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시간 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지자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안타깝다고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금 전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은 한덕수 권한대행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신윤정 기자!

[기자]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메시지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한남동 관저에서 파면 선고를 지켜본 윤석열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전원일치로 파면 결정을 내린 지 약 2시간 반 만에 변호인단을 통해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으로 시작하는 짧은 입장문에는 그동안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며, 부족한 자신을 지지하고 응원해줘서 감사하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어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너무나 안타깝다고 죄송하다며,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늘 기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입장문은 150자 정도로 비교적 짧은 분량인데, 명확하게 헌재 결정에 승복한다는 표현은 담기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실 분위기도 궁금합니다.

조금 전 고위 참모진 전원 사의를 밝혔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대통령실은 조금 전 언론 공지를 통해 3실장 1특보 8수석 3차장이 권한대행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진석 비서실장 등은 비상계엄 사태 직후 윤 전 대통령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한 대행이 사의를 수리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헌재가 파면을 선고하고부터 20여 분 뒤, 대통령실은 집무실 앞에 올라가 있던 봉황기, 즉 국가 수반 상징을 내렸습니다.

대통령으로서의 공식적인 권한 행사가 끝났다는 의미를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현재 용산에선 무거운 침묵만 흐르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역시 윤 전 대통령 파면으로 큰 충격에 휩싸인 만큼, 용산발로 별도의 입장이 나올 가능성은 적어 보입니다.

선고 전까지만 해도 기각 또는 각하를 기대하며 업무 보고 준비를 하던 참모진은 현재 취재진의 연락을 받지 않고 있는데, 이들의 착잡한 심정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그러나 결국은 헌재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만큼, 대통령실은 조만간 집무실 정리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갈 거로 예상됩니다.

윤 전 대통령은 곧 김건희 여사와 함께 머문 한남동 관저에서도 나와야 하는데... (중략)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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