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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핵주먹’ ‘KO 머신’으로 불렸던 미국의 복서 조지 포먼이 타계했다. 76세.
 
미국 매체 TMZ는 21일(현지시간) 포먼 유족의 성명서를 인용해 포먼이 이날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유족은 “포먼은 사랑하는 이들에게 둘러싸인 채 평화롭게 사망했다”고 밝혔다.
 
 
1968년 멕시코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뒤 프로로 데뷔한 포먼은 1973년 조 프레이저를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 다음해 무하마드 알리에게 타이틀을 물려줄 때까지 40연승의 무패 행진을 달렸다. 
 
이후 1977년 은퇴한 포먼은 10년이 지난 1987년 링에 복귀했다. 45세이던 1994년 마이클 무어러를 꺾고 최고령 세계챔피언 자리에 오른 포먼은 1997년 다시 링을 떠났다.  
 
 
포먼의 가족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도주의자이자 올림피언, 세계 헤비급 챔피언을 지냈던 그는 선의와 힘, 규율과 신념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싸우며 가족에게 깊은 존경을 받았다”며 추모했다.  
 
빈곤한 가정에서 태어나 힘들게 자랐던 포먼은 어린 시절 폭행과 절도 등 범죄를 저지르고 살다가 직업학교에서 복싱을 접하고 선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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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2580?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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