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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커피 '비싸게 판다' 말한 적 없어"
민주 "李, 커피 원가 120원? 자영업자 폭리 비난 아냐”
이재명 '커피 원가 120원'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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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한 지역 유세에서 커피의 원가에 대해서 120원 이렇게 얘기한 것이 정치권의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00:21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과연 마의 10% 벽을 뚫을 수 있을까요?
00:26두 가지 주제 준비했는데 먼저 이재명 후보의 발언 들어보시죠.
00:56김지욱 대변인, 경기지사 시절 당시에 참 이재명 후보가 잘했던 일 중에 계곡에서 봉이 김산달처럼 쳐놓고 거기서 장사하고 바가지 씌우고 이런 걸 싹 정리한 것.
01:11본인의 치적이라고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그분들 원가 비싼 닭 팔아서 덜 남기는 것보다는 차라리 비싼 커피, 그러니까 커피를 파는 것이 더 이익이 많이 남는 것 아니냐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는데
01:25저게 지금 굉장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01:27왜냐하면 커피 원가가 120원?
01:30그런데 그거를 자영업자들이 8천 원 받고 1만 원 받아?
01:33그러면 소비자들이 손해보는 건가라는 지금 주장을 국민의힘 쪽에서 하면서 지금 이게 논란이 되고 있어요.
01:39국민의힘에서 저걸 논란을 만들어내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계시는 거죠.
01:45지금 김은수 후보나 비대위원, 김용태 비대위원장, 선대위의 모든 스피커들을 총 동원해가지고 저 발언을 가지고
01:53지금 이재명 후보가 마치 아무런 경제적 관념이 없는 사람인 것처럼 그렇게 프레임을, 악의적인 프레임을 씌우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02:03좀 전에도 보셨습니다만 당시 2019년도에 경기도지사를 하던 시절에
02:11계곡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일 잘하는 공무원들 이런 부분들을 얘기를 했던 겁니다.
02:18그래서 갈등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부가, 여기를 깨끗하게 정비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올 수 있고
02:26그 사람들에게 더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을 팔면 그것이 서로에게 다 이익이 된다라는 부분을 갖다가 설득하기 위해서 했던 발언
02:36그 발언을 가지고 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것처럼 그리고 특히 자영업자들이 폭리를 취하는 것처럼 그렇게 매도해서 공격하는 것
02:45이것은 그냥 지금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지난 총선 때 있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파 논쟁 같은 프레임을 씌워서 공격하기 위한 그런 것인데
02:58제가 볼 때는 너무나 경광부에 했다. 너무나 지금 확대, 재해석하려고 하고
03:04또 일부의 발언만을 편집해가지고 악의적인 프레임을 씌우려고 하는데
03:08그런 노력들이 그렇게 크게 효과를 보지 않을 것 같습니다.
03:12이재명 후보가 지금 그동안 성남시장, 또 경기도지사, 또 민주당의 대표를 역임하면서 보여왔던
03:20많은 경제적 그런 관념들을 보고 또 자영업자들을 위해서 지역화폐라든가 여러 가지 상황들을 해왔던 모습들을 보면
03:29지금의 저 발언이 단순하게 커피의 원가 문제를 주장했던 그런 부분은 아니라는 부분을 손쉽게 아실 수 있을 것이다.
03:37정광재 대민, 단순히 원가, 120원 원가 문제를 저거를 견광부에 하고 있다.
03:42이게 이제 민주당의 주장이면서 저부 문제의 발언을 확대, 재생산했다고 하면서
03:47김용태 비대위원장을 법적 조치하겠다라고 오늘 민주당에서 예고를 했어요.
03:52저거 어떻게 보세요?
03:54그래서 발언의 일부를 왜곡했다라고 하기에는 지금 채널A 싱크 다 들려드렸잖아요.
04:00이분이 했었던 얘기 하나도 발취된 게 없습니다.
04:03그래서 김진욱 대변인들 말씀하셨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이 총선 과정에서 대파 관련해서 가격 875원인가요?
04:11그것도 윤석열 당시 전 대통령도 관련해서 충분히 설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04:18그 부분을 의도적으로 굉장히 정치적으로 공격해서
04:21사실 총선에서 민주당으로서는 상당히 재미를 본 거죠.
04:26그런데 저는 이번 발언은 당시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했었던 발언보다 훨씬 더 큰 과오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04:34어떤 부분이냐, 그렇습니까?
04:35125원이라고 하는 부분, 원가라고...
04:37120원입니다, 120원.
04:38120원. 120원이라고 하는 부분이
04:41이 경제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어떻게 커피 원가가 120원일 수 있겠습니까?
04:46커피 원가, 스타벅스 아시겠지만 수수료 매장에서요.
04:4915% 이상을 부동산 임대료로 제공합니다.
04:53거기에 인건비라든가 각종 공과금 이런 것들을 포함하면
04:57이렇게 120원 원가라고 강조한다 보면
05:01자영업자들이 이렇게 지금 어려운 시기를 보낼 수 있겠습니까?
