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윤보리 앵커
■ 출연 :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 박성민 민주당 중앙선대위 부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조금 전 오후 6시를 기해 선관위가 대선 후보 등록을 마감했습니다.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후보로 3파전 구도가 형성됐고 내일부턴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갑니다.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부대변인,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과 관련 내용 짚어봅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주말 사이에 모든 시선이 국민의힘으로 쏠렸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사실 그동안 당원 지지세가 한덕수 전 총리 쪽으로 우세하지 않았나 싶었는데 결국에 당심은 김문수 후보였네요?
[이준우]
그렇습니다. 사실 한덕수 전 후보가 대선 출마 선언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여론조사를 하면 지지율이 상당히 높게 나왔습니다. 범보수에서 기대감이 컸죠. 그래서 한덕수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가 단일화한다고 하면 이재명 후보와 굉장히 좁은 차이로 경쟁할 수 있다, 그런 예측이 나왔었는데 단일화하는 과정 속에서 굉장히 잡음이 많았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경선 절차를 모두 거쳐서 최종 승자가 나인데 단일화를 내가 원하는 날짜에 하고 싶다라고 입장을 유지했던 거고 당에서는 후보 등록 전에 해야 한다라고 입장을 유지했던 거죠. 그런데 처음에는 당원들이 한덕수 후보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컸던 것 같아요. 중도 보수를 안을 수 있는 그런 후보라고 생각해서 그랬던 것 같은데. 단일화 과정 속에서 당이 거칠게 단일화를 진행한 면이 있었던 것 같아요. 거기에서 이렇게 가면 심하다, 중도에서도 외면받을 수 있겠다라고 당원들이 생각한 것 같고 또 두 번째 이유는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들 있지 않습니까?
그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도 상당히 있는데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들이 김문수 후보 손을 다 들어준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그 지지자들, 탈락한 후보 지지자들도 김문수 후보의 손을 들어줬고 당원들도 당이 너무 거칠게 단일화를 진행한다, 이 두 가지 이유 때문에 결국은 당원들이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김문수 후보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나 생각이 되고요.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지만 여론조사 수치 결과가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나지는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5111834302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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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 박성민 민주당 중앙선대위 부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조금 전 오후 6시를 기해 선관위가 대선 후보 등록을 마감했습니다.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후보로 3파전 구도가 형성됐고 내일부턴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갑니다.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부대변인,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과 관련 내용 짚어봅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주말 사이에 모든 시선이 국민의힘으로 쏠렸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사실 그동안 당원 지지세가 한덕수 전 총리 쪽으로 우세하지 않았나 싶었는데 결국에 당심은 김문수 후보였네요?
[이준우]
그렇습니다. 사실 한덕수 전 후보가 대선 출마 선언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여론조사를 하면 지지율이 상당히 높게 나왔습니다. 범보수에서 기대감이 컸죠. 그래서 한덕수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가 단일화한다고 하면 이재명 후보와 굉장히 좁은 차이로 경쟁할 수 있다, 그런 예측이 나왔었는데 단일화하는 과정 속에서 굉장히 잡음이 많았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경선 절차를 모두 거쳐서 최종 승자가 나인데 단일화를 내가 원하는 날짜에 하고 싶다라고 입장을 유지했던 거고 당에서는 후보 등록 전에 해야 한다라고 입장을 유지했던 거죠. 그런데 처음에는 당원들이 한덕수 후보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컸던 것 같아요. 중도 보수를 안을 수 있는 그런 후보라고 생각해서 그랬던 것 같은데. 단일화 과정 속에서 당이 거칠게 단일화를 진행한 면이 있었던 것 같아요. 거기에서 이렇게 가면 심하다, 중도에서도 외면받을 수 있겠다라고 당원들이 생각한 것 같고 또 두 번째 이유는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들 있지 않습니까?
그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도 상당히 있는데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들이 김문수 후보 손을 다 들어준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그 지지자들, 탈락한 후보 지지자들도 김문수 후보의 손을 들어줬고 당원들도 당이 너무 거칠게 단일화를 진행한다, 이 두 가지 이유 때문에 결국은 당원들이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김문수 후보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나 생각이 되고요.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지만 여론조사 수치 결과가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나지는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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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조금 전 오후 6시를 기해 선관위가 대선 후보 등록을 마감했습니다.
00:04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후보로 3파전 구도가 형성됐고,
00:09내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갑니다.
00:11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부대변인,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과 관련 내용 짚어봅니다.
00:17두 분 안녕하십니까?
00:19주말 사이에 모든 시선이 국민의힘으로 쏠렸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00:25사실 그동안의 당원 지지세가 한덕수 전 총리 쪽으로 우세하지 않았나 싶었는데,
00:31결국의 당심은 김문수 후보였네요.
00:33네, 그렇습니다.
00:35사실 한덕수 후보가 대선 출마 선언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여론조사를 하면 지지율이 상당히 높게 나왔습니다.
00:42보험보호소에서 기대감이 컸죠.
00:43그래서 한덕수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가 단일화한다 그러면 이재명 후보와 굉장히 좁은 차이로 경쟁을 할 수 있다.
00:51그런 예측이 나왔었는데 단일화는 과정 속에서 굉장히 자분이 많았습니다.
00:56김문수 후보는 경선 절차를 모두 거쳐서 최종 승자가 나인데 단일화는 내가 원하는 날짜에 하고 싶다라고 입장을 유지했던 거고,
01:07당에서는 후보 등록 전에 해야 한다고 입장을 유지했던 거죠.
