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폐기물 처리 업체 불...'대응 1단계' 진화 중 / YTN

대전 대덕산업단지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윤재 기자, 불이 난 게 언제쯤이죠?

[기자]
네, 오후 1시 반쯤입니다.

신고가 들어온 건 정확히 오후 1시 28분인데요.

대전 문평동 대덕산업단지 안에 있는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면서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저희 YTN으로도 화재 제보가 이어졌는데요.

소방 당국은 신고가 접수된 지 7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이에 따라 관할 소방서 전체 인력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화재 당시 공장에는 32명이 작업하고 있었는데요.

불이 난 뒤 모두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은 또 불이 주변 공장으로 번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폐기물 처리 업체로 공장 안팎에 산업폐기물이 많이 쌓여 있어 진화 작업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기가 계속 피어오르면서 주변 주민에게 안전 문자도 발송됐습니다.

대전시 대덕구는 화재 현장 일대에 연기가 가득하니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고, 주변 도로는 우회하라고 안내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오후 1시 반쯤, 대전 문평동, 대덕산업단지에 있는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일하던 직원 32명이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전 대덕구는 많은 연기가 발생하는 만큼 주변 도로는 우회하고, 창문을 닫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안내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윤재입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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