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정채운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21대 대선이 이제 17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선 관련 주요 이슈들,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공식 선거운동이 한창입니다마는 국민의힘은 아직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문제를 매듭짓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그제 취임 기자회견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탈당을 권고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그 목소리 톤이 바뀌는 모습이었는데요. 먼저 김 위원장의 발언들 듣고 오겠습니다.
[김용태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15일) :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윤 전 대통령을 찾아뵙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당과 대선 승리를 위해 결단해주실 것을 요청드리겠습니다. 비대위원장으로서 대통령께 정중히 탈당을 권고드리겠습니다.]
[김용태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16일 오전, KBS1 라디오 '전격시사') : 바로 연락드리는 것은 좀 적절치 않아 보여서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이 문제는 주말까지는 매듭을 지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용태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16일 오후) : 의지를 보여드렸습니다. 앞으로 그 문제는 시간을 가지고 저희 당이 보여드릴 테니까 저희한테 맡겨주십시오.]
그저께는 탈당 권고를 하겠다고 했다가 어제 오전과 오후 사이에 또 톤이 약간 바뀌었습니다. 미묘하게 입장이 바뀌는 듯한 발언이었는데 어떻게 보셨나요?
[이준우]
전체적으로는 탈당에 대한 요구, 당의 공식적인 입장인 것에는 변화가 없는 것 같습니다. 공식적으로 탈당에 대한 권고를 요청했었고요. 그다음에 데드라인을 말씀드렸었죠. 주말까지 매듭짓게 해달라. 그러고 나서 당의 모습을 보여드려야 된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전체적으로 탈당 권고 입장에서는 전혀 달라진 게 없습니다. 다만 처음 얘기 나왔을 때부터 해서 이틀 지난 것 같은데요. 3일째인 오늘 그 데드라인의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싶고 내일 TV방송토론회를 의식한 것 같습니다. 내일 TV 토론회에서 분명 이 질문이 오고갈 것인데 여기...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517083908409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 출연 :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21대 대선이 이제 17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선 관련 주요 이슈들,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공식 선거운동이 한창입니다마는 국민의힘은 아직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문제를 매듭짓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그제 취임 기자회견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탈당을 권고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그 목소리 톤이 바뀌는 모습이었는데요. 먼저 김 위원장의 발언들 듣고 오겠습니다.
[김용태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15일) :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윤 전 대통령을 찾아뵙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당과 대선 승리를 위해 결단해주실 것을 요청드리겠습니다. 비대위원장으로서 대통령께 정중히 탈당을 권고드리겠습니다.]
[김용태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16일 오전, KBS1 라디오 '전격시사') : 바로 연락드리는 것은 좀 적절치 않아 보여서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이 문제는 주말까지는 매듭을 지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용태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16일 오후) : 의지를 보여드렸습니다. 앞으로 그 문제는 시간을 가지고 저희 당이 보여드릴 테니까 저희한테 맡겨주십시오.]
그저께는 탈당 권고를 하겠다고 했다가 어제 오전과 오후 사이에 또 톤이 약간 바뀌었습니다. 미묘하게 입장이 바뀌는 듯한 발언이었는데 어떻게 보셨나요?
[이준우]
전체적으로는 탈당에 대한 요구, 당의 공식적인 입장인 것에는 변화가 없는 것 같습니다. 공식적으로 탈당에 대한 권고를 요청했었고요. 그다음에 데드라인을 말씀드렸었죠. 주말까지 매듭짓게 해달라. 그러고 나서 당의 모습을 보여드려야 된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전체적으로 탈당 권고 입장에서는 전혀 달라진 게 없습니다. 다만 처음 얘기 나왔을 때부터 해서 이틀 지난 것 같은데요. 3일째인 오늘 그 데드라인의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싶고 내일 TV방송토론회를 의식한 것 같습니다. 내일 TV 토론회에서 분명 이 질문이 오고갈 것인데 여기...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517083908409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트랜스크립트
00:0021대 대선이 17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00:03대선 관련 주요 이슈들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00:06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합니다.
00:11어서오세요.
00:12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00:14공식 선거운동이 한창입니다만 국민의힘은 아직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문제를 매듭지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00:21김용태 비대위원장이 그제 취임 기자회견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탈당을 권고했는데
00:27시간이 흐르면서 그 목소리 톤이 조금 바뀌는 모습이었는데요.
00:31먼저 김 위원장의 발언들 듣고 오겠습니다.
00:57그저께는 탈당 권고를 하겠다고 했다가 어제 오전과 오후 사이에 또 톤이 약간 바뀌었습니다.
01:19좀 미묘하게 입장이 바뀌는 듯한 발언이었는데 어떻게 보셨나요?
01:23전체적으로는 탈당에 대한 요구, 당의 공식적인 입장에는 변화가 없는 것 같습니다.
01:28공식적으로 탈당에 대한 권고를 요청했었고요.
01:31그다음에는 데드라인을 한번 말씀드렸었죠.
01:33주말까지 매듭지지 해달라.
01:35그리고 나서 당의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
01:39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전체적으로는 탈당 권고에 대해서 입장은 달라진 게 전혀 없습니다.
01:43다만 처음 얘기 나왔을 때부터 해서 한 며칠, 한 이틀 정도 지난 것 같은데요.
01:49오늘이 데드라인 마지막이 되지 않겠느냐 생각되고.
01:52아마 내일 TV 방송 토론을 의식한 것 같습니다.
01:56내일 TV 토론에서 분명히 이 질문이 또 오고 갈 건데.
01:59여기에 대해서 우리가 유리한 입장 정리를 해두는 게 낫지 않겠냐 싶어서.
02:05아마 오늘 중으로 입장이 나오지 않을까.
02:08그리고 지금 제가 알기로는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02:11막 비대위원장한테 하셔서 며칠 안 됐지 않습니까?
02:13그래서 너무 젊고 또 초선 의원님께서 이렇게 직접적으로 말한 것보다는.
02:18지금 제가 알기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 주변에 있는 아주 중진들이 있습니다.
02:22그 중진, 측근 중진을 통해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합리적이고 대승적 차원의 결단을 권유하는 걸로 그렇게 알고 있는데.
02:31제가 보기에 오늘 중으로 입장이 나오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됩니다.
02:35오늘 중으로 입장이 나온다면 그 입장을 밝히는 주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인 겁니까?
02:41아니면 친윤계인 겁니까? 김문수 후보인 겁니까?
02:44입장 이제 탈당을 공고했으니까 탈당에 대한 결정이라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히는 그런 모양이 될 것 같습니다.
02:53방성필보 대변인께서는 지금 국민의힘 돌아가는 상황 어떻게 보세요?
02:58그러니까 첫 번째로는 이렇게 중차되고 어려운 일을 젊고 초선인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까?
03:08못할 거라고 지금 말씀하시잖아요.
03:10그런데 왜 비대위원장 시킨 거예요? 앞뒤가 안 맞는 거예요.