01:10그런데 처음에는 당원들이 한덕수 후보의 기대감이 많이 컸던 것 같아요.
01:15중도 보수를 안을 수 있는 그런 후보라고 생각해서는 그랬던 것 같은데,
01:19단일화 과정 속에서 당이 거칠게 단일화를 진행한 면이 있었던 것 같아요.
01:25거기에서 이렇게 가면 좀 심하다, 중도에서도 외면받을 수 있겠다라고 당원들이 생각한 것 같고,
01:32또 두 번째 이유는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도 있지 않습니까?
01:36그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도 상당히 있는데,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들이 김문수 후보 손을 다 들어준 거예요.
01:44그러다 보니까 그 지지자들, 탈락한 후보 지지자들도 김문수 손을 들어줬고,
01:50당원들도 당이 너무 거칠게 단일화를 진행한다.
01:53이 두 가지 이유 때문에 결국은 당원들이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김문수 후보에게 손을 들어주지 않았느냐 생각되고요.
01:59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지만, 그 여론조사 결과가 굉장히 많이 나지는 않는다고 그러더라고요, 차이가.
02:04근소한 차이로 김문수 후보가 결국은 막판 뒤집기를 성공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02:08그렇다면 시간을 좀 돌려서 어제 새벽에 그렇게 좀 무리한 후보 교체 소동이 없었다면,
02:15당심은 좀 달라졌을 수도 있을까요?
02:18달라졌을 수 있죠.
02:19왜냐하면 이번에 무리하게 후보 교체를 시도하면서 두 가지 결과를 얻은 건데,
02:24사실은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지지했던 당원들조차도 등을 돌리게 하는 무리수를 국민의힘 내부에서 버린 것이었고요.
02:31그렇기 때문에 정당 내부의 쿠데타 아니냐라는 비판까지도 받을 수밖에 없는,
02:36굉장히 비민주적인 절차를 버려서 스스로의 정당성을 상실했다, 이렇게 볼 수가 있는 거고,
02:42두 번째로 이 무리한 후보 교체 시도가 어떤 정치적인 효과를 불러왔느냐라고 보면,
02:47경선에 참여했던 국민의힘 후보들이 전부 다 이런 한덕수 후보와의 무리한 단일화에 대해서 반대 입장을 표명을 했습니다.
02:54그렇기 때문에 전 당원 투표를 시행했을 때 이른바 한덕수 후보를 지지하지 않았던 사람들 중에서도 한동훈 후보의 지지자들,
03:04그리고 나경원 후보의 지지자, 안철수 후보의 지지자, 이런 분들이 다 같이 뭉치게 되는 결과를 불러온 거죠.
03:10그렇기 때문에 이른바 반한덕수 전선이 저는 형성됐다라고 보고,
03:14그런 의미에서 당원들의 선택을 김문수 후보가 다시 한 번 받게 된 것이다, 라고 분석해 볼 수 있겠습니다.
03:21당원 투표가 김문수냐 한덕수냐보다,
03:25어떻게 보면 아까 대변인께서 당이 좀 거칠었다라고 표현을 하셨는데,
03:31그런 거칠었던 후보 교체 소동 등 이런 부분들을 좀 평가하는 과정에 과연 공정했느냐,
03:38이런 부분들을 추인하는 성격으로 좀 바뀌었다, 이런 해석도 있던데요.
03:41그렇게 성격이 좀 약간 바뀐 면이 있죠.
03:45처음에는 당에서 처음에 약속했던 단일화를 왜 하지 않느냐,
03:49이 얘기할 때 상당히 명분이 있었어요.
03:51왜냐하면 8강, 4강, 2강 내내 단일화가 주요 이슈였기 때문에
03:54전부 다 단일화 하겠다고 했었고요, 몇몇 후보 빼고는.
03:57사실상 단일화를 하겠다는 후보를 최종 후보로 선출하는,
04:01그런 경선이어도 봐도 무방하거든요.
04:03그 정도로 단일화가 굉장히 중요한 이슈였는데도 불구하고,
04:06정작 선출되고 나니까 단일화에 대해서 약간 회피하는 그런 모습이 나오니까,
04:10사실 당에서는 굉장히 힘을 받았죠.
04:12그래서 처음 여론조사에서는 후보 등록 전에 단일화해야 된다가,
04:1786%는 아주 높게 나왔었습니다.
04:19그런데 새벽에 후보 공고를 해서,
04:23한 시간 동안 공고를 해서 한덕수 후보 혼자만 입당을 해서,
04:27대선 후보로 추가로 등록하고,
04:28김문수 후보로 취소시키고,
04:30이런 과정이 너무 거칠었던 것 같아요.
04:32그런 면에서, 이거는 좀 알지 않느냐.
04:35단일화를 할 때는 우리는 질서 있는 단일화,
04:38아름다운 단일화를 기대했는데,
04:40이건 너무 거칠은 단일화다.
04:41그렇게 당원들이 본 거죠.
04:43따라서 저는 단일화 과정 속에서 처음에 기대와 달리,
04:47거친 모습 때문에 당원들이 등을 돌렸다.
04:50이렇게 부른 거고,
04:51저는 당이 한덕수 후보를 추인한 식으로 단일화 관련한 걸,
04:55처음부터 계획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04:57분명히 단일화 어떤 공식 절차, 즉 방송토론하고,
05:01이틀간 여론조사를 거쳐서,
05:03아주 합리적이고 정당한 그런 단일화를 기대했었는데,
05:08그게 전혀 받아들이지 않다 보니까,
05:09울명의 겨자 몇 개씩으로,
05:11강제로 하는 듯한, 그렇게 모습을 보였죠.
