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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당 떠나 자유·주권 수호 위해 백의종군"
토론회 앞두고 尹 탈당…변곡점 될까?
尹, 국민의힘 탈당…'변호인' 석동현도 선대위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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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0:30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목소리와 김문수 후보의 음성 같이 들어보시죠.
01:00그 뜻을 저는 존중하고 그 뜻이 잘 저희들이 받아들여서 강이 더 단합하고 더 혁신해서 정말 국민의 뜻에 맞는 그런 당으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01:14윤석열 전 대통령 오늘 SNS에 9시 조금 넘어서 오늘 오전에 저는 오늘 국민의힘을 떠납니다.
01:29저는 비록 당을 떠나지만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백의종군하겠습니다.
01:35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모아주십시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01:41일단 먼저 정익진 변호사님.
01:43이 자진 탈당 혹시 예상하셨습니까?
01:46저는 예상했습니다.
01:47그렇다면 시기는 왜 오늘이었을까요?
01:51글쎄요. 더 버티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고요.
01:54제가 이제 지난 날들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은 검찰총장이었어요.
02:01검찰총장이다가 2021년 3월 4일에 검찰총장을 사퇴했습니다.
02:06그리고 그해 6월 29일에 이 2022년에 있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라고 출마 선언을 했었어요.
02:14하지만 한 달 정도 그 무소속으로 있다가 2021년 7월 30일에 입당을 갖다 했습니다.
02:20그런데 오늘 탈당을 했으니까 제가 날짜 정확하게 계산하지는 않지만 3년 9개월 한 20일 정도?
02:27그 정도 이제 국민의힘의 당원으로서 있다가 그러다가 대선 승리에서 대통령 하다가 작년 12월에 탄핵소추되고 5월 4월에 탄핵이 인용이 되고
02:38그리고 난 다음에 5월 17일 오늘 탈당을 한 건데 탄핵당한 대통령이 계속 그 정당에 남아있다라고 하는 거는요.
02:48누가 봐도 이거는 그 후보인 김문수 후보에게 달리기 하는데 모래주머니를 차고 있는 것과 뭐가 다르겠습니까?
02:55그러니까 탈당한 게 맞다라고 저는 계속 생각을 해왔고요.
02:59그다음에 조금 더 빨랐으면 좋았겠지만 지금이라도 탈당한 게 그나마 다행이다 이런 생각합니다.
03:05네. 최은영 변호사님. 내일 이제 TV토론 1차 토론회가 있지 않습니까?
03:09아무래도 4명의 후보가 맞붙을 텐데 김문수 후보에게 다른 후보들이 계엄에 대한 입장, 탄핵에 대한 입장,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입장 등등을 계속 물어볼 거란 말이죠.
03:22거기에 대해서 미리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여쯤에서 끊어줘야지만 김문수 후보에게 길이 열리겠다 이렇게 판단을 한 걸까요?
03:31왜 5월 17일인가? 이것 아니겠습니까?
03:34사실 내일 같은 경우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는 것이죠.
03:37역사적인 의미로서는 5.18 민주화 운동이 있은 날이고
03:42또 지금 21대 대선과 관련해서는 제1회 TV토론회가 있는 날 아니겠습니까?
03:48그렇기 때문에 오늘 사실 오전에 광주에서 김문수 후보님이 광주에서 5.18 묘역을 참배하고
03:56그 무렵에 정확한 시간으로는 9시 44분에 윤 대통령의 소셜미디어에 이 글을 올린 건 아니겠습니까?
04:04말씀드린 것처럼 5.18 전에 이와 같은 메시지를 던졌다라는 점에서 통합의 메시지를 던졌다.
04:11이런 측면이 있는 것이고 선거와 관련해서는 말씀하신 것처럼 내일 사실은 네 분이 TV토론하지 않습니까?
04:19전체적인 구도를 봤을 때는 사실상 1대 3으로 김문수 후보님이 3자로부터 3명의 후보로부터
04:26지금 집중 포화를 받을 수밖에 없는 그런 구도 아니겠습니까?
04:29그렇다고 하면 이 시점에서 5월 17일 이 시점에서 사실상 본인이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탈당함으로써
04:37김문수 후보님에게 어떻게 보면 힘을 실어준 그런 부분이기 때문에 사실 늦었다라는 의견도 있습니다만
04:44여전히 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그런 세력이 있고
04:49너무 빨리 탈당을 할 경우에는 사실 그 지지 세력이 이탈되는 그런 부분이 있다 보니까
04:54그 시기를 지속적으로 가늠을 해왔고 결국 전체적으로 봤을 때 당에서
05:01비대위원장은 어떻게 보면 쇄신을 무기로 해서 윤 대통령에게 정중하게 탈당을 요청했고
05:07그에 대해서 윤 대통령이 응답하면서 김문수 후보를 끝까지 지지해달라고 해서
05:13한마디로 집토끼를 묶는 그런 이야기를 했다는 점에서는 나름대로 의미 있는 타이밍 조율이 아니냐 생각을 합니다.
05:20강성필 부대변인 캠프에 영입이 됐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구, 오랜 친구 석동현 변호사도
05:28선대위를 같이 함께 사퇴하면서 자연인으로 김문수 후보를 돕겠다라고 얘기했습니다.
05:33모양새로는 어떻게 보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가까운 또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탈당을 함으로써
05:40쇄신 또는 탄핵의 강을 건넜다라고 이렇게 국민의힘에서는 보고 있는데
05:48민주당은 그렇게 생각 안 하나 보죠?
05:51제가 민주당이 느꼈을 때는 사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탈당하느냐 마느냐는
05:56본질적인 문제가 아니고 그냥 표면적인 문제인 겁니다.
05:59그러니까 왜 탈당의 문제가 되는 거냐면 윤석열 전 대통령 때문에 생긴 재보궐선거 아닙니까 어떻게 보면
06:05그러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금까지 불법적인 비상겸에 대해서
06:10내가 잘못했다, 사과드린다라고 진심으로 국민 앞에 사죄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06:16저는 그나마 국민의힘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06:19국민의힘에서는 이러한 모습을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계속 제안하기는 커녕
06:25탈당조차도 시키지 못하는 모습을 보니까 국민들이 매우 속상했던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06:31그리고 이 석동현 변호사가 선대위에서 사퇴한 것은 제가 내부적으로 좀 들여다보니까
06:37이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자유통일당에 대한 어떤 우리가 같은 계열이라는 것에 대한 이질감이 상당히 크더라고요.
06:44그런데 석동현 변호사가 사실 그쪽 계열에서 비례대표 신청도 하셨던 것이고
06:49사실 김문수 후보도 자유통일당의 초대 당대표를 했기 때문에
06:53이러한 우려가 상당히 내부적으로 있어서 선거 캠페인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그런 형편이 있기 때문에
06:59이런 것이 복합적으로 있었던 것이 아닌가 그렇게 추측됩니다.
07:03그동안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탈당 요구 포함해서 선거에 도움이 된다면 뭐든 하겠다라고 뜻을 밝혔다는 사람도 있었고
07:12또 다른 쪽에서는 윤 전 대통령 탈당할 생각이 없더라라는 말도 있었고
07:17이번에 스스로 결단을 한 것인지 아니면 압력에 못 이어서 물러난 것인지
07:23아직까지는 정확하지 않습니다만 윤 전 대통령 측에서는 스스로 결단한 것이다 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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