03:14그리고 제가 여러 차례 말씀드리지만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탈당 문제는 그게 본질이 아니에요.
03:21그러니까 국민들은 불법적인 비상 계엄에 대해서 헌법재판소에서 전원일치로 잘못됐다고 말을 하고 파명시켰잖아요.
03:29그러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여기에 대해서는 이제는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03:35제가 사과드리겠습니다라고 진정으로 국민들 앞에 사죄를 해야 하는데
03:39사죄를 하기는 커녕 3년이나 5년이나 다 이기고 돌아왔다 이런 말이 들려오니까 국민들로는 분통이 터지는 거예요.
03:48그런데 그러면 국민의힘이라도 좀 나서가지고 사과하고 잘못했다고 말하는 것은 고소하고 오히려 탈당조차 시키지 못하고 있으니까
03:58국민의힘이 봤을 때는 아직도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뒤에서 보이지 않는 손으로 조정하는 것이냐 아니냐.
04:06그런데 어떻게 우리가 아무리 보수 지지자라고 하더라도 우리가 국민의힘에게 지지를 보낼 수가 있느냐.
04:12이런 회의감이 들고 분통이 터지는 겁니다.
04:14그런데 국민의힘의 지지자들도 이런 생각을 하고 지지하기를 꺼려하는데
04:19하물며 중도층에 있는 국민들은 마음이 어떻겠습니까.
04:22그래서 제가 자주 말씀드리지만 지금 현재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은 본질이 아니다.
04:28첫 번째 선거를 위해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발언을 자제시키고
04:33윤석열 전 대통령이 언론, TV에서 사라지게 만들어야 된다.
04:37그리고 더 잘하고 싶다고 하면 윤석열 전 대통령한테 탈당, 출당 이런 문제 할 게 아니라
04:43더 나아가서 빨리 사죄하세요 라고 강력하게 요구해야 된다.
04:47이런 말씀 드립니다.
04:49하지만 언론 보도 말씀을 주셨는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발언들이 계속해서 보도는 되고 있습니다.
04:56일부 의원들에게 전화를 돌려서 김문수부를 도와라라는 전원도 전해지고 있고
05:02그리고 무엇보다 일단 본인이 탈당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는데
05:06이런 윤 전 대통령의 스탠스에 대해서 국민의힘 당내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05:10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이 낳은 대통령이죠.
05:13대통령이고 지금 어쨌든 탄핵되어서 팔면돼서 지금 현재 형사재판을 임하고 있습니다.
05:18그렇다고 해서 국민의힘에서 배출한 대통령이 부정되는 것은 아니죠.
05:23현실이기 때문에 어쨌든 가장 상징적인 보수의 인물이기도 합니다.
05:27그래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처음에 김문수 후보로 단일화 됐을 때 그날 냈던 메시지.
05:34대선에서 꼭 승리하길 바란다. 기도한다고 했지 않습니까?
05:37그래서 그런 입장의 연장선산에서 의원들에게 연락을 해서 대선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
05:43그리고 사실 지금 단일화의 후유증 또 경선의 후유증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 같은데
05:48지금 아직까지 단일 대우가 완벽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05:52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걱정할 수 있는 거죠.
05:56보수의 대통령을 하셨던 분이니까.
05:58그런 취지에서 대선에 대한 어떤 선거운동에 대한 동료와 참여를 바라는 그런 메시지를 내는 것에 대해서는
06:07대통령의 상황이 좋든 나쁘든 관계없이 대선 승리 바라는 마음은 변함이 없을 거다.
06:14저는 그렇게 보고요.
06:15지금 말씀하신 것 중에 위장탈당쇼가 아니냐 이렇게 얘기하는데요.
06:19저는 이재명 후보가 그런 말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
06:22지금 어제 보니까 방탄 유리를 만들어서 테러 제보가 있다고 얘기를 하고 있지만
06:30사실은 경찰에 수사 의뢰를 안 하고 있어요.
06:33이해가 안 되는 게 7번이나 제보가 왔다고 하는데 7번 전부 다 단 한 건만 오더라도
06:39정말 신별 위험을 느끼면 수사 의뢰를 해서 그 사람 원천적으로 제거해야 할 거 아닙니까?
06:44위험을 원천적으로 제거해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7번이나 제보가 왔는데도
06:49단 한 건도 경찰에 수사 의뢰도 하지도 않고 경찰도 수사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06:54그러면 테러에 대한 어떤 신별 위험의 실체가 과연 있는 건지 저는 의심스럽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거고
07:01뭔가 주요 인사라는 그런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 위장쇼로 하는 거 아닌가?
07:06위장 방탄쇼로 하는 거 아닌가?
07:08이런 의심이 들 수밖에 없는 거고요.
07:10또 방탄 유리를 세운다고 하는데 그것도 4면도 아니고 급하게 어디 구하다 보니까
07:152면만 세운다고 하더라고요.
07:17이렇게 국민들에게 국회에서는 방탄 입법을 하고 또 대선에 나와서는 방탄 유리를 세우고
07:23나중에 대통령 되고 나면 본인도 재판 중지시키는 또 방탄 재판도 하겠다 그러고
07:29이런 식으로 이재명 후보와 관계는 전부 다 방탄밖에 없는 이런 상황.
07:33국민에게는 이재명 법이 따로 있는 것 같다고 걱정할 수밖에 없는 이런 상황에 대해서
07:38국민들이 잘 판단하실 거라고 봅니다.
07:40제가 사실관계는 바로 잡아야 할 것 같아요.
07:43이재명 후보와 관련해서 테러라든지 여러 가지 어떤 제보들은 수만 건이,
07:48수만 건이 아니라 많은 제보들이 있습니다.
07:50그 많은 제보들 중에서 7건을 경찰이 수사하고 있는 거예요.
07:557건이 들어온 게 아니라.
07:57그래서 그 점은 분명히 아셔야 하는 것이고.
08:00또 이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도 테러를 당했잖아요.
08:05그런데 거기에 대고 저희 민주당이 너무 생각보다 작은 건데 크게 부풀리나요?
08:10이렇게 말하면 되겠습니까?
08:12어떤 정치 이전의 사랑과 사랑과의 도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그런 지적은 자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08:18팩트 좀 말씀드리면 일단 경찰에서 공식적으로 이재명 후보 관련된 테러에 대해서
08:23수사 요청 들어온 건 단 한 끗도 없다고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08:26그 말씀 드립니다.
08:27이 부분 저희가 좀 확인을 한 뒤에 안내를 해드릴 거고요.
08:31윤 전 대통령 탈당 문제 얘기를 조금 더 해볼게요.
08:35윤 전 대통령의 입장이 직접 나온 건 아니고 친윤계 의원들 통해서 나오고 있는 건데.
08:41윤상현 의원이 한 얘기를 보니까 윤 전 대통령이 김문수 후보 승리에 가장 도움되는 방향으로
08:47뭐든지 하겠다는 생각으로 거취도 또 시기와 방법을 따져서 당과 긴밀히 협의를 하겠다라는 입장을 전해왔는데.