05:16그러니까 정당 내에서 정치를 할 때,
05:19사실 소송이라든가 법적 분쟁이 있어서는 안 되거든요.
05:22그렇다면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너는 건데,
05:24그렇게 소송까지 가버리는 상황이 되어버리니까,
05:26이러다가는 당이 아예 망하겠다.
05:28그러면 정상적인 절차를 거친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자.
05:33이런 공감대가 당원들에게 형성됐다.
05:36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05:37이런 진통 끝에 김문수 대선 후보가 최종 낙점됐고,
05:40오늘 오전엔 한덕수 전 총리와 만났는데요.
05:43그 모습 지금 보고 오겠습니다.
05:44네, 정말 고맙습니다.
05:49고맙습니다.
05:53고맙습니다.
05:57우리 한번 고맙고 더 할게요.
06:00네, 정말 고맙습니다.
06:04직접 오셔서 부족한 저를 격려해 주시고 또 도와주신다고 하니
06:14우선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주셔서
06:19조금은 좀 실무적으로 어떤 그런 게 적절한지는 조금 좀 논의를 하게 하는 게 좋겠습니다.
06:34네 두 번의 지난 포옹을 했습니다.
06:40사실 어제 후보가 여기로 됐다 저기로 됐다 엎치락뒤치락 하는 가운데서
06:44지금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런 감사 인사와 덕담 포옹을 한 건데
06:47진정성은 어떻게 보세요?
06:49저는 진정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06:53매우 인위적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06:55사실은 한덕수 후보로의 교체를 당 지도부가 주도적으로 했고
06:59한덕수 후보도 그 새벽에 기습적으로 입당하고
07:02갑자기 마지막에는 후보까지 됐었다가
07:05다시 한 번 이제 절차를 통해서 김문수 후보가 된 거잖아요.
07:09그러니까 결과적으로 보면 두 사람 사이에는 이미 건널 수 없는 강이 생겨버린 거고요.
07:14감정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서로의 지지층이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선택들을 했기 때문에
07:19한덕수 후보를 지지했던 사람들 측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한덕수 마케팅을 통해서 본 후보가 된 것인데
07:26그것을 배신했다라고 생각을 할 것이고 김문수 후보 측에서는 정당한 경선도 거치지 않은 채로
07:32당 지도부에 의해서 무리하게 후보직을 탈취당했다 이렇게 생각할 거기 때문에
07:37지금 상황에서 아무리 두 사람이 만나서 포옹을 하고 도와달라고 이야기를 한다고 해도
07:42사실상 두 사람 간의 시너지가 나기에는 이미 골 자체가 너무 깊어졌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07:48그래서 지금 보면 사실 포옹은 두어 차례 하고 꼭 승리하십시오 이런 의도적인 덕담들은 주고받았지만
07:55결정적으로 한덕수 후보가 김문수 후보가 제안한 선대위에 들어와달라 혹은 같이 뛰어달라
08:02이런 요청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응답하지 않았기 때문에
08:05저것은 말뿐인 화합이고 말뿐인 포옹이다 이렇게 보입니다.
08:10박부대변인 말처럼 선거대책위원장을 해달라고 했는데 정작 즉답을 피했거든요.
08:16그동안에 사실 김덕수, 홍덕수, 안덕수가 되겠다 이렇게 말했는데 왜 즉답은 안 했을까요?
08:22아마 실무진들하고 논의를 해서 한덕수 캠프에 있던 분들도
08:27어떻게 김문수 후보와 같이 유기적인 화학적 결합할 것이냐 이런 문제도 아마 있을 겁니다.
08:33거기서 예를 들면 김문수 후보의 캠프에 합류를 한다 하더라도 의미 있는 자리에 있어야 되는 거지
08:39그러지 않고 굉장히 아웃사이드에 있는 그런 자리에 있다고 하면 사실 그것도 문제가 되지 않겠습니까?
08:46그러면 서로 단일한다는 게 의미가 없는 게 되는 거고
08:49그리고 지금 아까 진정성 말씀하셨었는데 진정성은 저는 있다고 봅니다.
08:53왜냐하면 처음부터 둘 다 단일한은 하겠다고 이미 얘기했지 않습니까?
08:56얘기했는데 단일한은 이제 일찍 하냐 늦게 하냐 일주일 그 차이 때문에 이렇게 갈등이 생겼던 거거든요.
09:02그런데 결국은 단일한을 어떻게 결정했느냐.
09:05한 번의 여론조사에서는 한덕수 후보가 이겼었고
09:08두 번째 이제 어제였죠.
09:09마지막 여론조사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이겼단 말이에요.
09:12그래서 여론조사에 의해서 단일화가 이루어졌다.
09:15그리고 어차피 원래대로 단일화 한다 하더라도
09:17그거는 여론조사에 의해서 하기로 하는 방법밖에 없는 거거든요.
09:22물론 이제 방송 TV토론은 입에 빠졌긴 하지만
09:24어쨌든 결과적으로 정상적으로 단일화를 한다 하더라도
09:28여론조사에 의해서 결정되었을 거기 때문에
09:30저는 여론조사에 따른 이번 결과에 대해서 둘 다 단일화가 수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하면서
09:37좀 진정성 있게 그래 축하한다 나도 인정한다라고 하면서
09:43좀 진정성 있게 서로를 받아들이는 이런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
09:46그리고 또 하나 말씀드리면 이게 지금 경선하고 단일화 과정을 거치는 과정 속에서
09:53굉장히 좀 거칠었고 좀 걱정스러운 부분이 많았었거든요.
