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아파트 주차장서 '비행기 이륙' 굉음
운전자,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 측정
목격자 "23층에서도 엄청 큰 소리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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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인천의 한 아파트 주차장
00:26보신 것처럼 굉음이 울려 퍼졌는데요
00:30이고은 변호사님
00:32휠 밖에 없는 차가 아파트에 주행하다가
00:37저렇게 영상으로 포착된 겁니다
00:39네 그렇습니다
00:40지난 10일에 인천 연수경찰서에 신고가 접수가 됐습니다
00:44지난 10일 새벽 1시 47분경에
00:48연수구 소지한 아파트에서
00:49휠도 펑크가 난 채로
00:51바퀴가 펑크가 난 채로
00:53휠만 남긴 채로 굉음을 내면서 주행하는 차량이 있다라는
00:58신고가 접수가 되어서 경찰이 출동을 했는데요
01:01알고보니 남성 40대 남성이었고요
01:04음주 측정 결과 음주운전 면허 취소 정도의 수준
01:07그러니까 혈중알코올농도 아마 0.08% 이상의 음주 수준이었던 것 같은데요
01:12이러한 음주 상태에서 도로변에 있었던 연석에 부딪혀서
01:16바퀴가 펑크가 난 것이다 라고 운전자가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01:19그 상태에서 휠만 남긴 채로 그대로 주행하다 보니까
01:23아스팔트에 긁히는 소리가 굉장히 굉음이 커서
01:26목격자가 23층에 살았는데도
01:29그 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서
01:31도로변을 봤다는 겁니다
01:33그 정도의 굉장한 굉음이 난 그런 사건이고요
01:36현재 해당 남성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서
01:38조사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01:39밤사이에 주무시다가 저 아파트 단지 도로에
01:44저런 소리 들으면 얼마나 놀랐겠어요
01:46이 사람 얘기는 횡설수사로 다 갔고
01:50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운전이었는데
01:53이게 도대체 어디부터 온 건지도
01:54좀 더 들여다보긴 해야 될 것 같아요
01:56네 경찰은 이제 수사하고 있는데요
01:58아무래도 바퀴가 없는 채로 휠만 가다 보니까요
02:02또 새벽 1시 47분경이었던 점을
02:04모두 종합해서 고려해보면
02:06아마 주행거리는 그리 길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02:09도로 긁히는 적 남아있으니까요
02:11주행 구간이나 길이는 아마 경찰 수사 결과
02:14밝혀질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02:16휠만 남은 채로 빙빙 돌았던
02:19음주운전자의 저 영상까지 한번 눈여겨봤습니다
02:24고맙습니다
02:34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