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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정철진 경제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밤입니다. 미국 워싱턴DC에서 관세 문제를 논의하는 한미 2+2 통상협의가 이뤄집니다. 미국이 '원스톱 쇼핑'을 예고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조선, 에너지 분야 협력을 앞세울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철진 경제 평론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밤에 만나게 되니까 지금쯤은 작전을 막 짜고 있겠네요.

[정철진]
그렇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오전 8시고요.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9시에 한미통상 협의가 열리게 됩니다. 조금 전 우리 속보로 볼 때는 우리 팀끼리... 이게 이번이 2+2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습니까? 원래는 안덕근 산자부 장관, 그리고 USTR 대표와의 만남, 이렇게 산업통상만의 만남이 돼야 되는데 공교롭게도 지금 G20 재무장관회의가 열리고 있어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기획재정부 장관이잖아요. 재무 쪽에 최상목 부총리가 가게 되니까 이거 잘됐다. 그쪽에 스콘 베센터 재무장관도 와라 해서 재무 쪽 2명, 스콧 베센트, 최상목 총리, 그리고 통상 쪽의 안덕근 산업부 장관, 그쪽에서는 원래는 러트닉 하워드가 와야 되는데 아예 실무진이 와라. USTR의 제이미슨 그리어가 와서 2+2 4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그런 협의가 될 것 같고요. 관련해서 우리끼리 전략을 짜야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최상목 부총리와 안덕근 장관이 회의를 다 마친 상태라고 합니다.


지난번에 있었던 미일 관세협상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깜짝 등장할 가능성은 어느 정도로 보세요?

[정철진]
언론에서는 그걸 많이 궁금해하는 것 같은데 이번에 협의장소는 백악관이 있고 재무부가 그 옆에 붙어 있거든요. 재무부 청사 내에서 열리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마음만 먹으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번 미국과 일본의 합의했을 때 왜 트럼프 대통령이 깜짝 등장했나를 보시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마음이 급하잖아요. 그래서 트럼프의 방식은 보통은 바텀업이라고 해서 실무진이 쭉 꾸려오고 마지막 톱은 그냥 사인만 하고 끝내는 이게 일반적인 방식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걸 싫어합니다. 오히려 톱다운. 자기하고 저쪽 수장하고 먼저 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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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늘 밤입니다. 미국 워싱턴에서 관세의 문제를 논의하는 한미 2 플러스 2 통상협의가 이루어집니다.
00:07미국이 원스톱 쇼핑을 예고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조선 에너지 분야 협력을 앞설 것으로 보이는데요.
00:13정철진 경제평론가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00:17안녕하세요. 밤에 만나게 되니까 지금쯤은 작전을 막 짜고 있겠네요.
00:23좋습니다. 현시 시각으로 오전 8시고요.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9시에 드디어 한미 통상협의가 열리게 됩니다.
00:31조금 전 우리 쪽 속보로 올 때는 우리끼리, 팀끼리. 이게 이번이요. 2 플러스 2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습니까?
00:37원래는 안덕구 산자부 장관 그리고 USTR 대표와의 만남, 이제 산업 통상만의 만남이 돼야 되는데
00:44공교롭게도 지금 G20 재무장관회의가 열리고 있어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기획재정부 장관이잖아요.
00:51재무 쪽에 최상목 부총리가 가게 되니까 이거 잘 됐다.
00:55그쪽에 스카앗 베센트 재무장관도 와라 해서 재무 쪽 2명, 스카앗 베센트 최상목 부총리
01:02그리고 통상 쪽에 안덕구 산업부 장관, 그쪽에서는 원래는 러트닉 하워드가 와야 되는데
01:08아예 실무진이 와라. USTR의 제이미슨 그리오가 와서 2 플러스 2, 4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그런 협의가 될 것 같고요.
01:17그래서 관련해서 우리끼리 전략자야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최상목 부총리와 안덕근 장관이 회의를 다 마친 그런 상태라고 합니다.
01:25지난번에 있었던 미일 관세협상 때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깜짝 등장할 가능성은 어느 정도로 보셔요?
