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운동이 나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정치권에선 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 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모습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겨냥해 내란 세력의 민낯이 여전하다 지적했고,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역사상 유례없는 독재자라고 맞받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오늘 아침 양당 선대위 공방전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민주당 선대위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마음에도 없는 탈당·출당 이야기로 관심을 유도하려 하지 말고 내란 사과나 하라고 쏘아붙였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자신의 거취를 김문수 후보에게 일임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이 같은 일련의 행위들이 비겁하고 구차한 태도라는 겁니다.
김 후보를 향해선, 윤 전 대통령 덕분에 장관과 대통령 후보까지 됐다며 김 후보가 윤 전 대통령을 끌어내릴 리 만무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국민의힘 선대위에 윤 전 대통령 법률 대리인인 석동현 변호사가 합류한 걸 놓고도, 아무리 위장해도 내란 세력의 민낯이 숨겨지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극우 세력과 절연하지 않으면 김 후보와 국민의힘은 내란의 망령에서 절대 벗어나지 못할 거라고 꼬집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선대위는 어제(14일) 법사위에서 대법이 유죄 취지 선고를 내린 이재명 후보의 선거법에서 '행위'를 삭제하는 개정안을 처리한 데 집중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자신의 재판을 다룬 사람을 탄핵하려고 하고, 위반한 법도 바꾸려 한다며 역사상 이런 독재자가 있었느냐고 맹비난했습니다.
삼권분립은 헌법의 기본 정신인데, 입법으로 권력자 범죄를 삭제하고 사법부를 겁박하는 건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범죄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정현 공동선대위원장은 자성의 목소리도 내놨는데, 보수 재건을 위해 윤 전 대통령 탈당과 당의 대국민 사과를 제안했습니다.
김 후보도 국가적 대혼란이 오기 전에 계엄권을 발동하는 건 적절하지 못했다며 진심으로 정중하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습니다.
다만, 헌법재판소 윤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을 두곤, 8:0 만장일치는 공산국가에서나 있는 일이라며 매우 위험하다고 밝혀, 논란도 예상됩니다.
대선 주자들의 유세 행보 살펴보죠.
이재명 후보는 오늘 영남에서 호남으로 넘어 간다고요?
[기자]
민주당 이재명 ... (중략)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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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겨냥해 내란 세력의 민낯이 여전하다 지적했고,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역사상 유례없는 독재자라고 맞받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오늘 아침 양당 선대위 공방전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민주당 선대위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마음에도 없는 탈당·출당 이야기로 관심을 유도하려 하지 말고 내란 사과나 하라고 쏘아붙였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자신의 거취를 김문수 후보에게 일임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이 같은 일련의 행위들이 비겁하고 구차한 태도라는 겁니다.
김 후보를 향해선, 윤 전 대통령 덕분에 장관과 대통령 후보까지 됐다며 김 후보가 윤 전 대통령을 끌어내릴 리 만무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국민의힘 선대위에 윤 전 대통령 법률 대리인인 석동현 변호사가 합류한 걸 놓고도, 아무리 위장해도 내란 세력의 민낯이 숨겨지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극우 세력과 절연하지 않으면 김 후보와 국민의힘은 내란의 망령에서 절대 벗어나지 못할 거라고 꼬집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선대위는 어제(14일) 법사위에서 대법이 유죄 취지 선고를 내린 이재명 후보의 선거법에서 '행위'를 삭제하는 개정안을 처리한 데 집중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자신의 재판을 다룬 사람을 탄핵하려고 하고, 위반한 법도 바꾸려 한다며 역사상 이런 독재자가 있었느냐고 맹비난했습니다.
삼권분립은 헌법의 기본 정신인데, 입법으로 권력자 범죄를 삭제하고 사법부를 겁박하는 건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범죄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정현 공동선대위원장은 자성의 목소리도 내놨는데, 보수 재건을 위해 윤 전 대통령 탈당과 당의 대국민 사과를 제안했습니다.
김 후보도 국가적 대혼란이 오기 전에 계엄권을 발동하는 건 적절하지 못했다며 진심으로 정중하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습니다.
다만, 헌법재판소 윤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을 두곤, 8:0 만장일치는 공산국가에서나 있는 일이라며 매우 위험하다고 밝혀, 논란도 예상됩니다.
대선 주자들의 유세 행보 살펴보죠.
이재명 후보는 오늘 영남에서 호남으로 넘어 간다고요?
[기자]
민주당 이재명 ... (중략)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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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공식 선거운동이 나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 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00:08민주당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겨냥해 내란 세력의 민낯이 여전하다고 지적했고
00:14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역사상 유례없는 독재자라고 맞받았습니다.
00:19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인용 기자.
00:23네, 국회입니다.
00:24오늘 아침 양당 선대위 공방전부터 전해주시죠.
00:27네, 민주당 선대위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마음에도 없는 탈당, 출당 이야기로 관심을 유도하려 하지 말고 내란 사과나 하라고 쏘아붙였습니다.
00:40윤 전 대통령이 자신의 거취를 김문수 후보에게 이림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00:46이 같은 일련의 행위들이 비겁하고 구차한 태도라는 겁니다.