08:56그러면 이건 자진 탈당도 고려한다는 겁니까?
08:59그렇죠. 가장 최측근이라고 볼 수 있죠.
09:01윤상현 의원 같은 경우는요.
09:03탄핵 그때 전국 내내 윤상현 의원이 앞장서서 가장 열심히 반대의 목소리를 냈던 분이신데.
09:09그분께서 지금 이 말씀 그러니까 김문수 후보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09:14어떠한 결론도 내릴 준비가 되어있다라는 메시지를 냈기 때문에
09:17저는 오늘 중으로 아마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 자진 탈당하는 가능성이 좀 더 높아지고 있다.
09:25저는 그렇게 보고요.
09:26윤상현 의원이 저런 얘기를 교감이 없으면 하지 못할 겁니다.
09:31상당한 교감 속에서 어느 정도 확신을 가지고 대선 승리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을 하겠다.
09:37미리 예고를 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09:39저희가 조금 전에 이재명 후보와 관련된 테러 협박글 그리고 테러 제보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는데
09:45지금 확인을 해봤더니요.
09:47경찰청에 따르면 일단 온라인상 신변위의 협박글이 9건 접수됐다고 경찰이 밝혔고요.
09:55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협박글이 8건 접수됐고 이 중 한 건은 검찰의 송치가 됐습니다.
10:02그리고 나머지 7건에 대해서는 내사하고 또 수사를 하고 있다는 점 안내를 해드리고요.
10:10계속해서 이야기 이어가 보겠습니다.
10:12김문수 후보는 윤 전 대통령 탈당에 대해서 아직까지도 이거는 대통령 본인이 결정할 일이라고 하면서
10:20직접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잖아요.
10:22그런데 내일 토론회인데 내일까지는 입장을 바꿀 수도 있다고 보십니까?
10:28전혀 바꾸지 않을 겁니다.
10:30사실 내일 바꿀 거면 오늘 바꿨겠죠.
10:32그러니까 김문수 후보의 지금 상황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면 이 문제는 쉽게 답이 나옵니다.
10:38그러니까 김문수 후보는 사실 오랫동안 현역 정치에서 떨어져 있던 사람입니다.
10:43거의 은퇴하다시피. 그런데 이분을 다시 소환한 게 누굽니까?
10:46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인 거예요.
10:49그렇기 때문에 김문수 후보로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애정이 남아있을 수도 있습니다.
10:54그리고 김문수 후보를 지금 둘러싸고 있는 측근들 보면 우리가 선거 때 가장 중요한 세 가지가 있거든요.
11:02일정, 수행, 메시지.
11:04이게 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대통령실에서 근무하셨던 혹은 과거 후보 시절에 선거를 도왔던 측근들입니다.
11:12그분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근들이 지금 김문수 후보에 돕고 있기 때문에
11:18이런 메시지가 나오기가 힘들다고 생각하고 또 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 아직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자들이 많이 있다고 평가하시는 것 같아요.
11:29그렇기 때문에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 선을 그어버리면 본인에 대한 지지가 많이 빠질 거라고 생각해요.
11:35그런데 본인의 지지가 지금도 많이 부족한 상황.
11:38그러니까 국민의힘의 지금 대선 캠페인 중에 가장 고질적인 문제는 집토끼들이 결집이 안 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11:45이 결집에서 또 분열이 일어난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 그걸 좀 두려워하는 것 같습니다.
11:50그래서 저는 투트랙 전략으로 본인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탈당, 선거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11:57김용태 비대위원장을 불러들여가지고 김용태 비대위원장한테 임무를 맡기고 본인하고는 조금 이원화되는 그런 모습을 보이려고 하는 것 같기 때문에
12:06저는 내일 있을 TV토론회에서도 이런 입장은 유지될 것 같다. 이렇게 봅니다.
12:11오늘이 데드라인으로 만약에 윤 전 대통령의 입장이 나올 수 있다고 말씀을 하셨고
12:17그런데 만약에 오늘 나오지 않는다면 내일 토론회에서 김문수부가 어떤 입장을 밝힐지도 지켜봐야겠습니다.
12:22이런 가운데 권성동 원내대표가 어제 광주를 찾아서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에
12:28이번 대선 치대정신이 윤석열, 이재명 동반 퇴진이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12:33이 동반 퇴진 어떤 전략으로 보시나요?
12:36동반 퇴진 제가 말씀드리기 전에 제가 또 확인한 걸 아나운서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리면
12:41국민의힘 나경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의 경찰청에서 받은 공식적으로 받은 공문입니다.
12:4814일 기준으로 해서 경찰청이 받은 답변이 이렇습니다.
12:51이재명 후보 암살, 저격, 테러 선언에 대한 경찰의 인지, 여부 및 사실관계 파악 시도 여부, 수사 착수 또는 진행 현황을 물었습니다.
13:00나경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물은 거죠.
13:03여기에 대해서 경찰청 답변은 경찰청으로 고소, 고발, 진정 등 접수된 사건이 없다고 공식으로 답변했습니다.
13:10이 답변한 부서가 경찰청 형사구 강력범죄수사관 조선일보에서 며칠 전에 보도한 내용을 인용해서 말씀드렸다고 말씀드립니다.
13:18그리고 오늘 강대강 대치 이런 부분을 강조한 것 같은데 권선동 의원이 말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들이 공감할 것 같습니다.
13:25지난 3년간 제왕자 의회 권렬을 가진 이재명 야당 대표와 막강한 행정 권한을 가진 윤석열 대통령과의 강대강 대치 때문에 TV를 볼 때마다 굉장히 피로감에 쌓여있을 국민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13:40그래서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은 자리에서 내려왔습니다.
13:44그러니까 지금 많은 국민들이 보기에는 그렇다고 하면 그동안 강대강 대치를 했던 이재명 후보도 같이 내려온 게 맞지 않겠느냐.
13:51그래야지 좀 세상이 평화로워질 것 같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을 것 같아요.
13:56그러면서 지금 권선동 원내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려왔으니 이번에는 이재명 후보가 내려올 차례다.
14:03더군다나 이재명 후보는 이번에 재판이 아직 중지가 안 됐습니다.
14:07그리고 지금 재판이 연기돼 있죠.
14:116월 3일날 당선되더라도 6월 18일날 파기환송심에서 유죄를 하게 되면요.
14:16그 바로 고법에서 대법원에서 마지막으로 기가오시켜버리면 6월 말에 당선 무효가 될 수가 있습니다.
14:23물론 벌금이 100만 넘어야 되죠.
14:25그런데 이렇게 징역까지 나오신 분이기 때문에 벌금이 100만 밑으로 내려가는 게 상상이 어려운 거고요.
14:30저는 파기환송심에 의해서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한 달 내에 당선 무효가 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14:37그래서 사불리스트가 큰 후보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이참에 이재명 후보, 유석열 전 대통령 두 분 다 내려오셔서
14:44평화롭고 협치하는 그런 정치가 이루어지면 좋겠다.
