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尹 탈당에 "자유·법치 운운 역겹다"
이준석 "공동책임이 있는 후보가 함께 물러나야"
이준석 "이준석과 이재명의 진검승부 시작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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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단일화 요구를 받고 있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도 SNS에 입장을 밝혔습니다.
00:06윤 전 대통령이 탈당한다고 해서 비상계엄의 원죄를 지을 수가 없다라고 하면서
00:11이 사단의 공동 책임이 있는 후보가 함께 물러나는 것이 이준석과 이세명의 진검순부 시작점이 될 거다.
00:19어떻게 들으셨습니까?
00:21사실 이준석 후보 입장에서는 양비론을 펼쳐야만 양당의 지지율을 흡수할 수 있는 그런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이기 때문에
00:29계속해서 양당 모두를 공격하는 그런 모습들을 보이고 있는 것 같은데요.
00:34사실 이준석 후보 측에서는 조금은 조바심이 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0:37왜냐하면 민주당은 계속 결집을 하고 있고요.
00:40국민의힘이 자중질환에 빠졌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 반사익을 크게 못 보고 있는 양상이 계속되고 있거든요.
00:47이렇게 된다고 하면 사표 방지 심리가 또 발생할 수가 있기 때문에
00:51선거 막바지에는 오히려 더 양당 구도가 깊어질 가능성이 크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00:56그렇게 해서 양당 구도가 고착화되면 일단 개혁신당은 선거비 보전 문제부터 고민할 수밖에 없는 거거든요.
01:03현실적인 문제들.
01:04그래서 이제 이준석 후보가 더 강력한 메시지를 통해서 국민들께 어필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01:10글쎄 그 지표가 지금처럼 이렇게 양측 진영이 각자의 가치판단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월하게 이루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다.
01:17이런 생각이 들고요.
01:18제가 짧게만 좀 아까 반박을 드리자면 대국민 사과쇼다 이렇게 표현을 했잖아요.
01:25그런데 만약 정말 저희가 이벤트를 벌이고 쇼를 작당했다고 하면
01:29이 일련의 불협화음도 존재할 이유가 없었겠죠.
01:33오히려 저희가 정말 치열하게 토론하는 이 자정의 과정이 국민들께 보여졌기 때문에
01:38이 과정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더 자연스럽다라고 평가를 할 것이다.
01:42이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01:45앞서 언급됐듯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요.
01:48국민의힘의 단일화 요구에 거듭 선을 긋고 있습니다.
01:51저는 그런 정치공학적 단일화를 통한 단기적 목표보다는
01:57대한민국의 젊은 세대가 실망감 없이 지지할 수 있는 정치 세력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02:03개혁신당을 창당했었습니다.
02:04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과의 단일화를 전제화하는 어떤 협상이라든지
02:09아니면 저희의 요구 조건 같은 것은 없을 것이다.
02:12그래서 저희의 의지도 없고 그리고 실질적으로 효과도 없다.
02:16이준석 후보가 단일화 요구에 거듭 선을 긋는 이유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02:23가장 큰 이유로는요.
02:25김문수, 이준석 두 후보가 단일화를 한다고 해도 성공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02:31이런 분석이 지금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02:33실제 최근 나온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의 합은
02:38지금 김문수 후보가 29%, 이준석 후보 8%, 합쳐도 물리적으로 합친다고만 가정해도 37%죠.
02:45이재명 후보를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02:49그렇기 때문에 만약 두 후보가 단일화를 한다면
02:51두 후보의 지지층이 온전히 모일 수 있는 건지 어떻게 보십니까?
02:56온전히 모이기가 쉽지는 않는데
02:59그래도 저는 가능하다 보는 게
03:01왜냐하면 이준석 후보의 지지층은 이준석 후보 개인의 영향이라든지
03:07이준석 후보를 좋아하는 분들이기 때문에
03:10이준석 후보가 결정하는 분야에 대해서 따라갈 가능성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03:16그리고 요즘은 방송에서 워낙 여론조사 지지를 이야기하면 민감하기 때문에
03:20더 이상 이야기지는 하지 않겠습니다만
03:21여론조사 기간마다 굉장히 다르기 때문에
03:25저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이준석 후보의 생각이
03:29결국은 본인이 앞으로의 정치적인 미래를 위해서 어떤 결정이 유리한 것인지
03:35즉 의미 있는 두 자릿수 이상의 득표를 올리게 되면
03:39당연히 끝까지 완주를 할 것이지만
03:41예를 들어서 5% 미만의 그런 득표를 보게 된다면
03:45본인의 정치적인 미래를 위해서도
03:49단일화의 가능성을 생각할 수밖에 없다.
03:52왜냐하면 이준석 후보 같은 경우는
03:53아주 외모는 젊은데 속에는 노예한 어떤 정치인이 있습니다.
03:58그렇기 때문에 이준석 후보의 생각은
04:01외부에서 단일화하느라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04:04본인이 굉장히 민감하게 모든 어떤 미래를 다 개척하면서
04:08정확한 그런 어떤 판단을 할 거라고 기대를 합니다.
04:13그런데 이제 이준석 후보는요.
04:14만약에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를 해야 된다면
04:16본인으로 해야 된다.
04:18이준석으로 해야 된다고 지금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04:20최 교수님, 좀 가능성이 있는지와
04:23만약에 이준석 후보로 단일화가 된다면
04:25좀 차이점이 어떤 걸 지고 궁금하거든요.
04:27일단 가능성이 없어요.
04:29그래서 안 할 거라고 저는 봅니다.
04:31개인 속옷 입장에서는 자기로 단일화 되길 바라는데
04:33그럴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이해할 수 99%는 없어요.
04:36그래서 저는 안 할 거라고 보고요.
04:39그 말은 그걸로 김문수 후보한테 포기하라는 거 아닙니까.
04:41포기하고 내가 후보가 돼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04:43그렇다고 해서 그럼 이재명 후보의 격차를 줄일 수 있냐.
04:47그것도 아니에요.
04:48그러니까 이준석 후보는 본인이 정치적으로 입지를 강화시키는 하나의 방법으로
04:54이번에 대선에 출마했다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
04:55둘 다, 지금 이준석 후보가 주장하는 둘 다가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저는 생각하기 때문에
05:01단일화가 안 될 거라고 봅니다.
05:03이준석 후보 입장에서 단일화를 해서 본인한테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 때 단일화를 하고
05:07말씀하신 것처럼 두 후보가 단일화를 했을 때 앞서가는 1등 후보를 이길 수 있다는 가능성이 보일 때 단일화를 하는 거예요.
05:14그런데 그 가능성이 없다고 하면 이준석 후보는 이번 대선은 본인이 그냥 정치적인 어떤 자산을 쌓는
05:19기회로 삼을 거예요. 그리고 차기를 보겠죠.
05:23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또 나올 가능성이 있고 또 이런 일까지 얘기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05:28대선이 끝나고 나면 저는 보수진영이 제 편이 될 거라고 보는데
05:32그 과정에서 본인의 입지를 강화하는 그런 도구를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05:35단일화 가능성은 낮게 봤는데
05:39단일화 가능성은 낮게 봤는데
05:39단일화 가능성은 낮게 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