09:56저는 이게 오히려 국민의힘 대선 선대위 조직이라든가
10:00또는 당 사무처 조직 또 당원들 전체는 오히려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10:05한 일주일 정도 되죠.
10:08일주일 정도 동안은 이재명 후보에 대한 어떤 뉴스보다는요.
10:12국민의힘 단일화에 대한 뉴스가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10:15그러니까요.
10:15그래서 국민들도 많이 단일화에 대한 기대가 있었고
10:18예의주시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10:20아마 우리는 대선에서 썩 나쁜 상황은 아니다.
10:23국민의 눈과 귀를 사라져봤기 때문에
10:25국민의힘이 어떤 메시지를 내면서 이번 대선을 완주하게 되냐
10:29그런 기대감도 좀 끌어올렸다.
10:31그래서 꼭 부정적으로 볼 것은 아니다 생각합니다.
10:33부정적으로 볼 것만은 아니라고 하셨지만
10:36어쨌거나 한덕수 전 총리가 대선 출마 선언 8일 만에
10:39좀 불명예스럽게 퇴장을 하게 됐거든요.
10:41이후의 정치적 행보는 어떻게 될까요?
10:43저는 정치적 행보를 더 이상은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봅니다.
10:47애초부터 권한대행 자리를 이 엄중하고 위급한 상황 속에서 내려놓고
10:52본인의 어떤 야욕을 위해서 출마를 했다라는 것부터
10:55사실은 정치적으로 너무나 명분이 없는 여정을 시작했다라는 생각이 들고
11:00심지어 그 절차적인 정당성마저도 결여된 출마였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11:04왜냐하면 보시면 아시겠지만
11:06국민의힘의 입당도 하지 않은 채로
11:08그리고 국민의힘 경선이 다 끝난 뒤에 출마를 하면서
11:11마치 국민의힘 지도부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를 위해
11:15움직이는 그런 모양새를 연출했거든요.
11:17국민의힘이 만들어 올 꽃가마와 꽃길만을 기다렸던
11:20그런 어떤 양심 없는 행보였다라는 저는 생각이 들고
11:23한편으로는 본인의 어떤 확고한 지지층을 결집하지도
11:27그리고 중도층과 무당층에게 소구할 만한 구체적인 메시지도
11:31던지지 못한 채로 말씀해주신 대로 8일 만에 이렇게 퇴장을 하게 되었기 때문에
11:35저는 애초부터 국민들께서 권한대행 자리를 지킬 수 있게 해준 것만으로도
11:41사실은 국민들께서 많이 기다려주신 거라는 생각이 들고
11:44결국 이번에 불법 비상계엄의 책임을 무눌고
11:48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이 퇴장한 상황 속에서
11:51그 정부의 2인자였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 역시도 책임을 지고
11:55정치의 뒤안길로 퇴장을 해야 된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11:59저는 조금씩 말씀드리고 싶은 게
12:00퇴장이라는 단어는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2:02정치인에게 퇴장하는 게 사실 정치적 생명을 끊는 거고
12:06그리고 본인은 자연인 상태에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
12:10지금 이런 의미가 되었는데
12:11일단 과거에 DJ도 본인이 대선에서 패했을 때
12:15정기의 은퇴를 선언했었습니다.
12:17하지만 불과 몇 년 뒤에 다시 복귀를 했지 않습니까?
12:19지금 홍준표 시장도 지금 전 대구 시장도
12:22지금 정기의 은퇴를 본인이 말을 했지만
12:24이거는 정치적 어떠한 과정, 수사에 불과한 거고
12:28결국은 본인이 기회되면 본인에게 유리하고 또는 적정한 상황이 숙성이 되면
12:33돌아올 가능성이 항상 열려 있습니다.
12:35정치인에게 모두 다 마찬가지인 거고요.
12:38그런데 지금 이번 단일화에 대해서 한덕수 후보가 결국 패했다 하는 것은
12:42퇴장이 아니라 한 번의 어떤 과정을 거치는
12:45이제 진짜 정치로 변모하는 하나의 과정일 뿐인 거지
12:49이것을 정기의 은퇴 또는 퇴장으로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
12:52김문수 후보가 단일화에서 이겼다.
12:54그렇게 봐야 되지 퇴장은 아니다.
12:56한 전 총리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시민으로 돌아가겠다
13:00이렇게 덧붙였단 말이죠.
13:02탈당까지는 아니라고 보십니까?
13:04저는 탈당까지 아니라고 보고요.
13:05지금 국민적 기대감도 있고 본인도 했던 말이 있습니다.
13:08진정성 있게 늘 했던 말이 이재명 정권 창출을 막아야 한다고
13:12쭉 얘기해왔던 상황이 있거든요.
13:14그리고 이번에 빅텐트가 안 치러지면 사실상 대선 결과가 쉽지가 않습니다.
13:18그렇기 때문에 빅텐트라면 원래 가정했던 빅텐트가
13:22한덕수 김문수 후보와 빅텐트 중심의 빅텐트였거든요.
13:25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단일화에 졌다 하더라도 역할은 사라진 게 아니죠.
13:28한덕수 후보가 빅텐트에서 역할을 충돌할 수 있는 거고요.
13:32나중에 대선 치러지면서 중반이 이르게 되면 아마 이진석 후보와도 빅텐트의 구상이 현실화될 것에 높습니다.
