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02:50그것도 괜찮은 아이디어네요.
02:51뭐 요즘 거리가 가까워지면 알람이 울리게 하면 예를 들어 1, 2km 반경 안으로 그 남자가 들어왔다.
02:57그러면 알람이 울리도록.
02:58예, 알겠습니다.
03:00예,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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