14:48그런 바람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14:50지금 윤 전 대통령 거취 탈당 문제를 놓고 며칠째 계속 대선 전국이 돌아가고 있는데
15:00친한계 의원들, 조경태, 한지혜 의원은 일단 당이 윤 전 대통령과 명확히 절연을 해야 한다.
15:07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도 내일 TV토론 전까지는 윤 전 부부와 절연을 안 하면 대선 필패다.
15:14이런 입장 밝혔거든요.
15:16여기에 대해서는 지금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15:19그러니까 한동훈 전 대표가 국민의힘 내에서 그리고 약간의 중도층에서
15:24나름대로의 지지를 받는 이유가 국민의힘 안에서 유일하게 윤석열 부부와 절연해야 한다는
15:32아주 기본적으로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고 있는 내용에 대해서 주장을 하고 있는 거예요.
15:37국민의힘은 아직도 이 선거의 프레임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 같아요.
15:42그러니까 자꾸 이재명 후보와 관련된 사불리스크네, 6월 18일 재판이 되네.
15:47이거요. 지난 몇 년 동안 국민들이 다 알고 있는 내용이에요.
15:51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이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서
15:56국민의힘이 아직도 모르는 것 같아서 좀 답답하다.
15:59저희가 선거에서 이길 가능성이 높아지니까 좋긴 합니다만.
16:02그런데 저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련해서 이재명 후보와 동반 퇴진해야 한다.
16:09이거는 본인들의 잘못에 대해서 인정을 안 하는 것 같아요.
16:12왜냐하면 국민의힘에서는 이런 논리입니다.
16:15윤석열 전 대통령이 불법적인 비상기업이고 잘못했다.
16:19그런데 윤석열 전 대통령은 파면당하지 않았냐.
16:22하지만 이재명 후보 당신은 아직 파면당하거나 재깔을 치는 게 없지 않냐.
16:28이런 식으로 호도를 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16:31윤석열 전 대통령은 파면됐지만 지금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수사, 조사, 압수수색 이런 거 잘 되고 있습니까?
16:40범죄 혐의가 주가 조작, 공천 개입, 불법 여론조사, 명품 백수수, 6천만 원 먹거리 수수.
16:47혐의가 한 개, 두 개가 아니에요.
16:49그런데 검사들이 휴대폰 제출하고 신분증 내고 공손하게 가서 여쭤보지도 못하고 왔다는 것이 저희 민주당과 많은 국민들의 의견이에요.
17:00그렇기 때문에 저희 민주당으로서는 그리고 많은 국민들은 아직도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불법적인 비상 계엄을 저지른 이유는
17:09예산 착감이라든지 많은 탄핵을 했다고 하는데
17:13여전히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리스크에 기인했다고 저희는 추측을 하고 있어요.
17:18그렇기 때문에 아직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인, 법적인 책임은 전혀 끝나지 않았다.
17:24그리고 이재명 후보와 관련돼서는 지난 총선 때부터 이 모든 사법 리스크를 국민들이 알고도 이재명과 민주당의 표를 모아주었고
17:33지금 현재 대선에서도 그런 추서로 가고 있고 또 그 추서를 넘어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17:40이 모든 것을 감안해서 이재명 후보에게 지지를 보내준 것이다. 이런 말씀 드립니다.
17:46그러면 윤 전 대통령이 어떤 결정을 할 거로 보시나요?
17:49윤 전 대통령은 절대로 자진 탈당 안 하실 겁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17:55정치인의 발을 보라고 하는 말도 있는데 손도 잘 봐야 돼요. 그게 뭐냐. 목적이 무엇인가를 알 수가 있는 것이거든요.
18:02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금 내랑과 관련된 형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18:07그리고 제가 앞서 말씀드렸지만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검찰 수사가 지금 점점 시작되고 있는 것 같아요.
18:14그렇기 때문에 본인으로서는 본인들의 사법 리스크에 대해서 대응을 해야 될 거 아닙니까?
18:20이것은 또 정치적으로도 조금 영향을 줄 수가 있는 거예요.
18:23그런데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이라는 바운더리를 벗어나버린다면 과연 윤석열 전 대통령, 쉽게 말해서 자연인들인데
18:31그분들이 형사 재판에서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을까요?
18:34저는 그렇지 않을 거라고 본인이 오랜 검사 시절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18:41저는 본인의 사법 리스크 때문이라도 국민의힘을 탈당하지 않을 것이다. 저는 그렇게 예상합니다.
18:47이런 상황에서 김문수 후보의 배우자 설란영 여사가 한 유튜브에 출연을 했는데
18:53이 유튜브 채널이 윤 전 대통령이 평소에 즐겨본다고 알려진 채널이더라고요.
18:58배우자가 이런 채널에 출연을 하려면 보통 후보자는 알고 있죠?
19:04글쎄요. 그건 확인될 때 한 번은 아니지만 알 수도 있고 모를 수도 있을 것 같고요.
19:09또 팀이 따로 있습니다. 어느 대선 캠프는 마찬가지지만 오늘 남편이 어디 일정이 어떻다.
19:16그리고 오늘 부인이 일정이 어떻다. 이거를 제가 선거에 많이 뛰어본 경험으로는 공유가 될까 싶은데요.
19:22왜냐하면 너무 자기 일정만 해도 정신이 없습니다.
19:26그래서 각자 서로 신뢰 속에서 전문가들이 붙었으니까
19:29각자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서 최적의 선거를 위한 효율적인 동선이 있겠지라고 생각하겠지만
19:35그걸 매일 저녁에 받아본다는 건 상상이 어려울 것 같고요.
19:39저도 선거 나가봤지만 배우자가 그날 그날 어디 갔는지 저도 제 일정 챙기고
19:44제 선거 운동안으로 바쁘기 때문에 그건 상식적으로는 알지는 못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19:50설란영 여사가 이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이유는
19:55강성 지지층에 대한 지지를 다시 한번 호소하고 다지기 위한 겁니까?
19:59강성 지지층보다는 설란영 여사가 가지고 있는 과거의 경력
20:04노조위원장 출신 아닙니까? 설란영 여사가.
20:07그러다 보니까 본인의 이야기를 가장 있는 그대로 잘 전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매체를 선택했겠죠.
20:14일반 지상파 방송에 나가면 제일 좋지만 지상파 방송에 나가게 되면
20:18상대 배우자가 나와야 하는데 상대 배우자가 나오겠습니까?
20:21지금 본인 벌금 150만 원 받지 않습니까?
20:23선거운동 하면 할수록 표가 떨어진다는 우려가 있어서
20:26상대적으로 대외 노출을 줄이고 있는 분이신데
20:30그분과 같이 나갈 가능성이 높지는 않겠죠.
20:33개인적으로는 배우자끼리 하는 배우자 토론을 하면 참 좋겠다고 생각하거든요.
20:38그런데 그게 이재명 후보 측에서는 응하지 않겠죠.