13:38그렇기 때문에 빅텐트의 역할은 분명히 있을 거다 이런 겁니다.
13:41이 소란 끝에 의문이 남는 건 왜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런 무리수를 뒀을까거든요.
13:48민주당에서는 친윤 쿠데타라고 맹공을 퍼붓기도 했고
13:52또 일각에서는 내년 지방선거 공천권을 둔 당권을 쥐기 위해서다 이런 해석도 있던데 어떻게 보세요?
14:00두 가지 해석 다 가능할 것 같습니다.
14:01이른바 친윤계의 기득권 연명을 위해서 쓰고 버릴 카드로 가장 적임자가 한덕수 후보였다라는 판단을 해서
14:10본인들 마음대로 당을 쥐락펴락하고자 했던 의도가 있었을 수 있는 거고요.
14:15그것보다 좀 더 신빙성이 있어 보이는 건 이른바 한덕수 카드가 사실은 정말 찐윤계 의원들 중심으로 굉장히 푸시가 많이 있었다고 해요.
14:24예를 들면 지금 거론되고 있는 분이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사돈관계인 박덕흠 의원
14:31그리고 핵심 윤회관으로 지목되어 왔던 이철규 의원, 박성민 의원 이런 분들이
14:35한덕수 후보를 밀기 위해서 굉장히 적극적으로 움직였다라는 이런 이야기가 있고
14:40결국에 이것은 신윤계가 1차적인 배우가 아니라 가장 근본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의중이 있었고
14:48윤석열 전 대통령의 이런 뜻을 배우삼아서 한덕수 후보가 출마하게 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가능하게 합니다.
14:56사실 이 부분은 민주당에서만 윤석열 배우서를 제기하는 게 아니라
14:59사실 이번에 미국으로 떠난다고 얘기하신 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도 말씀을 하셨고
15:05이준석 후보 같은 경우에도 여러 가지 배우서를 이야기를 했습니다.
15:09그렇기 때문에 한덕수 카드 자체가 시작부터 끝까지 이른바 신윤계의 기획이었고
15:14이 뒤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덕수 후보를 움직이고자 했던 강력한 의지가 있었던 게 아니냐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15:23지금 상황에서 이렇게 이른바 신윤 지도부가 움직이고
15:26이 쌍권이 그렇게까지 움직일 수 있었던 것이 결국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의중을 반영해서
15:31이런 무리수를 던졌던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15:34그런데 제가 배우서를 말씀드리니까 제가 한마디 좀 드리고 싶은데요.
15:38배우서를 얘기하실 때는 근거를 가지고 얘기하셔야 됩니다.
15:42지금 몇몇 관련이 있는 사람이 거기에 들어있다고 해서 배우서를 굉장히 무슨 확인된 것처럼 얘기한 걸 굉장히 부적절하게 말씀드리고요.
15:50이재명 후보는 그렇다 치면 북한 배우서를 있는 겁니까?
15:54지금 김재현 진보당 예비후보가 단일화됐거든요.
15:56엊그제 단일화돼서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했단 말이에요.
15:59그런데 진보당이 어떤 정당입니까?
16:01통진당이 구애고 통진당에서 있을 때 북한으로부터 어떤 지령을 받아서
16:05우리나라에 대해서 어떤 인프라 공격, 예를 들면 전기막이라든가 인터넷망이라든가 파괴한 것들을
16:11실제 모의했었단 말이에요.
16:12그렇게 해서 내려온 정당과 손을 잡은 것, 그럼 북한 배우서를입니까?
16:16그렇게 볼 수 없지 않습니까?
16:17그리고 중국 배우서를 얘기할 수 있습니다.
16:19얼마 전에 12월이었죠.
16:21그때 홍대 앞에서 중국 출신의 기자들 만났지 않습니까?
16:24그것도 그러면 만난 게 비공개 만났었는데
16:26그것도 중국 배우서를 얘기하면 수용할 수 있겠습니까?
16:29배우서를 얘기할 때는 어떤 근거와 확실한 확인된 어떤 근거를 갖고 얘기해야지
16:34그냥 카다란 수준으로 막 마구 배우서를 퍼뜨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6:39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일단 중국 기자들을 비밀리에 만난 거 아니냐
16:43이 부분은 당에서도 당시에 공식적으로 반박을 했었는데요.
16:47외신 기자들과의 자리였고 그 자리에 중국 기자들이 많지도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16:51그러니까 비공개로 진행된 외신 기자들과의 어떤 간담회라든지 이런 자리를 두고
16:56마치 비밀리에 만나서 무언가를 모의한 것처럼 말씀하시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말씀을 드리겠고
17:01저에게 이 한덕수 배우설, 윤석열 배우설을 가지고 말씀을 하셨는데
17:06사실 제가 말씀드렸듯이 이 부분은 지금 당내에서 한동훈 후보가 강력하게 얘기를 하고 있는 부분이거든요.
17:13저에게 어떤 사실관계를 밝혀라라고 이야기를 하시기 전에
17:16당 내에서조차도 지금 친윤계 배우설, 그 다음에 한덕수 후보의 출마가 결국
17:21윤석열 전 대통령과 연관되어 있고
17:23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당이 되어서는 안 된다라는 입장을 내고 있는
17:28이 한동훈 후보의 입부터 어떻게 보면 관리를 하셔야 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17:33국민의힘 지도부의 의중이야 어떻게 됐건 간에
17:37지금 책임론에서 피해갈 수 없을 것 같은데요.
