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1강 2약' 경선 레이스가 16일 시작됐다. 이재명·김경수·김동연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 뒤 처음 모여 '단합'을 강조했지만, 압도적 1강인 이 후보를 제외한 두 후보 측에선 경선 일정 전반에 대한 불만을 감추지 못했다.
세 명의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공명 선거 실천단 서약식’에 참석했다. 당 선관위원장인 박범계 의원은 “(경선 기간) 상대 후보 흠결을 들춰내기보다 본인 역량과 정책, 강점을 잘 알리는 데 힘써줄 거라 믿는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역량과 인품이 뛰어나신 분들과 경쟁하게 돼 영광”이라며 “누가 되든 (대선에서)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수 후보도 “김대중ㆍ노무현ㆍ문재인 세 분 민주 정부의 공과(功過)를 모두 안고 있는 민주당의 경험과 실력을 유감 없이 보여주는 경선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고, 김동연 후보는 “치열하게 경쟁하고 통 큰 단합을 통해 정권 교체 그 이상의 교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에도 나란히 참석했다.
공식 일정은 차분한 분위기였지만, 이 후보를 제외한 두 후보 측에는 볼멘소리가 가득했다. 김동연 후보 캠프 관계자는 “해도 너무 한다”며 “손발을 묶고 하는 권투 경기”라고 말했다. 이 대표 지지세가 압도적인 권리당원 표는 차치하고서라도, 비(非) 당원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 경선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낼 기회조차 부족하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전체 경선 결과의 5...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9060?cloc=dailymotion
세 명의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공명 선거 실천단 서약식’에 참석했다. 당 선관위원장인 박범계 의원은 “(경선 기간) 상대 후보 흠결을 들춰내기보다 본인 역량과 정책, 강점을 잘 알리는 데 힘써줄 거라 믿는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역량과 인품이 뛰어나신 분들과 경쟁하게 돼 영광”이라며 “누가 되든 (대선에서)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수 후보도 “김대중ㆍ노무현ㆍ문재인 세 분 민주 정부의 공과(功過)를 모두 안고 있는 민주당의 경험과 실력을 유감 없이 보여주는 경선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고, 김동연 후보는 “치열하게 경쟁하고 통 큰 단합을 통해 정권 교체 그 이상의 교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에도 나란히 참석했다.
공식 일정은 차분한 분위기였지만, 이 후보를 제외한 두 후보 측에는 볼멘소리가 가득했다. 김동연 후보 캠프 관계자는 “해도 너무 한다”며 “손발을 묶고 하는 권투 경기”라고 말했다. 이 대표 지지세가 압도적인 권리당원 표는 차치하고서라도, 비(非) 당원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 경선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낼 기회조차 부족하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전체 경선 결과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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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번 선거에 우리 민주당은 그리고 우리 후보들은 반드시 누가 되든 이겨야 합니다.
00:07역사적으로 민주당은 하나가 되었을 때 승리했고 분열했을 때 패배했습니다.
00:14정권교체 그 이상의 교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00:21우리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00:25우리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00:55대선 후보 화이팅!
00:58감사합니다.
00:58그럼 이상으로 생리도록 하겠습니다.
01:03파이팅!
01:05소통아주세요!
01:06소통아주세요!
01:07소통아주세요!
01:08소통아주세요!
01:09소통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