01:32언론에서는 그걸 많이 궁금해하는 것 같은데 이번에 협의 장소는 백악관이 있고 재무부가 그 옆에 붙어 있거든요.
01:40재무부 청사 내에서 열리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맘만 먹으면 올 수도 있습니다.
01:47그런데 지난번 미국과 일본에 합의했을 때 왜 트럼프 대통령이 깜짝 등장했나를 보시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마음이 급하잖아요.
01:57그래서 트럼프의 방식은 보통은 바텀업이라고 해서 실무진이 쭉 꾸려오고 마지막 탑은 그냥 싸인만 하고 끝내는.
02:06이게 일반적인 방식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걸 싫어합니다.
02:09오히려 톱다운. 자기하고 저쪽 수장하고가 먼저 다 끝내고 싸인하고 세부적인 건 밑에서 알아서 해라.
02:16이런 방식이기 때문에 일본 같은 경우에는 경제 재생상을 오히려 합의, 협의상 하기 전에 따로 불러서 거의 50분간을 만났단 말입니다.
02:26왜 만났겠습니까? 경제 재생상한테 할 말이 아니라 너 이거 빨리 이지바 총리한테 전해라고 하는
02:33그러니까 소위 말하는 심부름꾼 역할로 미리 만났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거든요.
02:38그런데 그럼 우리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등장할까 말까.
02:42만약에 등장한다고 하면 우리 쪽의 컨트롤타워 수장한테 자신이 요구하는 그거를 빨리 갖다 전해라는 목적으로 올 거거든요.
02:51우리 최상목 부총리하고 안덕근 장관하고 협의할 일은 없죠.
02:54그 명령을 전해야 되는데 그 명령을 누구한테 전합니까? 한덕수 대행한테 전해야 된단 말이에요.
03:01그래서 저는 조심스럽게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굳이 이렇게 등장.
03:06왜? 어차피 우리의 전략은 차기 정부, 차기 컨트롤 다워에서 마지막 협상을 하려고 하고 있거든요.
03:14그래서 저는 등장하지 않을 것이다 라는 쪽으로 예측을 하고 있는데
03:18뭐 이거야. 뚜껑을 열어봐야 되는 것이 아닌가라고 보고 있고.
03:21등장하는 게 좋은 건가요? 안 좋은 건가요?
03:23뭐 케이스 바이 케이스죠.
03:25만약에 등장을 한다면 우리 쪽은 좀 좋은 게 명확하게
03:28아 트럼프 대통령이 이거 이거 이거는 절대 안 놓치겠구나라는 속내를 바로 할 수가 있겠죠.
03:34그런 장점은 있다고 볼 수 있는데
03:36일요일날 교황의 장례식이 또 이탈리아에 있잖아요.
03:40그러니까 아마 내일 깨는 밤에는 트럼프 대통령도 이탈리아로 출발을 해야 되니까
03:46그 와중에 잠깐 들을 수도 있겠고요. 떠나기 전에.
03:50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겠지만 일장일단이 함께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03:54트럼프의 등장이요.
03:56워낙 즉흥적이기 때문에 예상을 정확히 하기는 참 힘든 문제 같고요.
04:01작전을 짰을 텐데 우리 측에서도.
04:04아무래도 조선, LNG 이런 것들 의지를 올릴 만한 그런 작전을 좀 짰겠죠.
04:09네. 우선 큰 작전 중에 하나가 용어를 우리는 협의라는 용어를 씁니다.
04:15그러니까 영어로 굳이 우리 정부에서는 분리를 했는데
04:18리고시에이션이라는 협상이 아니라 컨설테이션이라는 협의다.
04:24이건 지금 최상무 부총리와 안덕근 장관이 가기는 가지만
04:28이거는 협의를 시작한 것이지 협상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
04:32즉 우리 쪽 입장에서도 차기 정부, 우리 대선이 있으니까 하는 것이 맞다라는 것을
04:38좀 이런 컨설테이션이나 협의의 말로 일단 이야기를 한 것이고요.
