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시간 전
공식반응 없이 종일 무거운 침묵…’충격·당혹감’
정진석 비서실장 등 고위 참모진 일괄 사의 표명
윤 전 대통령, 이르면 이번 주말 관저에서 나올 듯
경호처 "전직 대통령에 맞는 경호활동 시행할 것"


대통령실은 헌재 선고 직후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기를 내린 채 침묵을 지켰습니다.

정진석 비서실장 등 고위 참모진도 사의를 밝히고, 윤 전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 주말 한남동 관저에서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정문 앞에 태극기와 함께 걸려 있던 봉황기가 깃대에서 내려왔습니다.

대통령 재임 기간 상시 게양되는 국가수반의 상징이 헌재의 윤 대통령 파면 결정 직후 조치된 겁니다.

대통령실은 이 밖에 별도의 움직임이나 공식 입장 없이 종일 무거운 침묵을 지켰습니다.

선고 직전까지도 기각이나 각하 결정을 기대해 온 만큼, 헌재 재판관 전원일치 파면 결정에 큰 충격과 당혹감에 빠진 모습이 역력합니다.

실무진도 대부분 "할 말이 없다"며 말을 아꼈고 취재진과의 접촉도 최소화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진석 비서실장 등 수석비서관 이상 고위 참모진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에 책임을 지고 한 번, 지난 1월엔 최상목 당시 권한대행의 헌재 재판관 임명에 반발해 두 번째 사의를 밝힌 적이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파면된 만큼 이르면 이번 주말, 김건희 여사와 함께 한남동 관저를 떠나 사저로 돌아갈 전망입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 인용 이틀 뒤 청와대 관저를 떠나 삼성동 사저로 복귀했습니다.

대통령경호처는 사저 경호점검에 나서며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관련 법률 등에 따라 전직 대통령에 맞는 경호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란 입장을 냈습니다.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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