05:05저는 이런 경제 인식을 갖고 어떻게 국가를 경영하겠다고 하고
05:11본인이 경제 대통령이 될 수 있겠다고 하는 부분 지적하지는 알 수 없고요.
05:16또 하나 발언의 가운데 호텔 예약금 10만 원을 주면
05:20동네 전체의 경제적 부가가치가 생겨갖고 경제가 활성화된다.
05:25이 얘기도 했어요.
05:26이 얘기도 어떻게 그런 가짜 경제학을 가지고...
05:31그걸 좀 설명해 주실 게
05:32그러니까 누군가가 10만 원을 내고 호텔을 예약하면
05:34그 10만 원을 받은 호텔이 물건도 사고
05:38그다음에 인테리어도 하고 하면서
05:40그 돈을 하고...
05:41선순환이, 경제적 선순환이 이루어지지만
05:43결국에 그 10만 원을 취소하더라도
05:46동네에는 돈이 남게 된다. 이 얘기인데
05:48결국에 남는 것은 호텔업자가 받지 못한 10만 원이거든요.
05:52그럼 노쇼 요새 사회적으로 굉장히 큰 문제가 되고 있는데
05:55노쇼만 하더라도 우리 경제가 굉장히 활성화되겠네요.
05:59이런 가짜 경제학으로 어떻게 국가 경제를 책임지겠다는 얘기가 나올 수 있겠습니까?
06:04네. 커피 원가 120원 논란과 관련해서
06:07김문수 후보는 국민의힘은 총공세에 나선 그런 분위기예요.
06:11이재명 후보, 자영업자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
06:14나도 얼마 전에 카페에 알바 해봤지만
06:17이 자영업자들은 폭리 취하는 악덕 사업자가 절대 아니다.
06:21그렇게 악덕 사업자로 몰면서
06:24민생 경제 살린다는 건 어불성설이다.
06:27사과하고 해명해라. 라고 주장하고 있고요.
06:30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도 자영업자 눈에 피눈물을 나게 하는 발언이다.
06:35이재명 후보가 집권한다면 무서운 곡학 아세 세상이 만들어질 거다.
06:40학문을 굽혀 세상 사람들에게 아첨하다.
06:43경제학 이론을 비틀었다라고 지금 주장하고 있습니다.
06:47또 다른 국민의힘 총공세.
06:49아마 정말 대파 논란을 다시 보는 듯한 그런 것 같은데
06:52한동훈 전 대표 그렇게 싸면 대장동 일당도 대장동 투자 안 하고 카페 차렸을 거다.
06:59권성동 비대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 사이비 약장수로
07:04어떻게 이런 나라 경제를 이끌겠느냐 등등의 맹공을 지금 퍼붓고 있습니다.
07:11사실 이건태 아까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이 5년, 사실 그런 건 있어요.
07:17우리가 커피를 매번 사 먹지만 비싼 커피도 있잖아 진짜.
07:19만 원 가까운 커피도 있고 어딘 가면 천 원짜리 커피도 있고
07:23이거 도대체 원가는 얼마일까?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뭘까?
07:26이런 생각을 하기는 해요.
07:28그런데 정말 이 120원 이 단어에서 오는
07:31그렇다면 정말 그 비싼 커피를 받는 사람들은 다 도둑놈이야?
07:36라는 인식을 기본 사람들은 하게 되잖아요.
07:39그래서 이 발언이 굉장히 국민의힘에서는 공격 포인트로 삼는 것 같아요.
07:44그러니까요. 지금 우리 민주당에서 해명한 거에 따르면
07:48그러니까 만약에 결국 커피의 원두 가격을 판단해 보면 저 정도 가격이 맞습니다.
07:53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원두에...
07:55원두, 커피, 콩 가격만?
07:56커피, 콩이죠. 거기에 이제 뭐 얼음값도 들어가고 물값도 들어가고 인건비도 들어가기 때문에
08:00사실 커피 한 잔의 원가는 훨씬 더 높죠.
08:03그러니까 그거를 마치 이재명 후보가 다른 자영업자들, 커피 영업을 하시는 분들의
08:10그런 인건비 이런 것들을 다 무시하고 아주 낮게 하면서 그들을 폭리를 취하는 사람으로 몰아갔다.
08:14이 지금 프레임을 짜고 싶은 것 같은데 저는 오히려 이 발언이 왜 나왔는지
08:18결국 그 계곡에서 아까 앵커께서 설명해 주신 것처럼
08:22국민들, 시민들이 누려야 되는 계곡에서 놀 수 있는 권리를 일부 사업자들이 뺏어가면서
08:26거기서 또 비싼 가격에 백숙을 파는 그런 분들을 결국 설득하는 과정에서 나온 얘기 아닙니까?
08:31그리고 그분들을 설득해내서 결국 시민들에게 그 계곡을 돌려주지 않았습니까?
08:36어떻게 보면 경기도지사 시설의 이재명 지사의 성과 중 하나입니다.
08:39저는 그 성과를 다시 국민들에게 알리는, 재인식시키는 계기로 오히려 될 것이다.