04:42그리고 이제 세부 전략을 보면 크게 세 가지 항목입니다.
04:46저기 표에도 나오고 있는데요.
04:47그림에도 무역균형, 조선, LNG라고 카테고리를 정해서 우리도 준비를 했는데.
04:53한덕수댕도 오늘 아침에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04:55같이 원팀이 됐다라는 거죠. 저걸 보면.
04:57무역균형은 뭐냐. 상호간세율 25% 맞았잖아요.
05:01그거 좀 전반적으로 깎는 거 하나.
05:03특히 지금 안덕근 장관이나 최상무 부총리 모두 이야기하는 것이 자동차입니다.
05:08지금 품목별 관세에서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는 이미 25%를 맞고 있거든요.
05:14그러니까 한국 자동차에 대해서 지금 부과되고 있는 이 25% 관세율을 어느 정도 좀 낮출 수 있는 보관.
05:22이것이 무역균형에서는 가장 클 것 같고 조선은 우리가 갖고 있는 무기입니다.
05:28지금 미국 같은 경우에는 해양 지배력의 부활, 행정 서명도, 명령도 서명도 하고요.
05:34MRO 쪽, 군함 쪽을 다시 부활하고 싶어 하지 않습니까?
05:38여기에서는 우리 도움이 되게 절실하니까 이건 우리가 내줄 수 있는 분야다라고 볼 수 있고.
05:42마지막 LNG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05:45하나의 LNG 중에 첫 번째는 미국이 LNG 수출 대국이잖아요.
05:50일본도 그랬고 아마 지금 사전 협상을 하게 된 다섯 개 나라들, 인도, 호주, 영국 모두 미국 LNG 얼만큼 사줄까?
05:58그 부분이 하나가 있고 LNG의 두 번째 항목은 알래스카 LNG 가스 프로젝트입니다.
06:04그래서 진짜 여기 지금 미국, 일본과 한국밖에 없거든요.
06:09과연 우리에게 어느 정도 투자를 요구하는 건지.
06:12이 알래스카 LNG 가스 프로젝트에 이것도 한번 우리가 들어볼 그럴 대목이 있어서 크게 무역균형, 조선, 그리고 LNG 가스 이렇게 세 가지로 나눠서 우리는 지금 준비를 하고 협의를 하려고 합니다.
06:25우리의 입장은 이번에는 방위비 분담은 좀 나중에 얘기하자 약간 이런 전략인데.
06:31미국에서는 원스톱 쇼핑을 계속 예고하는 만큼 이 얘기를 꺼낼 수도 있잖아요.
06:36100% 꺼낼 겁니다.
06:38일본이랑 거의 똑같은 궤적, 똑같은 방식으로 움직일 것 같은데요.
06:42말만 바꿨지 일본이랑 할 때는 패키지 딜이라고 이야기를 했잖아요.
06:46미국에서 우리는 원스톱 쇼핑이라고 이야기를 해서 지금 미국은 되게 속도에 목말라 있고 마음이 급하기 때문에 하나하나 할 생각이 없어요.
06:55보통 하나하면 최소 8개월이거든요. 하나 못 하니까.
06:59그래서 한데 뭉쳐서 해결을 하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과 마찬가지로, 일본이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아마 자리에 앉자마자 한 중간쯤 되면 미국은 또 방위비 얘기를 꺼낼 겁니다.
07:11그런데 그때 우리는 그냥 모르세로 일관해야죠.
07:14지금 우리가 왜 지금 방위비를 얘기하냐.
07:18이렇게 해야죠.
07:18왜냐하면 지금 재무하고 통상 두 전문가가 무슨 방위비입니까?
07:22그래서 우리는 모른다고 하고 선을 거야 될 텐데 쉽지는 않을 거예요.
07:26미국도 어떻게든 방위비를 엮어가지고 우리를 더 혼란시키려고 궁지에 모를 전략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대비해야 되겠습니다.
07:35모르소의 전략도 괜찮다.
07:37책임없다 전략라는 것들.
07:39내일 결과가 나올 텐데 좀 지켜보도록 하고요.
