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산불이 발생한 경북 북부지역의 주민들이 1인당 3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받는다. 실업급여 기간 연장, 중소기업 판로 지원 등 근로자와 기업들도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됐다.

 
경북도는 28일 이번 산불과 관련해 이재민 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재기 지원,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등 대책을 발표했다. 산불 피해 상황을 ‘준전시 상황’으로 보고 이재민들에게 생필품을 부족함 없이 지원하는 것은 물론 긴급 임시주거시설 지원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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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민 지원 우선…심리상담도

  도는 이재민 구호물자 지원이 가장 급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산불에 따른 산불영향구역은 28일 오전 7시 기준 4만5170㏊, 주택 피해는 2219동에 이른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산불 이재민도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전역에서 속출했다. 지금까지 파악된 대피 인원만 3만3865명이다. 이들에게 식사와 의복, 세면도구, 담요 등을 즉시 제공하고 이재민 건강을 위한 이동 진료, 심리상담센터 운영도 한다는 것이 경북도의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체육시설이나 학교 등 대피소 생활을 하고 있는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편안한 곳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우선 정부·기업 연수시설이나 호텔·리조트, 마을 인근에 설치한 에어돔 등에서 임시 거주를 한 뒤 단계적으로 임시거주용 조립주택, 산불 이재민을 위한 영구주택단지 등으로 거처를 옮기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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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4345?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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