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 정밀안전진단에서 'E등급' 판정을 받았던 경기도 성남 수내교가 전면 개축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성남시는 우회가 가능하도록 임시 가설 교량을 설치했습니다.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23년 성남 정자교에선 보행로 일부 구간이 무너지면서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제설제와 수분이 콘크리트에 침투해 철근 부착력이 떨어진 게 원인이었습니다.
성남시가 붕괴사고 이후 탄천 교량 18곳에 대해 정밀 안전진단을 벌였더니, 수내교와 불정교 등 4곳이 불량 수준인 E등급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수내교는 성남시내 교량 가운데 교통량이 가장 많은 곳입니다.
수개월 동안 대대적인 보강 공사를 거쳤지만, 상판이 파도치듯 울퉁불퉁하게 뒤틀려 있습니다.
[이진희 /경기 성남시 수내동 : 우회도로를 사용하다 보니까 교통이 혼잡해서 출퇴근 시간이 좀 오래 걸리기도 하고 또 보행하는 데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시는 안전 우려가 계속되자 전면 개축 방침을 정하고 가설 교량을 설치했습니다.
우선 분당 방향 4차선 임시도로를 개통한 뒤 내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개축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서상원 / 수내교 건설사업관리단장 : 하부에서 내려서 이제 파쇄를 해서 반출하는 그런 경제적인 공법을 택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신상진 / 성남시장 : 앞으로 2단계, 3단계 안전한 재가설을 해서 우리 시민 교통, 시민 여러분들의 교통량을 그대로 유지 8차선 하면서 편의를 도모하도록 최선을 다해서 공사가 빨리 끝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성남시는 나머지 교량 17곳에 대해서도 오는 6월까지 정비를 모두 끝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214210844584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성남시는 우회가 가능하도록 임시 가설 교량을 설치했습니다.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23년 성남 정자교에선 보행로 일부 구간이 무너지면서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제설제와 수분이 콘크리트에 침투해 철근 부착력이 떨어진 게 원인이었습니다.
성남시가 붕괴사고 이후 탄천 교량 18곳에 대해 정밀 안전진단을 벌였더니, 수내교와 불정교 등 4곳이 불량 수준인 E등급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수내교는 성남시내 교량 가운데 교통량이 가장 많은 곳입니다.
수개월 동안 대대적인 보강 공사를 거쳤지만, 상판이 파도치듯 울퉁불퉁하게 뒤틀려 있습니다.
[이진희 /경기 성남시 수내동 : 우회도로를 사용하다 보니까 교통이 혼잡해서 출퇴근 시간이 좀 오래 걸리기도 하고 또 보행하는 데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시는 안전 우려가 계속되자 전면 개축 방침을 정하고 가설 교량을 설치했습니다.
우선 분당 방향 4차선 임시도로를 개통한 뒤 내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개축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서상원 / 수내교 건설사업관리단장 : 하부에서 내려서 이제 파쇄를 해서 반출하는 그런 경제적인 공법을 택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신상진 / 성남시장 : 앞으로 2단계, 3단계 안전한 재가설을 해서 우리 시민 교통, 시민 여러분들의 교통량을 그대로 유지 8차선 하면서 편의를 도모하도록 최선을 다해서 공사가 빨리 끝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성남시는 나머지 교량 17곳에 대해서도 오는 6월까지 정비를 모두 끝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214210844584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