07:42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전쟁 선포할 때 아주 호기로운 모습이었는데 꼬리를 좀 내리는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07:49중국과의 관세전쟁 속에 지금 관세 50%까지 낮출 수 있다고요?
07:54이런 얘기했습니다.
07:55이 시간에도 말씀드렸었는데 모든 게 트럼프 뜻대로 가고 있고 트럼프가 마지막으로 추진하려는 게 약달러하고 저금리 아니었습니까?
08:04약달러까지도 완성을 했어요.
08:06약달러를 하면 뭐가 좋냐.
08:07중국은 위아나를 평가절하하면서 관세 쇼크를 커버하려고 하고 있는데 달러가 더 약해져버리면 그 전략도 못 쓰잖아요.
08:17그런데 마지막 막힌 것이 저금리.
08:19누가 팔았는지는 모르지만 미 국채를 누군가 투매하면서 금리가 급등해버리지 않았습니까?
08:25미 국채 금리가.
08:26그러니까 미 국채가 안전자산은커녕 오히려 좀 위험자산처럼 셀 아메리카가 나오니까 굉장히 마음이 조급해졌고.
08:34그래서 나오는 이야기가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재 145%의 대중관세 경우에 따라서 50에서 65% 거의 반 정도까지 인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고요.
08:46보도 후에 오늘 아침에 트럼프 대통령이 또 직접 등판했습니다.
08:51그래서 2, 3주 내에 내가 대중관세를 정할 텐데 그런 다음이 중요하죠.
08:57그런데 이 모든 것은 중국에게 달렸다.
09:00중국이 빨리 협상 테이블에 나와서 협상을 하자.
09:03그러니까 이 방식이 트럼프가 늘 하는 방식인데 괴롭히고 사건 일으키고 다 한 다음에 마치 선심 쓰듯이 다 줄게.
09:13그 대신 빨리 와. 내 앞에 와. 그래서 무릎 꿇어. 이런 행태거든요.
09:17파월 의장 때와도 거의 똑같은데 다 한 다음에 오늘 갑자기 또 파월 의장 나는 헤임할 생각조차 없었다.
09:24애지당초. 이런 말을 하지 않습니까?
09:26중요한 건 이게 문제가 아니라 중국의 반응인 것 같아요.
09:30어제도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완화적 발언했을 때 중국이 등장을 했는데
09:36굉장히 좀 자기네도 열려있다고 이야기는 하지만
09:40오히려 자기한테 넘어온 공을 다시 미국한테 넘겼거든요.
09:44그러니까 이제 또 트럼프가 중국한테 넘겼으니까
09:46오늘 오후쯤에 또 중국의 어떤 입장을 나오는지 밝히는지는 봐야 되겠지만
09:51서로 공을 넘기고 있는 와중에 누가 먼저 전화할 것인가.
09:57누가 먼저 연락할 것인가.
09:59이게 되게 관건일 것 같습니다.
10:01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처음에 보였던 어떤 강경한 수위를 조금 이렇게 낮추는 게
10:06물론 전략일 수도 있겠지만
10:08잠시 좀 처음보다 어떻게 보면 조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는 분석도 있거든요.
10:14이건 어떻게 나오는지.
10:15아까 말한 것처럼 채권시장에서의 국채에서의 자기가 뜻대로 안 되는 것들
10:19또 미 전역에서 나오고 있는 반 트럼프 시위
10:22지금 3개월 됐잖아요.
10:25대통령 된지.
10:26그런데 떨어지고 있는 지지율
10:27이런 것들이 좀 신경이 쓰였을 것 같습니다.
10:30또 하나 더욱 놀랐던 건 중국의 대응이죠.
10:33트럼프 1기 때와 너무나 중국이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까
10:36트럼프 대통령도 일단은 본인이 갖고 있는 여러 수중에서
10:41플랜 A, 플랜 B, 아마 플랜 C까지도 가고 있는데
10:44중국이 지금 너무 단호해요.
10:47그래서 어제 또 무슨 해프닝 같은 게 있었냐면
10:50어제 스커페센터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10:53중국과 물밑 협상 잘 되고 있다.