17:41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사퇴를 했고
17:43그런데 권성동 원내대표는 지금 남아있단 말이죠.
17:47어떻게 되는 겁니까?
17:47지금 갈등이 있었던 상황에서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본인이 사실 자리를 걸었었어요.
17:565월 11일, 그러니까 오늘이죠.
17:58오늘 이내에 단일화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본인이 사퇴하겠다.
18:01직을 걸겠다고 예고를 했었지 않습니까?
18:03예고한 걸 그대로 본인이 이어가는 것이고요.
18:07아무리 권성동 비대위원장까지 만약에 김문수 후보가 단일화에 선고했다고 해서
18:11만약에 정리를 하게 되면
18:13지금 우리 남아있는 것은 대선인데 우리 목적은 경선을 치르는 목적
18:18단일화에 하렸던 목적은 오로지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했거든요.
18:22그런데 경선이 목적이 아닌데 경선 때문에 단일화 때문에
18:26모든 당 지도부가 사퇴하게 되면 이거는 앞뒤 순서가 맞지 않는 거죠.
18:30그러니까 대선에 이기려는 그 승리하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18:34비록 갈등이 있었고 진통이 있었지만
18:37현재 이기려는 화합해서 통합해서 단일 대회를 이뤄서 민주당과 싸워야 된다.
18:42그런 의미에서 권영석 비대위원장 한 분 정도만 사회로 표명을 수여하고
18:47나머지는 다시 전열을 가다듬어서 대선을 치르자.
18:51내일부터 대선의 본격이 시작되는 거니까요.
18:53그런 입장인 것 같습니다.
18:54네.
18:55이런 상황 속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약 한 달 반 만에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19:00한덕수 전 총리도 함께 해달라고 강조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19:03일단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 시점에서 대선에 개입하려고 하는 이런 움직임을 보이는 것 자체는
19:10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고요.
19:12국민들을 굉장히 모욕하는 발언이라고 저는 봤습니다.
19:16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당해서 치러지는 선거이고
19:19심지어 그 사유는 국민들에게 어떻게 보면 총뿌리를 겨누었던
19:23그런 불법 비상계엄이 단추가 되어서 지금 이 상황까지 온 겁니다.
19:27그런데 이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을 지키자라고 국민들에게 읍소를 하거나
19:31아니면 특정인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면서 국민의힘에 마치 선거운동을 해주는 듯한 이런 모양새는
19:37본인이 저지른 잘못에 대한 무게를 전혀 못 느끼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19:42통상의 정치적인 상황이 아니라 책임을 지고 물러난 전직 대통령으로서
19:47해서는 안 되는 말을 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19:49그래서 어떻게 보면 민주주의 회복을 걸고 우리는 지금 조기 대선에 임하고 있는 상황인데
19:54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렇게 메시지를 내게 되면서
19:57민주주의에 대해서 선전포고를 하는 모습이다.
20:00저는 이렇게 보이기까지 합니다.
20:03네. 단일화가 무산되고 나온 발언이잖아요.
20:06국민의힘에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20:08저는 단일화가 무사화 아니고요.
20:09단일화가 어쨌든 됐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20:12왜냐하면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서 당원들의 뜻에 따라서 결국 후보가 정해진 거거든요.
20:16이건 근소한 차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20:19근소한 차이가 100표 차이인지 2000표 차이인지 그건 알 수 없지만
20:23어쨌든 근소한 차이로 단일화가 성공적으로 정리가 됐기 때문에
20:28그 이후에 나온 결과에 대해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 입장에서는
20:32잘 대선을 치르면 좋겠다.
20:35그런 격려라든가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충분히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고요.
20:40다만 여기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선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20:44그것을 추가적으로 계속 낸다 그러면
20:46그건 맞지 않겠죠.
20:48왜냐하면 본인이 지금 형사재판 진행 중 아니겠습니까?
20:50그리고 내일 모레 되면 나갈 재판 이런 데에서
20:53언론에 공개가 되는 그런 행보를
20:55그런 포토라인 절차를 밟는다 그러는데
20:58그렇다고 하면 사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포토라인에 서는 모습은
21:02우리 보수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썩 유리한 입장은 아닌 것은
21:05윤석열 전 대통령 하면 아실 겁니다.
21:08그래서 발언을 자제하면서 재판에 집중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21:12말씀하신 것처럼 내일 윤 전 대통령 재판에서
21:15포토라인에 설제 관심인데 어떻게 보세요?
21:18서겠죠.
21:19왜냐하면 이제 그동안에는 사실 법원에서 좀 특혜를 주는 거 아니냐라는 비판이 일 정도로
21:24뭐 사진 촬영도 처음에는 허가가 안 됐었고
21:27그리고 지하 통로를 통해서 들어갈 수 있게 하는
21:30그 조치는 계속 허용이 되었었기 때문에
21:32그런데 이번에는 지하 통로를 통해서 출입하는 것도 안 된다라고 하고요.
21:37내부 촬영도 이미 가능해진 상황이기 때문에
21:39사실은 공식적으로 어떻게 보면 포토라인에 처음 서게 되는 일이 있을 수가 있겠죠.
21:45그래서 저는 이 상황에서 주목하는 건
21:48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미 정치적인 발언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상황에서
21:53이 포토라인에 서면서 과연 아무 말도 없이 들어가겠느냐
21:55어떤 정치적인 메시지라든지
21:58본인의 불법 비상계엄이 정당했다라는
22:00그 정당성에 대한 강변을 다시 한 번 시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2:06한동훈 전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출당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22:12그러면서 계엄과 탄핵 반대에 대해
22:14김은수 후보가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는데
22:17이런 것들 좀 받아들이겠습니까?
