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은 만장일치 파면 선고 이후 입장을 냈습니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고요.

용산 대통령실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승연 기자, 대통령실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탄핵 선고 직후 변호인단을 통해 입장을 냈습니다.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너무나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그동안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짧은 서면 입장문에선 "많이 부족한 저를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사랑하는 대한민국과 국민 여러분을 위해 늘 기도하겠다" 라는 마지막 인사도 전했습니다.

대통령실은 헌법재판소의 만장일치 파면 결정 이후 별도의 입장을 내지는 않았습니다.

오전까지만 해도 내심 대통령의 직무복귀를 기대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던 만큼, 헌재의 이견 없는 파면 결정에 그 충격 여파가
큰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 전에는 정진석 비서실장 등을 수석비서관급 이상 고위급 참모 전원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3명의 실장과 8명의 수석비서관은 물론 장호진 외교안보특보도 포함됐습니다.

대통령 파면 결정이 내려진 만큼, 윤 전 대통령의 한남동 관저 생활도 조만간 끝날 걸로 보입니다.

지난 2017년 탄핵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파면 선고 후 이틀 뒤 청와대를 나와 삼성동 사저로 이동한 바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으로 정부출범 1060일 만에 윤석열 정부는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조승현
영상편집: 형새봄


최승연 기자 suu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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