10:55뭐 그랬단 말이에요.
10:56그래서 기자들이 스커페센터한테
10:58지금 어떻게 협상하고 있느냐.
11:00그런데 또 스커페센터가 협상 안 하고 있다.
11:03그러니까 지금 채널이 뭐냐.
11:04기자들은 물었을 거 아니에요.
11:05중국과 지금 누가 만나고 있느냐.
11:07그랬더니 또 안 만나고 있다.
11:09그런데 안 만나면서 무슨 물밑 협상이 어떻게 진행된다는 거죠.
11:13마음으로 진행된다.
11:14그러니까 지금 굉장히 미국과 트럼프도
11:16전화 안 하는 시진핑, 연락 없는 중국에
11:20좀 애달파하는 것도 사실인데.
11:23뜻대로 안 되고 있다.
11:24뜻대로 안 되고 있습니다.
11:26중국과의 관세 협상도 지금 뜻대로 안 되고 있는 것 같고
11:30그리고 지금 트럼프 정부 내부도 좀 속이 시끄러운 것 같습니다.
11:34머스크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언젠가는 떠나보내야 된다.
11:38이런 얘기를 했다고 하는데
11:39이거 뭐 쫓아낸다는 거예요?
11:41아니면 어떤 얘기예요?
11:42이것도 할 얘기를 한 거거든요.
11:46그러니까 반인반수라는 표현이 좀 그렇긴 한데
11:49일론 머스크의 위치가 민간인인데 공무원이 됐잖아요.
11:53정부 효율 부수장이 됐잖아요.
11:54이렇게 민간 사업자가 공직을 할 경우에는
11:58130일, 150일에 기간 제한이 있습니다.
12:01그러니까 더할래야 더할 수도 없거든요.
12:04그러면 일론 머스크는 정부 효율 부수장을 기껏해야 5개월 이상을 못할 겁니다.
12:124개월 정도에서 4개월, 5개월 사이에 멈춰야 되기 때문에
12:15지금 거의 시간이 다 됐잖아요.
12:18떠나야 될 시간이.
12:19왜냐하면 4개월, 5개월이니까 아마 한 5월경에는 떠나야 되기 때문에
12:23언젠가 그를 떠나보내야 된다는 게
12:25막 헤어짐이 아니라
12:27규정상 머스크는 정부 효율 부수장을 관둬야 될 때가 온 것도 맞고요.
12:33두 번째가 머스크가 어제 테슬라의 컨퍼런스 콜에서
12:37본인 스스로도 조금씩 여기 정부 일을 줄이고 회사로 돌아온다고 해서
12:43아마 그런 차원의 이야기다라고 볼 수가 있겠고요.
12:45마음이 멀어진 건 아니고요.
12:47그거는 아닌 것 같은데
12:48에피소드로 언론에서 조금 이걸 부각을 한다고 봤습니다.
12:52막 시고스란 언론이었는데요.
12:54스카앗 베센트하고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궁합이 잘 안 맞아요.
12:58스카앗 베센트 재무장관은 곧 우리와 협상 테이블에 앉을 사람인데
13:02소리 지르고 싸웠다 이런 표현까지 나왔잖아요.
13:05드라마 웨스트윙에서 보면 백악강 복도가 쭉 있는데
13:08거의 백악강 복도에서 누구나 다 들을 수 있는 큰 소리로
13:13몸싸움을 방불케 할 정도였다라는 기자의 표현이 있었더라고요.
13:19스카앗 베센트가 온화한 사람인데
13:21한 번 화나면 어마어마하게 좀 변한다고 그래요.
13:25어떤 사람처럼 변한다고 그래요.
13:27하고 고성을 질렀다고 하는데
13:29핵심은 국세청장에 각각 미는 사람이 따로 있었어요.
13:33게리 셰플러라는 사람이랑 또 한 사람이 따로 있었는데
13:35이제 결과적으로는 스카앗 베센트가 밀었던 사람을
13:39트럼프 대통령이 국세청장이 안치게 됐었는데
13:42그 과정에서 아마 말싸움이 좀 번졌었다 이렇게 보여지고 있는데요.