20:42어쨌든 설란영 여사는 과거의 경력이라든가
20:44또는 도지사 시절 8년 동안 부인으로 있으면서 했던
20:48그동안 깨끗했던 면, 관용차를 딱 필요할 때만 쓰고
20:51법인 카드도 전혀 논란이 없고 딱 비교가 되지 않습니까?
20:55설란영 여사하고 김익경 여사는
20:57김익경 여사는 부부가 쌍으로 10억 이상 복하, 공금 유혹 의혹이 있어서
21:02또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21:04그리고 본인이 장보러 갔더라든가 어떤 개인적인 외출 약속 나갈 때
21:08관용차를 많이 타서 놀라게 됐었는데
21:10거기에 대비되는 설란영 여사의 이력 때문에
21:13많은 분들이 설란영 여사에 대해서는 존재 자체도 잘 몰랐었는데
21:17이번에 대선 후보로 나오면서 대비되는 과거의 경력과 행보를 보이고 있어서
21:22설란영 여사가 상당히 김문수 후보한테 지지율을 올려주는데
21:26긍정적인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1:28반론할 부분 있으십니까?
21:30김문수 후보 측에서는 자꾸 설란영 여사와 김익경 여사를 비교하면서
21:36복합 문제를 얘기하세요.
21:38그런데 설란영 여사께서 김익경 여사의 복합 문제를 얘기할수록
21:44제가 자주 말씀드리지만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만 더 커질 겁니다.
21:48자 그러면 또 이렇게 국민의힘에서 반론하더라고요.
21:51그럼 김종숙 여사는 뭐 어쩌냐 그러는데
21:53김종숙 여사 의혹으로 제기된 금액이 한 2억 정도 되더라고요.
21:58그런데 김건희 여사 같은 경우는 일단 6천만 원짜리 다이아몬드 목걸이 받았습니다.
22:02그리고 모친하고 23억 정도의 주가 수익을 올렸다는 혐의가 있어요.
22:06그러니까 절대적으로 이게 우위가 쓰는 분 아니겠습니까?
22:10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심이 난다면
22:12김건희 여사하고 김종숙 여사하고 특검 한번 같이 하시죠.
22:15그러면 자신이 있습니다, 저희는.
22:17누가 더 손해 볼 건지.
22:19그렇기 때문에 저는 김문수 후보 측에서 김익경 여사와 관련돼서
22:2410만 4천 원, 그것도 본인 박값 포함해서.
22:27그런데 더 중요한 건 뭐냐면요.
22:29우리 국민들이 김익경 여사는 어쨌든 간에 10만 4천 원이 됐든
22:3310억 4천만 원이 됐든지 간에 어떤 혐의가 있는 거에 대해서
22:37수사를 받고 압수수색도 받고 기소당해서 재판을 받아가지고
22:41거기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 있는 과정입니다.
22:44그런데 법이 살아있는 권력 앞에서는 너무나도 초라한 거예요.
22:48그러니까 김건희 여사 같은 경우는 세상에 본인이 청탁을 했습니다라고
22:52말한 사람이 있는데도 청탁 아니야?
22:54무혐의로 끊어버린 거 아니겠습니까?
22:57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이 이런 지점에 대해서 분노하고 있다는 점을
23:00추가로 알려드립니다.
23:02압수수색 말씀하실 때까지 말씀드리면
23:04압수수색은요.
23:05지금 당사자 모두 다, 당사자는 제외됐습니다.
23:08그 이외에 주변 사람들은 다 똑같이, 김혜경 씨든 김건희 씨든
23:13다 똑같이 주변에는 압수수색이 됐다 말씀드리고요.
23:16마치 지금 말씀하신 대로 김건희 여사는 압수수색 안 하고
23:19김혜경 씨만 압수수색을 한 것처럼 얘기하는데
23:21그러지 않고 둘 다 당사자는 압수수색이 없었고요.
23:24주변에도 압수수색은 똑같이 일어났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23:28윤 전 대통령 탈당과 배우자 돌려싼 이야기는 여기까지 짚어보고요.
23:32이제 선거운동 이야기 넘어가겠습니다.
23:34어제 김문수와 이준석 후보는 나란히 중원을 공략했고요.
23:37그 사이에 이재명 후보는 전북 지역에서 호남 민심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는데요.
23:42눈길을 끈 장면이 있었습니다.
23:44후보 유세 현장에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에 무소속이 된 김상욱 의원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23:50화면 먼저 보고 오겠습니다.
23:55가짜 보수 정당 안에서 진짜 보수 활동해 보려고 노력하다 사실상 쫓겨난 김상욱 의원 어디 있어요?
24:02박수로 환영해 주십시오.
24:05우리 이재명 후보님이 어떻게 보면 참된 보수주의자면서 또 참된 진보주의자입니다.
24:13저도 이재명 후보님이 대통령이 되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4:21김상욱 의원이 이재명 후보와 함께 어깨로 감싸안고 손을 번쩍 드는 모습을 보였는데
24:27일단 이재명 후보는 입당을 제안했잖아요.
24:30김상욱 의원 민주당 뭐 입당하는 겁니까?
24:33모르겠습니다. 지켜봐야 알겠지만 저는 선거 전에 입당할까?
24:38그건 좀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서 저는 선거 이후에 입당을 할 거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만
24:43사실 시기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는 것 같고 왜 김상욱 의원이 민주당까지 오게 되느냐에
24:50서사에 대해서 저는 좀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4:53그러니까 12월 3일부터 지금까지 국민들의 여론조사를 해보면 많은 분들이 뭐라고 생각하시냐.
25:00계엄은 잘못됐고 탄핵은 되어야 한다라는 것이 그때에 따라서 등락폭은 조금 있었지만
25:06단 한 번도 이 여론이 바뀐 적은 없습니다.
25:08그러니까 이 평범한 진리에 대해서 김상욱 의원이 국민의힘에서 목소리를 냈는데
25:13국민의힘에서는 이러한 목소리가 불편한 거예요.
25:16그러니까 너 왜 자꾸 다른 목소리 내냐? 하면서 이렇게 압력을 넣고
25:20국민의힘 원내대표라는 분은 조금 마치 탈당해주라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시니까
25:25초선 김상욱 의원으로서는 얼마나 외롭겠습니까?
25:27그렇기 때문에 이분이 더 이상 국민의힘에서는 보수 정치할 수 없겠다라고 생각하고
25:32나오신 것 같고 여기에 대해서 저희 민주당으로서는 김상욱 의원이 저희와 정치를
25:36함께하신다면 이분의 지역구가 또 저희로서는 험지이기 때문에.
25:40울산 남부.
25:41네, 맞습니다.
25:42그래서 저희 험지에서 민주당 새해에 어떤 동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활기찬 어떤 상황이
25:46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저희로서는 환영한다고 생각을 하고
25:50어쨌든 김상욱 의원에 대해서 제대로 품지 못한 국민의힘에게 문제가 있지 않은 것인가
25:55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25:57김상욱 의원 표정을 보면 굉장히 밝거든요.