22:19지금 경선 내내 한동훈 후보가 했던 주요 공략 중에 하나였습니다.
22:25경선이 이기기 위한 공략 중에 하나였었는데요.
22:27김은수 후보는 일단 그걸 받지 않겠다라고
22:29일단 밝힌 걸로 알고 있습니다.
22:32그런데 지금 경선에서 이긴 사람이 누구죠?
22:34한동훈 후보가 아니라 김은수 후보입니다.
22:36김은수 후보가 이겼다고 해서 김은수 후보가 내세웠던 약속이나 공략들이
22:40그대로 실현될 거다라는 기대감이 있는 거죠.
22:43그래서 일단 크게 변화는 없을 거다.
22:45다만 한동훈 후보가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것에 대해서
22:48적극적으로 부인을 한다거나 또는 거기에 입장을 낸다거나
22:51그러지 않는 것만으로도 한동훈 후보의 어떤 지지층을 좀 흡수하는 데는
22:56괜찮은 효과가 아마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
22:59그래서 한동훈 후보 입장을 우리가 배처하지는 않으면서도
23:03그거를 이제 우리 전체 보수가 가지고 있는 정체성을 유지하고
23:07집독기를 지키는 방법을 김은수 후보가 풀어나가는 그런 과제가 되겠죠.
23:11그런데 이제 저는 좀 걱정스러운 부분이 한동훈 후보가
23:15선대위에 참여한다는 걸 명시로 안 밝혔거든요.
23:18지난번에 선대위 구성한다고 했을 때 한동훈 후보 측에서는 좀 불쾌하다.
23:21나한테 묻지도 않고 명단을 넣었느냐 하면서 한동훈 후보만 이름이 빠졌어요.
23:25그런데 이게 과연 한동훈 후보도 도움이 될까.
23:28한동훈 후보는 지금 되게 젊습니다.
23:30지금 나이도 저랑 비슷합니다.
23:32되게 젊은데 앞길이 창창한 건데 대선에서 만약에 한동훈 후보가 도와주지 않았다.
23:37그리고 만약에 패배했는데 그 패배한 차이가 아주 깻잎 안의 차이로 아주 아슬아슬하게 패배했다.
23:44그러면 한동훈 후보에도 책임이 또 될 수 있는 거예요.
23:46그렇기 때문에 한동훈 후보가 계속 이렇게 좀 소극적인 태도로 보이기 어렵 것이다.
23:50본격적으로 대선이 시작되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김문수 후보가 그동안 내세웠던 것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행보를 보일 수도 있겠다.
23:59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24:00윤 전 대통령뿐만이 아니라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도 좀 본격화하는 양상입니다.
24:06서울중앙지검이 김건희 여사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아라 하면서 출석 요구서를 보낸 건데
24:11지금 혐의가 공직선거법 그리고 정치자금법 위반인 거죠?
24:16네 그렇습니다. 공천 개입 문제, 명태균 씨를 핵심으로 해서 김건희 여사가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을 받고 공천 과정에 개입을 했다.
24:27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좀 수사가 필요했고
24:30그리고 지금 검찰이 대대적으로 좀 수사를 벌이면서 주요 인물들과 증거들을 좀 채집을 많이 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24:37그렇기 때문에 증거를 충분히 확보한 상황 속에서 소환의 필요성이 있는 거고
24:41이미 지난 2월에도 시도를 했는데 그때 당시 제대로 답이 어려워서
24:47어떤 소환 절차라든지 이런 것들을 제대로 거치지 못했던 거거든요.
24:52그런데 이번에 소환의 필요성이 대두가 된 상황이고
24:55수사의 어떤 기초적인 단계도 다 끝난 상황이기 때문에
24:58김 여사에 대한 소환 조사의 필요성은 더 강조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25:02그래서 아마 저는 대선 전에 조사도 가능할 거다라는 생각이 들고
25:08왜냐하면 지금 검찰에서는 이전처럼 김건희 여사가 더 이상 응하기 어렵다고 한다고 해서
25:15지난 날처럼 봐주기식 수사를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거든요.
25:18왜냐하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미 공적 지위를 박탈당한 상황이기 때문에
25:22김건희 여사 역시도 공적인 인물이라고 보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25:26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더 이상의 특혜는 있어서는 안 되는 상황이고
25:30오히려 이번에 김건희 여사 측에서 제대로 응답을 하지 않고
25:33소환 조사에 제대로 정당한 사유 없이 응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25:37저는 강제적인 조치까지도 검찰에서 검토를 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25:41제가 좀 이거 말씀을 드리면
25:43이거는 검찰이 아마 형폐성 때문에 굉장히 고민스러운 입장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25:48지금 문재인 전 대통령도 직접 내물주로 지금 기소됐지 않습니까?
25:52부르려면 문재인 전 대통령도 같이 부르고
25:54윤석열 전 대통령도 같이 부르고
25:56진전된 수사 내용이 있으면 같이 언론 불이피하고
25:59이런 식으로 가야 될 거예요.
26:01그러지 않고 만약 문재인 전 대통령도 빼고
26:02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다면 검찰이 벌써
26:05이재명 정권 창출 앞에 줄을 서고 있다.
26:08납작 엎드렸다.
