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시간 전
경북 의성에서도 큰 산불이 나 산불 3단계가 발령됐습니다.

현재 진화율이 약 30% 정도로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성우 기자!

[기자]
경북 의성 산불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현자 산불 상황이 어떤가요?

[기자]
제 뒤로 보이는 야산에서 쉴새 없이 연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불이 바람을 타고 산 능선을 타고 번지고 있는 데요.

산불 진화 대원들이 저지선을 구축하기 위해 애를 쓰지만 강한 바람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산불은 오전 11시 24분쯤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 정상 부근에서 시작됐습니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은 산불 1단계와 2단계를 차례로 발령한 데 이어 오후 2시 10분쯤 최고 수준인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불 3단계는 피해 추정면적이 100㏊ 이상에, 초속 11m 이상 강풍이 불고 진화 시간이 24∼48시간 미만으로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현재 산불 진화 헬기 27대와 차량 36대, 인력 375명이 현장에 투입돼 불을 끄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 바람으로 인해 불이 인근 민가와 축사로 번지고 있어 마을주민들이 대피하고 있습니다.

산림청에 따르면 현재 진화율은 30% 안팎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북 의성군은 산불이 확산하자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안평면사무소로 대피하라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도청과 관계기관에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조기 진화에 나서도록 지시했습니다.

또 산불 진화 헬기 등 자원을 최대한 확보하고 위험 지역 주민은 빠르게 대피시켜 인명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경북 의성 산불 현장에서 YTN 이성우입니다.

촬영기자:원인식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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