26:01그런데 어제 선거운동하면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26:04이재명 후보가 어떻게 보면 참된 보수주의자이자 참된 진보주의자이다라는 얘기를 했어요.
26:11이 발언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26:13이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26:14참된 보수주의자, 참된 진보주의자 이걸 똑같이 한 사람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26:21교육은 미래, 경제는 생존, 정치는 정체성이거든요.
26:26그런데 이거 정체성이 뭡니까?
26:28이재명 후보 한 사람을 향해서 참된 보수주의자이기도 하면서 참된 진보주의자라고 얘기하는 거는
26:36본인이 지금 정체성이 없다는 얘기 같아요.
26:38그리고 그때그때 달라진다는 얘기 같은데 그러면 이분은 정치를 하면 안 되죠.
26:42정치를 하는 사람들은 유권자들이 이분의 어떤 방향을 보고 투표를 하고
26:46우리 국민을 대표해달라, 그렇게 하는 건데
26:50지금 지난 작년에 필리버스터를 했었거든요. 김상우 의원이.
26:54국회에서 필리버스터를 했을 때 뭐라고 얘기했냐면
26:56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독재자로 얘기했습니다.
26:58독재자고 부패 혐의자, 범죄자라고 아주 세게 강성 발언을 몇 시간 동안 필리버스터를 하면서
27:04이재명 후보를 때렸단 말이에요.
27:06그런데 지금 와서는 참된 보수주의자, 그것도 말이 앞뒤가 안 맞는 참된 진보주의자라는 말을 한 것에 대해서는
27:12지금 저분은 뭔가 정리가 안 되는 분이다.
27:15그리고 언제 어디서 또다시 바뀔지 모른다.
27:18그런 생각이 들 수밖에 없는 거고요.
27:20좀 이해가 되지 않는 분이 많습니다.
27:23그리고 지금 이현주 의원이라고 민주당에 있지 않습니까?
27:26그분도 비슷한 행보를 보였었죠.
27:28민주당에서 두 번 국회의원하고 나중에 나옵니다.
27:31머리를 다 밀고요.
27:33그다음에 보수의 여전사라는 타이틀을 본인 스스로 내세우면서
27:37굉장히 민주당을 향해서 쓴소리를 많이 했었죠.
27:40부산에서 부산시장 도전하고 국회의원 도전했습니다.
27:43그러고 나서 본인이 이제 배치가 떨어지니까 다시 민주당에 들어가서 배치를 달았거든요.
27:47지금 김상민 의원은 제가 보기에는 얼마 전에 한동훈 후보에게도 구회를 했습니다.
27:52그러니까 본인이 탈당하겠다고 예고를 하면서 한동훈 후보, 이재명 후보 둘 다 만나고 싶다고 얘기했는데
28:00결국은 이재명 후보를 만난다고 얘기 들어보니까 한동훈 후보를 못 만난 것 같아요.
28:04그러니까 뭐냐, 한동훈 후보 측에서도 어지간히 사람을 받을 건데
28:07왜냐하면 지금 개파가 적습니다, 수가. 어지간히 받을 건데
28:10김상민 의원을 받지 않은 것은 뭐냐 하면 정체성에 대해서 신뢰할 수 없는 거예요.
28:14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 불가능한 사람에 대한 불안감 이것 때문에 안 받은 것 같거든요.
28:19그렇다면 이현주 의원이 왔다 갔다 했던 것처럼 지금 김상민 의원도 언제든지 다시 또 돌아올 수도 있는
28:24그런 사람이기 때문에 정체성, 정치인에서 가장 핵심이자 생명이라 할 수 있는 정체성이 확립이 안 될 사람
28:33결국 민주당이 이 땅을 받겠다고 했으니까 민주당에서 감당을 해야 될 부분일 거다.
28:39민주당 내에서 아마 동키호텔 같은 역할을 하지 않을까 그렇게 예측해 봅니다.
28:43그런데 제가 반론을 안 들을 수가 없는 게 이현주 의원 말씀하셨는데
28:48저희 민주당에서 국회의원 하시다가 국민의힘 가셨고 그다음에 다시 저희 민주당으로 돌아오셨는데
28:53이현주 의원이 국회의원을 하실 때 당내 주류와 지금의 주류가 달라진 상황입니다.
28:59그리고 본인이 다시 당적으로 옮기는 만큼의 어떤 큰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던 것은
29:05국민의힘이 그만큼 잘못된 모습을 보였다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고요.
29:09또 30년 동안 국민의힘에서 정당 활동을 하셨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
29:16가족과 함께 탈당했습니다.
29:18보통 후보가 경선에서 지면 그냥 조용히 있는 것이 관례인데
29:22탈당을 본인 가족까지 했다는 것은 얼마나 국민의힘에게 정남이가 떨어졌다는 걸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29:29그리고 결국에는 그렇습니다.
29:31정체성 얘기하시는데 김무수 후보요?
29:34자유통일당 초대 당대표 아닙니까?
29:36그러다가 국내에 들어오시는 거 아닙니까?
29:39그럼 자유통일당 하시기 전에는 어디서 국회의원도 하시고 광역도지사 하셨습니까?
29:44국민의힘에서 하셨잖아요.
29:45그럼 이것은 당적으로 막 옮긴 거 아닙니까?
29:47이거 어떻게 설명하실 거예요?
29:48그렇기 때문에 정치인이 당적으로 막 옮기는 것은 좋은 건 아니지만
29:52또 그때그때 상황을 살펴봐야 된다.
29:54그리고 김상훈 의원의 보수, 진보 이런 얘기 하시는데
29:57국가 발전에 있어서는 보수와 진보가 다 똑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어요.
30:01정치학적으로.
30:02그런데 뭐가 차이가 있는 거냐면
30:04보수는 변화를 전진적으로 하자.
30:07한 번에 바꾸면 조금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고
30:11진보 같은 경우는 한 번에 바꿔야지
30:13점진적으로 바뀌다 보면 또다시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다.
30:16그러니까 이 속도전의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30:18물론 경제적으로나 안보라든가 다른 과정이 있을 수가 있겠지만
30:22진보와 보수가 이런 면에서는 상통한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다.
30:26이런 설명 드립니다.
30:27제가 말씀을 좀, 저도 좀 드리고 싶은데
30:29이낙연 전 국무총리죠.
30:31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이재명 후보에게 대장동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했습니다.
30:36그 결과가 뭐죠?
30:37공천 학살이었습니다.
30:39이낙연 계획 전부 다 공천 배제되면서 학살당했죠.
30:42숙청됐죠.
30:43그러고 나서 지금 이낙연 후보가 뭐라고 얘기하고 있습니까?
30:47이재명의 정권에 대해서 괴물 정보가 탄생할 수 있다.
30:51이런 괴물 정보가 탄생하면서 막아야 된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30:54그러니까 민주당에서 가장 적통을 가지고 있다고 상징적인 인물이 이낙연 전 국무총리인데
31:00가장 정통성, 적통이라고 자부할 수 있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31:06이렇게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괴물 정보라고 말할 정도 되면
31:10오히려 이재명 후보가 반성을 해야 되죠.
