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판매대금 정산 지연으로 논란이 된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의 결제 서비스가 중단됐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밤부터 발란 상품 구매와 결제가 완전히 중단됐습니다.

결제창에는 모든 결제 수단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안내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일부 판매대금을 미지급한 발란은 28일까지 정산 일정을 다시 알리겠다고 밝혔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최형록 대표는 입점사에 사과문을 보내 이번 주에 실행안을 확정하고 판매자들을 만나 경위와 계획을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15년 설립된 온라인 명품 플랫폼 1세대 업체 발란은 2022년 기업가치가 3천억 원에 달했지만, 엔데믹 이후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최근에는 기업가치가 3백억 원대로 떨어졌습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의 누적 영업손실액은 724억 원에 달하며 재작년부터는 완전 자본잠식 상태입니다.

유통업계에서는 발란 측이 10% 초반대의 판매 수수료를 초과하는 20%~30%의 할인쿠폰을 남발하면서 총체적 부실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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