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전 세계 금융시장이 크게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골프를 즐기는 모습을 게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6일 트루스소셜에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드라이버로 티샷을 하는 7초 길이의 스윙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이 영상이 언제 촬영됐는지는 불분명하지만 백악관은 지난 5일 풀 기자단에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 주피터에서 열린 시니어 클럽 챔피언십의 두 번째 라운드 경기에서 이겼다고 공지했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3일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한 다음 날에도 자신의 리조트가 있는 플로리다에서 골프대회에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의 벤 레이 루한 연방상원의원 AP통신에 국민은 먹을 것을 구하려 애쓰는 마당에 그는 나가서 골프나 즐기고 있다면서 대통령은 식료품점에 들르고 거리에 나가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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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3일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한 다음 날에도 자신의 리조트가 있는 플로리다에서 골프대회에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의 벤 레이 루한 연방상원의원 AP통신에 국민은 먹을 것을 구하려 애쓰는 마당에 그는 나가서 골프나 즐기고 있다면서 대통령은 식료품점에 들르고 거리에 나가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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