08:44자꾸 그 얘기만 꺼내면 커피콩감 얘기가 왜 나왔는데
08:46그 계곡에 있었던 상인들, 그 설득하는 과정에서 나온 얘기를 해
08:50그 경기도지사 시설에, 도지사 시설에 그런 성과가 있었지 하면서
08:53오히려 수년 지나서 사실 좀 까먹고 있었던 지사의 성과를
08:58오히려 국민들에게 인식시키는 결과가 올 거기 때문에
09:00국민의힘이 원하는 그런 커피콩 120원 그 프레임은 제대로 전달이 안 될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09:06지금 국민의힘 의원들은 저렇게 총 5세 SNS에
09:10커피 원가는 120원인데 판매는 만 원, 폭리라니 하면서
09:14저렇게 사진도 찍어올리고 동영상 챌린지도 하고 있어요.
09:18제가 동영상 하나 준비했는데
09:19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이런 영상을 찍어올렸다고요.
09:23함께 보시죠.
09:24자기의 옛날 추적을 자랑하는 차원에서 얘기하다 보니까
09:32본인의 본 마음이 툭 튀어나온 거거든요.
09:34약간 구태의연한 민노총식 사고라고 생각하거든요.
09:39그러니까 국민을 사용자와 근로자로 양분하는 거예요.
09:43그러니까 가계 사장은 그냥 폭리치하고
09:46그다음에 노동자들 착취하고
09:49이런 식의 발상을 하지 않으면 이런 얘기가 나올 수가 없거든요.
09:54네. 뭐 저렇게 다들 커피숍에 가서 저렇게 커피 한 잔 들고 얘기를 해요.
10:00사장님 어떤 후보가 커피 원가가 120원이라는데 사실인가요?
10:03이런 글까지 올리면서요.
10:05사실 요즘 아직 선거가 15여일 보름 좀 넘게 남았습니다만
10:10만련병장들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라고 하고
10:14사실 발언 하나하나가 별거 아닌데
10:16이게 휘발성을 갖는 경우가 있지 않습니까?
10:19지금 이건태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이 이렇게 해명을 했습니다.
10:24그리고 하지만 이제 자영업자 또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10:27아프니까 사장이다 이런 사이트에 보면
10:29누가 보면 커피 팔아가지고 떼돈 버는 줄 알겠다.
10:33커피 20년 팔면 그러면 고급 아파트에 입주하느냐
10:36이런 등등의 또 어떻게 보면 조롱성 댓글도 달리고 있어요.
10:39참 이런 발언이 별거 아니고
10:41그 본뜻을 잘못 이해했다고 하더라도
10:46굉장히 지금 오늘 일어난 일임에도 불구하고
10:49굉장히 폭발적으로 확대 재생산이 되고 있습니다.
10:53이재명 후보의 장점 중에 하나가 말을 쉽게 얘기하고
10:56아주 진솔하게 얘기하잖아요.
10:58이게 왜 위험하냐 보면 이재명 후보가 그렇게만 얘기하면 되는데
11:01이재명 후보가 얘기할 때 보면 꼭 이렇게 들어가는 비유법이 있습니다.
11:05갈라치기입니다.
11:05자, 보십시오.
11:07그러니까 카페, 계곡에서 같이 장사하는 카페를 커피 파는 사람들은
11:10대동강 물 팔아서 떼돈 벌었다는 봉이 김선달 취급하고
11:13그다음에 거기에서 닭백숙 팔으면서 땀을 삘삘삘 흘린다는 표현을 쓰더라고요.
11:18그분들은 진짜 상인이고 이렇게 비춰지잖아요. 맥락상.
11:22그러니까 같이 얘기해도 나는 그렇게 공익적 가치를 위해서
11:25계곡을 깨끗이 정비하고 공정한 시장 질서를 회복했습니다.
11:29이렇게 얘기했으면 아무 문제 없을 얘기를
11:31한쪽은 마치 봉이 김선달 취급하고
11:34한쪽은 그 땀 흘리면서 그 면만 남지 않은 그런 상인들도 있었다고
11:38진짜 상인 취급하고 하는 이런 갈라치기 생각들이
11:41대선 후보로서의 이재명 후보를 매우 위험하게 느끼게 해준다.
11:45이런 얘기입니다.
11:45그래서 저는 지금 2주밖에 남지 않았으니까
11:48특히 TV토론도 있고 앞으로 유세 현장이 많을 텐데
11:50이렇게 말을 따뜻한 말보다는 갈라치거나
11:54혹은 자신의 장점들을 드러나기 위해서
11:56과도한 비유를 쓰면 이렇게 역풍 맞는다.
11:59매우 중요한 사례를 남긴 것 같습니다.
12:01굉장히 중요한 일일 것이고요.
12:03오늘 또 마침 경제 분야 TV토론회가 있기 때문에
12:07분명히 모든 후보들이 이 이슈를 가지고 공격을 하고
12:11또 이재명 후보는 방어를 할 겁니다.
12:13국민들이 잘 지켜볼 테니까
12:15합리적인 공격, 합리적인 또 방어, 논리적인 방어
12:19한번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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