31:12그리고 없는 근거를 제시한 것도 아닙니다.
31:14대장동이라는 그런 인해가 관련된 권력한 비례 의혹을 제기했고
31:18거기에 대해 수사가 지금 실제 진행되고 있지 않습니까?
31:20여기에서 무슨 조작이나 의혹이 있습니까?
31:22있는 그대로 의혹을 제기했던 게 수사에 진행되고 있는 거고
31:26그것을 피하기 위해서 이재명 후보는 대선 출마하면서
31:30정치적인 탄압이다 얘기를 하고 이렇게 버티면서
31:33시간이 끌고 왔기 때문에 여기까지 온 거지
31:35자력으로 왔다고 보기 어렵죠.
31:37그리고 또 하나 말씀드리면 보수는 시장 경제가 핵심입니다.
31:41핵심 가치입니다.
31:42지금 점진적인 변화, 빠른 변화 이것도 보수 진보가 나오는 기준이기도 하지만
31:46가장 큰 기준은 시장이에요.
31:48계획 경제, 사회주의적 계획 경제를 하느냐
31:50아니면 인간의 개별적인 자유의지에 맞게 해서
31:53시장에 맞게 해서 가장 효율적인 자원 배부를 하느냐
31:56이 차이인 건데 지금 우리는 어떤 경제를 해왔습니까?
32:00이슬람 정권 때부터 사회주의냐 시장주의냐
32:03이걸 관련된 길에서 시장 경제에 손을 들어서 지금까지 번역을 해왔지 않습니까?
32:07그래서 세계 10대 경제 대국이 됐습니다.
32:09그렇다고 하면 여기서 지금 미국과 함께 유럽과 함께 손을 잡고 가는 게 맞지요?
32:13그런데 갑자기 지금 중국과 손을 잡고 미국과 싸우겠다
32:16자유의 시장 경제와 싸우겠다?
32:18그러면 이재명 후보가 나오겠다 그러는데
32:20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을 수가 있습니까?
32:22그래서 보수 진보 나누는 기준에는 시장 경제의 핵심이 돼야 한다.
32:26저는 그래 봅니다.
32:27제가 반론 안 드릴 수밖에 없는 게
32:29김상욱 의원이 방금 말씀하신 시장 경제, 자원 배분 때문에
32:33국민의힘 탈당한 겁니까?
32:35자원 배분이 국민의힘이 잘 안 되고 있고
32:37민주당이 자원 배분 잘하니까
32:39시장 경제가 국민의힘이 맞고
32:41민주당이 본인하고 맞으니까
32:42이래서 탈당한 겁니까? 아니잖아요.
32:44이것은 변화에 대한, 잘못된 것에 대해서 사과하지 않는
32:47이런 변화에 대해서 국민의힘이 소극적이고
32:50잘못된 길을 가기 때문에 탈당한 겁니다.
32:52그러니까 조금 질문과 다른 것 같고요.
32:54마지막으로 하나 여쭤보고 싶은 게 있어요.
32:56방금 이낙연 전 총리가 민주당의 적통이라고 하셨잖아요.
33:00그런 기준과 근거는 누가 정하는 겁니까?
33:02저 그게 궁금합니다.
33:04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하거든요.
33:05그러니까 저는 그런 기준과 근거를 제시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33:08어떤 근거로 이낙연 전 총리가 민주당의 적통인지
33:12저는 궁금합니다.
33:13이재명 후보가 지금 1급 체제가 되니까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거죠.
33:16이재명 후보가 1극 체제가 되지 않으면 그렇게 말하겠습니까?
33:201극 체제가 되니까 내가 적통이다라고 주장을 할 수 있는 거죠.
33:23하지만 지금까지 정치 경력을 보십시오.
33:25민주당에서부터 누가 가장 오래 일을 했고
33:27또 국무총리를 했고 가장 대선 후보로서
33:30문재인 정부 정권 창출시킬 때 가장 공론을 많이 했습니까?
33:34이낙연 전 국무총리인 거죠.
33:36시청자분들은 아마 잘 아실까 생각됩니다.
33:39저희가 보수 진보 가치 이런 문제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서 정리를 해보고요.
33:44여론조사를 짚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33:46여론조사 갤럽에서 나온 조사 결과를 보겠습니다.
33:50이재명 후보가 51% 그리고 김문수 후보 29%
33:55이준석 후보 8%가 나왔습니다.
33:59이재명 후보가 처음으로 과반 달성을 했고요.
34:02그리고 TK 지지율을 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
34:07TK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가 30% 넘었고요.
34:11김문수 후보가 50%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34:1638% 그리고 48%
34:19일단 이 대구 경북 지역의 민심 어떻게 보십니까?
34:23지금 아마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행보와도 좀 관련 있는 것 같아요.
34:28홍준표 대구시장이 지금 본인 전교 은퇴하겠다면서
34:31지금 하와이에 가있고 거기 있으면서
34:33국민의힘을 좀 비판하는 성토하는 그런 메시지를 내고 있지 않습니까?
34:36그래서 지금 TK에서는 아직까지는 우리 단일화 과정에 있었던 여진
34:43그때 진통 이런 게 아직 남아 있어서 아직 봉합이 다 안 돼 있다.
34:46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34:48전체적으로 보면 이렇습니다.
34:49지금 여론조사 갤러블로 알고 있는데 갤럽도 2회 조사와는 또 다릅니다.
34:54저기서는 굉장히 차이가 많으니까 두 자릿수 20% 정도 넘게 차이나고 나오는데
34:59다른 여론조사에서는 또 한 자릿수 7%포인트도 있습니다.
35:03그래서 어느 여론조사에 따라서 좀 다르다라고 말씀드리고
35:06저 갤럽 여론조사 방식은 전화로 했거든요.
35:09보통 전화로 여론조사하게 되면 사람들이 자기 속마음을 잘 얘기하지 않습니다.
35:14보통 오히려 숨기고 감추게 되는 거죠.
35:17하지만 기계로 하게 되면 자기가 부담없이 얘기할 수 있기 때문에 속내를 다 드러냅니다.
35:22지금 저렇게 전화 면접 방식으로 했기 때문에
35:24아마도 지금 이재명 후보가 대세인 상황에서
35:27인간은 누구나 대세에서 소외되고 싶지 않은 그런 본능 같은 게 있습니다.
35:31그러다 보니까 아예 응답을 하지 않는 분이 더 많았을 거고
35:35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지지하는 분 같은 경우 적극적으로 응답했겠죠.
35:39그러다 보니까 좀 실제보다는 좀 부풀려진 면도 감안해서 봐야 된다고 말씀을 드리고
35:45저는 이제 이런 경우가 샤이 김수 효과가 내재되지 않는가 생각을 듭니다.