00:50김 후보를 향해선 윤 전 대통령 덕분에 장관과 대통령 후보까지 됐다며
00:56김 후보가 윤 전 대통령을 끌어내릴리 만무하다고 지적했습니다.
01:01또 국민의힘 선대위에 윤 전 대통령 법률 대리인인 석동현 변호사가 합류한 걸 놓고도
01:07아무리 위장해도 내란 세력의 민낯이 숨겨지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01:13그러면서 극우 세력과 절연하지 않으면
01:15김 후보와 국민의힘은 내란의 망령에서 절대 벗어나지 못할 거라고 꼬집었습니다.
01:21반면 국민의힘 선대위는 어제 법사위에서 대법이 유죄 취지 선고를 내린
01:27이재명 후보의 선거법에서 행위를 삭제하는 개정안을 처리한 데에 집중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01:35김문수 후보는 자신의 재판을 다룬 사람을 탄핵하려고 하고
01:41위반한 법도 바꾸려 한다며 역사상 이런 독재자가 있었느냐고 맹비난했습니다.
01:473건분립은 헌법의 기본정신인데 입법으로 권력자 범죄를 삭제하고
01:53사법부를 겁박하는 건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범죄라고 규정했습니다.
01:59이정영 공동선대위원장은 자성의 목소리도 내놨는데
02:03보수 재건을 위해 윤 전 대통령 탈당과 당의 대국민 사과를 제안했습니다.
02:09김문수 후보도 국가적 대혼란이 오기 전에
02:12계엄권을 발동하는 건 적절하지 못했다며 진심으로 정중하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02:18재차 고개를 숙였습니다.
02:20다만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을 두곤
02:248대형 만장일치는 공산국가에서나 있는 일이라며
02:28매우 위험하다고 밝혀 논란도 예상됩니다.
02:34대선 주자들의 유세 행보 살펴보겠습니다.
02:36이재명 후보는 오늘 영남에서 호남으로 넘어간다고요?
02:42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험지인 TK와 PK를 훑은 데 이어
02:46오늘은 전통 지지 기반인 전남으로 향합니다.
02:49동서를 아우르는 대장정에 나서고 있는 건데
02:52영호남 화합의 상징인 경남 하동 화개장터에서
02:56유튜브 방송으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02:59광주에 거주하는 30대 남성과 대구의 20대 여성이 방송에 함께했는데
03:04지역 경제의 어려움과 청년 일자리, 주거 등
03:08현실적 문제를 둘러싼 고민을 청취했습니다.
03:12이 후보는 이어서 철광과 물류산업의 거점인 전남 광양에서
03:16본격적으로 지역 주민들을 만나 지역 성장을 위한 포부를 밝힙니다.
03:21오후부터는 전남 여수 이순신 광장에서 집중 유세전을 펼치고
03:26전남 순천 연향동 패션의 거리도 방문합니다.
03:30김대중 전 대통령 고향인 목포에서 오늘 일정을 마무리하며
03:34지지층 결집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03:37이 후보는 또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 정책 비전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03:44사흘 동안 TK와 PK 지역을 다졌던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03:48오늘은 수도권 민심 공략에 나섰는데 일정 정리해 주시죠.
03:53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우선 AI 시대 기업 대응 전략이란 주제로
03:58중소기업인 협의회 조찬 강연에 참석하는 것으로 하루 일정의 문을 열었습니다.
04:05중소기업인들에게 대한민국 기적을 이룩한 주역이라며
04:08중대재해처벌법이 소규모 중소기업에 적용되지 않도록 고치겠다고 밝혔습니다.
04:14이어서 출근길인 8호 품비는 서울 지하철 신도림역에서 시민들과 만났습니다.
04:21김 후보는 스승의 날을 맞아 중앙당사에서 대한민국 교원조합을 만나
04:25정책 제안서를 전달받았습니다.
04:30국민의힘 선대위는 교육 공약도 발표했는데
04:33만 3세에서 5세에 대한 단계적인 무상 교육과 보육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04:39또 초등학교 저학년은 방학 중엔 늘봄 학교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내용 등을 담은 내용도 발표를 했습니다.
04:49선생님들이 교육에만 전염할 수 있도록 학부모, 교육청과의 소통 방안을 개선하겠다는 내용도 공약에 담겼습니다.
05:00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유세 행보도 알아보겠습니다.
05:03이 후보는 모든 일정을 스승의 날에 초점을 맞췄다고요?
05:06네 그렇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오늘 스승의 날을 맞아 예비 교사, 현직 교사들과 접촉면을 넓히고 있습니다.
05:15이른바 학식먹자 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이 후보는 어제 부산대에 이어 오늘은 서울 교대를 찾았습니다.
05:21또 교권 침해 논란이 일었던 서희초 교사 사망 사건의 비극을 막겠다며 대한초등교사협회와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05:31저녁에는 자신이 모교인 서울과학구가 있는 혜화역 인근을 찾아 민심 잡기에 나섭니다.
05:37앞서 이 후보는 이른 아침부터 라디오 인터뷰로 유세 일정에 돌입했는데요.
05:42개혁신당은 세대의 지지를 기반으로 정책의 일관성을 보여줄 수 있다며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거대 양당과 차별점이 있다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05:53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정인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