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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 낚시에 나섰다가 미끄러운 지형과 거친 파도 때문에 목숨까지 잃는 경우가 매년 10건 이상이라고 합니다.

사소한 부주의가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사고 위험을 줄이는 방법, 차상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갯바위에 남성이 쓰러져 있습니다.

신고자가 피운 붉은 연기를 보고 해경 선박이 접근한 뒤 구조대원들이 바다에 뛰어들어 갯바위에 오릅니다.

수상용 들것에 다친 남성을 눕히고, 바다에 띄워 선박까지 옮깁니다.

다친 낚시꾼이 고립된 상황을 가정한 훈련입니다.

[이후영 / 중앙해양특수구조단 경사 : 갯바위 낚시 등 연안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헬기나 함정 등 구조장비 접근이 어려운 해안가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비해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지난해 7월 부산 다대포에서 낚시 중에 실종된 60대가 갯바위에서 3시간 만에 발견되는 등 갯바위 사고 사례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전국에서 매년 10명이 넘습니다.

[박종천 / 부산해양경찰서 남항파출소 경사 : 5월 현재 부산·경남권의 하루 다중이용 선박 이용객이 5만 명에 이르고 있고,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연안을 찾는 이용객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갯바위에 고립됐다면 파도로부터 가능하면 멀리 떨어지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지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바닥이 울퉁불퉁하고 미끄럽다는 사실도 늘 주의해야 합니다.

이 같은 갯바위에서 넘어지거나 추락하면 이동이 불가능할 정도로 크게 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명조끼는 반드시 착용하고, 기상 상황도 수시로 확인해야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혼자보다는 2명 이상 함께해야 위급상황 때 구조대에 신고하고, 위치도 알릴 수 있습니다.

YTN 차상은입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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