35:50지금 미국 같은 경우 예를 들면 지난번 트럼프 정권이 1차로 탄생했을 때
35:55그때도 많은 여론조사 결과에서 전부 다 힐러리 클린턴을 이긴다고 예측을 했었습니다.
36:00하지만 실제로 어떻게 됐죠? 트럼프 대통령이 나왔었죠.
36:03그런 게 뭐냐 하면 샤이 트럼프 현상이었는데
36:06여론조사에서는 자기 어떤 인종이라든가 또는 그동안 했던 논란 있는 발언
36:11이런 것에 대해서 본인이 속뜻을 내비치고 싶지 않은 거예요.
36:15그래서 조용한 우파 행보로 보였던 거죠.
36:18하지만 실제 투표장 가서는 내 뜻을 아무도 보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36:22정확하게 밝히는 겁니다.
36:24마찬가지로 여론조사에서는 저렇게 응답률이 낮지만
36:28실제 투표할 때는 투표를 많이 할 것이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거고
36:32지금 현재 우리나라도 비슷하게 샤이 김문수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 않은가
36:36그 배경에는 아마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있을 거다.
36:39그렇기 때문에 당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권고 입장을 자꾸 얘기를 하고 있다.
36:44그렇게 말씀드립니다.
36:45이번 대선에서 샤이 김문수 얼마나 있을 것 같습니까?
36:48아주 많겠죠. 샤이를 넘어서 셰이민하고
36:51그 다음에 셰이민을 넘어서 길티라고 말하잖아요.
36:54그러니까 3자 구도에서 첫 번째 여론조사에서
36:58주요 여론조사에서 50%를 돌파했다는 것이 저희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37:04그건 무슨 뜻이냐면 지금까지 민주당에는 이재명 후보
37:08그 다음에 개혁신당에는 이준석 후보가 결정이 돼 있었는데
37:11국민의힘이 대선 후보가 결정이 안 됐잖아요.
37:14그렇기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중도층이 지켜보고 있었던 거예요.
37:18이 3자 구도가 결정될 때까지.
37:20그런데 3자 구도가 결정이 됐습니다.
37:22그런데 국민의힘이 후보 교체 파동이라든지 후보가 선수되는 과정에서
37:26너무나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거예요.
37:28그렇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고
37:30방금 전화 면접 말씀하시고 전화 ARS 말씀하신 것 같은데
37:36그러니까 여론조사는 아주 오랫동안 같은 방식으로
37:39꾸준히 계속해서 추이를 보는 게 아주 중요합니다.
37:41그런 상황에서 갤럭과 또 다른 여론조사에서 권위가 있는
37:45ARS 방식으로 하는 곳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월등하게 앞선 것이죠.
37:49그리고 제가 묻고 싶어요.
37:50국민의힘이 그러면 지지율이 잘 나올 수밖에 없다는 얘기입니다.
37:53그런데 그게 말이 안 되는 게 지지율이 잘 나오려면 호재가 있어야 해요.
37:57최근에 국민의힘이 호재 뭐가 있어요?
37:59국민의힘은 운동원들 운동복에 김문수 후보 이름이 안 써져 있는 운동복이 상당히 많아요.
38:05그리고 광주 같은 경우는 제대로 된 선거운동 기본 물품도 없다는 말이 제가 들었거든요.
38:10그러니까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김문수 후보가 지지율이 오를 수가 있겠습니까?
38:15그리고 중도층 격차가 더 커졌다는 것도 사실 앞서 말씀드린 그 내용과 똑같고
38:19결국에는 이런 일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게 우리가 처음에 말씀을 나누었던
38:24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문제가 본질이에요.
38:27그러니까 그 탈당문제의 본질도 윤석열 전 대통령 때문에 생긴
38:31쉽게 말해서 대통령 재보궐선거입니다.
38:33그런데 윤석열 전 대통령 전혀 사과하지 않고 있고 반성하는 기미가 없습니다.
38:37오히려 국민의힘의 이번 대선에 대한 태도가 윤석열 때문에 생긴 대통령 선거인데
38:44윤석열을 위해서 치르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요.
38:48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러한 문제를 전체적으로 조금 국민의힘이 해결해야 한다.
38:52마지막으로 민주당 같은 경우는 김상호 국원도 들어오려고 하고
38:57이재호 전 장관도 들어오려고 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 때 춘추관장 하셨던 분도 들어오려고 하고
39:03홍준표 후보의 미디어팀, 홍준표 후보의 정책 프로그램 이런 분들이 계속해서
39:07보수 인사들이 계속해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려고 하는데
39:11오히려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한동훈 후보도 김문수 후보를 안 돕고 있고
39:15홍준표 후보도 김문수 후보를 안 돕고 있고 한독수 후보도 한 번 안아주긴 했는데
39:20지금 전혀 보이질 않아요.
39:22이러한 문제들이 지금 국민의힘 지지율이 정체되어 있는 문제인 것 같다.
39:26그렇게 생각합니다.
39:27제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조용한 우파 지지자들이 있다고 얘기하지 않습니까?
39:31여론보다 강한 것은 투표자에 가는 사람들입니다.
39:34그 투표자에 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느냐가 결국 그걸로 결정나는 거죠.
39:38여론조사에 의해서 현재 지금 분위기는 대충 언론에서는 관심을 가지겠지만
39:43결국에 투표에서 선거 결과를 결정한 것은 여론조사에 응답하는 사람이 아니라
39:49투표자에 가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요.
39:51이재명 포배가 가면 갈수록 특히 방송토론 이후에 이재명 포배에 대한
39:56흐름이 크게 만들어질 거다.
39:58지금은 미국과 중국과의 선택입니다.
40:01미국을 손들어줄 것이냐, 중국을 손들어줄 것이냐.
40:04그거는 각 후보가 상징되는 의미가 있는 거겠죠.
40:06알겠습니다.
40:07두 분 말씀을 들어보니까 대선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게 느껴집니다.
40:11저희가 앞서 출연을 하면서 이준호 대변인께서 이재명 후보의 신변 위협
40:17그리고 테러 제보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40:19앞서 말씀해주셨던 그 자료는요.
40:22나경원 선대 위원장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인데
40:26시점이 14일 기준입니다.
40:2914일 기준으로는 경찰청에서 이재명 후보의 신변 위협과 관련된 고소, 고발, 진정 등 사건이
40:36한 건도 없었다고 밝혔었는데요.
40:38그 이후에 16일에 경찰에서 밝힌 걸 보면
40:42이재명 후보에 대한 협박 글이 8건 접수됐고요.
40:46그리고 이 중에서 한 건은 검찰의 송치가 됐고
40:49나머지 7건은 내사나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을
40:55다시 한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40:57앞서 말씀해주신 자료는 14일 기준으로는
41:00일단 한 건도 없었지만 16일에는 이재명 후보의 협박 글이
41:048건 접수됐다는 말씀드립니다.
41:06자 이제 여기서 출연 마무리하겠습니다.
41:08강성필 민주당 부대변인 그리고 이준호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했습니다.
41:12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