13:47무서운 사람을 우리 지금 최상목 장관이 만나야 되는 건가요?
13:51스카앗 베센트요.
13:52온화합니다.
13:53겉으로는 온화하고 말이 잘 통한다.
13:57그런데 앞서 말한 것처럼 화가 나면 변한다라는 거기 때문에
14:01저는 여기 그리어라든가 제이미슨 그리어라든가
14:05하워드 러튼이 상무장관보다는
14:07스카앗 베센트 재무장관이 이번에 테이블에 앉는 것이
14:10저는 훨씬 더 나쁘지 않다라고는 보고 있습니다.
14:13그러니까 머스크보다 베센트가 트럼프 대통령에 끼치는 영향력이라든지
14:17파워가 더 센 겁니까?
14:19어떻게 봐야 됩니까?
14:20결국 국사청장 누가 민 사람이냐면
14:22베센트의 인물로 트럼프는 손을 들어줬기 때문인데
14:26이건 또 어떻게 보면 당연합니다.
14:28왜냐하면 일론 머스크는 곧 떠날 사람이잖아요.
14:31민간인 신분이고
14:32제가 말씀드렸지만 5월, 6월이면 법규 상으로도
14:36더 이상 정부 효율부 수장직을 다 이어갈 수가 없거든요.
14:40그렇군요.
14:40하고 스카앗 베센트는 끝까지 함께하게 될 내각의 인사고요.
14:44아마 그래서 그쪽에 손을 들어준 것이 당연하다 이렇게 볼 수가 있을 텐데
14:48크게 보면 테슬라의 주식 투자자들은
14:52이게 잘 된 사안이다 이렇게 볼 수도 있어요.
14:54왜냐?
14:55하도 지금 정부 일하면서 이미지 떨어져서 차 안 팔리고
14:59온갖 비난받으면서 테슬라 주가 폭락했잖아요.
15:02그래서 어저께 컨퍼런스 콜에서
15:04자기 이제 빨리 경영 매진하겠다라고 하니까
15:06주가가 폭등을 이틀 연속한 부분도 있습니다.
15:10다만 이거 하나는 꼭 체크해야 될 게
15:12왜 일론 머스크가 정부 효율부 수장으로 들어갔느냐
15:16물론 공무원 회의 말려는 구조조정도 있지만
15:19두 번째는 규제 철폐를 하러 갔거든요.
15:22그럼 무슨 규제냐?
15:23자기 사업 규제입니다.
15:24자율 규제, 자율주행 관련한 규제, 우주산업 규제
15:28이거를 철폐를 하고 나와야 될 테니까
15:31이번 남은 기간 동안에 과연 자율주행 관련한 규제를
15:35어떻게 철폐하는지 그 역할 하나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15:39그러면 말씀해 주신 것처럼
15:40일론 머스크가 길면 5개월 남았다 이렇게 해주셨는데
15:43거의 다 되죠. 5개월째가 되죠.
15:452개월 정도 남았죠.
15:46그러면 트럼프와 이번에 손을 이렇게 잡으면서
15:49일론 머스크가 지금까지는 좀 얻은 게 없는 것 같다는 분석도 있어요.
15:53이건 어떻게 보세요?
15:55글쎄요. 알게 모르게 있겠죠.
15:57왜냐하면 앞서 말했지만 규제 철폐와 관련한 부분에서
15:59분명히 일론 머스크도 얻고 나올 그럴 생각입니다.
16:03다만 머스크도 트럼프의 이런 관세적인 거에 파격적인 행보라든가
16:08이런 것들을 예측하지 못해서
16:10전 세계적인 미움을 받게 되는 그런 상황이 온 거죠.
16:13어쨌든 헤어질 결심이다.
16:15이런 얘기까지 나오는데
16:16어느 쪽에서 먼저 결단을 하느냐
16:18이 부분도 좀 흥미로게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16:21지금까지 정철진 경제평론가였습니다.
16:24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16:2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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