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소속사 관계자 사칭해 예약…회사 "사실무근"
"좋은 와인 구해놔달라"…콕 집어 비싼 술 주문
조인성·하정우·남진·송가인…연예인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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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0이게 너무 정신없고 바쁘더라고요.
00:33이번에는 조금 더 제가 좋아하는 곡들도 많고 기존에 여러분들이 좋아해 주셨던 그런 스타일의 곡들도 들어있어서 재미있는 앨범이 나올 것 같아요.
00:43임재현 변호사님, 오늘 저녁 6시 임영웅 회식, 갈비살 15인분, 꽃등심 15인분, 육사심이 5개, 좋은 와인 2병 구해놔달라고 예약을 했다고 하는데 이게 다 거짓말이었다고요.
00:59사칭입니다.
01:01이런 지금 사칭을 하면서 자영업자를 울리는 노쇼 사태에 계속 거듭 강조되고 있습니다.
01:07점점 진흥화되고 있어서요.
01:08이런 예약 문자를 보내면서 명함도 함께 보냅니다.
01:12이 명함에 물고기 뮤직, 그러니까 임영웅 씨 소속사인데 물고기 뮤직 누구다 이렇게 명함까지 함께 첨부하면요.
01:19사실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임영웅 씨 같은 스타가 우리 가게에 오는 것도 너무 기쁘고 경기가 어려운데 이렇게 대규모 예약이 들어온 것 자체가 기쁘다 보니까
01:29좀 말도 안 되는 무리한 요구도 받아주게 되는 겁니다.
01:33좋은 와인 같은 부분 구매해달라 미리 다른 가게에서 구매 요청을 하는 등 이상해 보이는 부분이 있어도 가게 입장에서는 명함도 보내줬는데
01:42실제 맞겠지라는 마음에 이런 노쇼 사태의 피해가 거듭 발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1:49그런데 이제 연예인들도 사칭하고 또 정치인들도 사칭을 해서 이렇게 노쇼를 하잖아요.
01:55도대체 그들에게 무슨 이득이 있길래 이렇게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겁니까?
01:59처음에 이런 노쇼 사태가 발생했을 때는요. 단순히 어떤 개인적인 재미나 분풀이를 위한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02:05골탕 먹이려고?
02:06그렇죠. 왜냐하면 금전적으로 가해자들이 받는 이익 자체는 없었거든요.
02:11노쇼에서 이제 끝나지 않고 점점 진흥화되면서요. 이렇게 예약을 하면서 특정 물품을 구매해달라고 요구를 하게 되는 겁니다.
02:18최근의 사례들 보면 우리가 회식 갈 거니까 비싼 주류 미리 구매해달라고 하는데 그 주류가 400, 500만 원에 달랐다.
02:27말도 안 되게 비싼 위스키라든가 고급 양주 같은 것을 특정 업체에서 미리 구매해달라 나중에 음식값과 함께 결제하겠다고 하는 건데
02:36이 가운데서 물품만을 가로채거나 때로는 이미 물품 대금을 지급했는데 사실상 그것이 그 돈 자체를 착복하는 경우들.
02:46특정 장소에 배송을 해달라고 하고선 그 배송비를 요구하는데 배송비만 착복하는 경우들이 있거든요.
02:51이런 식으로 노쇼에서 나아가 지능적인 사기 수법으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02:57임용호 씨 워낙 팬덤이 강력하기 때문에 임용호 씨를 저렇게 사기 피해자로 만들면 팬들이 가만 안 있을 것 같은데
03:04앞으로 저런 일들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뭔가 법적인 처벌이 강화돼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좀 드는군요.
03:12그래서 임용호 씨 워낙 팬덤이 강력하기 때문에 임용호 씨 워낙 팬덤이 강력이 강력한 경우들병이 강력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