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앵커]
영남지역 산불이 일주일 가량 지속되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경북 의성 산불 모든 것을 집어 삼킬듯 한 기세로 안동을 넘어 청송, 영양, 영덕까지 확산됐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유미 기자, 의성 산불 현장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네, 지금 제가 나와있는 의성을 비롯해서 경북 북동부에 오늘 오후부터 비가 예보돼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기다리는 비가 내리지 않고 있는데요,

산림당국은 예보대로 비가 내리더라도 강수량이 적기 때문에 진화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의성 등 경북지역 진화율은 오후 들어 60%대까지 올라선 곳도 있습니다.

헬기 80대가 투입돼 불을 끄고 있지만 끄는 속도보다 번지는 속도가 더 빠릅니다.

안동시내쪽으로 산불이 확산돼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경북 의성 산불은 청송과 영양, 그리고 영덕까지 번지면서 산불 영향구역이 3만 3천 헥타르, 서울 면적의 절반 넓이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빠르게 번진 불에 인명피해도 속출했는데요.

경북 지역 주민만 23명이 숨졌고, 산청까지 더하면 산불로 27명이 숨졌습니다.

대부분 60대 이상 고령층인데, 오늘 산불 진화대원 한 명도 영덕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한 산불은 지리산국립공원으로 번졌는데요.

지리산 안으로 500미터 가량 파고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남 산청 산불 진화율은 90%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북 의성 산불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김건영
영상편집:허민영


배유미 기자 yum@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