26:08이런 오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26:10하려면 같이 하거나 아니면 둘 다 안 하거나
26:12이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26:13그러므로 문재인 전 대통령 같은 경우는
26:15그동안 알려져 있던 사위 있지 않습니까?
26:18사위가 토리게임즈를 업체에 취직했을 때
26:20그건 사위가 자력으로 간 줄 알았는데
26:22그게 아니라 그것도 문재인 전 대통령이 밑에 대한 행정관을 통해서 시켜서 취직시킨 걸로 알려줬습니다.
26:28그런데 월급이 260만 원으로 적으니까
26:30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가 문다이 씨한테 월 400씩 돈을 생활비를 보태줬던 거죠.
26:36그러다가 타 이스타항공에 취직을 하면서 월 400씩 보내는 걸 중단했었거든요.
26:42그러면서 경제적 이익이 굉장히 직접적으로 문 전 대통령 부부에 갔다.
26:47이렇게 검찰을 보고 있는 거기 때문에 이렇게 구체적인 정황이 밝혀진 상황에서
26:51이 수사를 문재인 전 대통령이 부르지 않고
26:54유선열 전 대통령이 부른다?
26:56괜한 정치적 오해를 불리에 일으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6:59그런데 지금 문재인 전 대통령 관련된 수사에 대해서는
27:01좀 무리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27:03특히 지금 말씀해주신 전 사위와 문다이 씨 딸에게
27:07생활비를 계속해서 보냈다라는 주장을 기초로 해서
27:10이 검찰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금전적 이득을 봤으니
27:13이게 뇌물죄가 성립이 된다라는 논리인데
27:15지금 입장을 문재인 전 대통령 측에서 낸 사실관계들을 확인해보면
27:19생활비를 보탠 것이 아니라
27:21전 사위의 어떤 집에 임대를 하게 되면서
27:24임대료를 지급한 것이다 라고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27:27이것 자체가 딸 부부에 대해서 생활비를 지원한 적이 없는데
27:30이 사실관계조차 틀린 상태로 기소를 하는 것이냐라는 반박이 있었습니다.
27:35그래서 저는 지금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한 수사 자체가
27:38굉장히 무리하다고 보고 있고
27:39다만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건은 좀 사안이 다르죠.
27:43왜냐하면 육성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와의 육성 통화 내용이 나왔고
27:48명태균 씨 발로 계속해서 김건희 여사와 연락했던 내용도 나왔고
27:52김건희 여사가 특정 검사의 공천을 이야기했다라든지
27:55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해서 이야기를 했던 부분들
27:58이런 게 이미 다 공개가 된 상황이기 때문에
28:01오히려 검찰이 지금 늑장 수사를 했고
28:04그 책임으로부터 조금이라도 벗어나고 싶다면
28:06김건희 여사에 대한 소환 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해서
28:09수사 의지를 증명하는 것이 검찰에게 남은 과제이다
28:12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28:13검찰 수사는 이제 조금 더 기다려보도록 하고요.
28:16제가 조금만 말씀드리겠습니다.
28:18마지막으로 왜냐하면 저기서 끝내버리면
28:20이게 좀 오해를 볼 수 있습니다.
28:21짧게 하겠습니다. 저희가 남은 시간이 없어가지고요.
28:23그런데 400만 원을 가지고 임대료라고 얘기하셨는데요.
28:26월 400짜리 임대료라고 어떻게 살았습니까?
28:28작은 빌레 살면서?
28:29그건 말이 안 되는 거죠. 임대료 목적으로 섞여 있었겠죠.
28:33400만 원이라는 게.
28:34그리고 늑장 수사를 늑장했다고 그러는데요.
28:37지금 문재인 전 대통령 수사가 이 건으로 거의 4년 넘었습니다.
28:41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제 시작했지 않습니까?
28:444년 훨씬 더 오랫동안 수사를 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
28:46늑장이라고 얘기 안 하고
28:48이렇게 윤석열 전 대통령이 늑장이라고 해서 공정하지 않다.
28:51그 말씀 드립니다.
28:52그런데 창원지검에서 중앙지검으로 옮겨올 때
28:55이미 늦었다라는 얘기가 있었고
28:56창원지검에서도 제대로 수사가 안 되는 팀에 배정을 해놓고 있다가
29:00명태균 씨 발로 폭로가 지속이 되니까
29:02더 이상 여론을 이기지 못하고
29:04중앙지검으로 넘긴 것 아니냐라는 지적이 있었고요.
29:08수사 보고서도 애초에 작성을 해놓고
29:10사실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소환 조사 한 번 없이
29:13그런 보고서가 작성된 것 자체도
29:15어떤 속빙 강정과 같은 보고서였다라는 비판이 있었던 거죠.
29:18네 알겠습니다.
29:19자 계속해서 민주당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29:22오늘 김민석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29:24김문수 후보에게 다섯 가지 질문을 던졌는데요.
29:28직접 보고 오겠습니다.
29:28국민의 정치 불신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보는데
29:45윤석열 전 대통령을 즉각 당적 박탈하고
29:50재구속하는 것이 옳다고 보는데
29:53후보님의 생각을 묻습니다.
29:56통합신당을 만드는 것이 자연스러워 보이는데
30:00후보님의 생각을 묻습니다.
30:04후보님의 주술정치 척결 의지를 묻습니다.
30:09시대착오적 뉴라이트 매국 역사관을
30:14공식 철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30:17후보님의 의향을 묻습니다.
30:22네 다섯 가지 물음 보고 오셨는데요.
30:24아마 이 부분에 대해서 이제 대선 레이스 중에서
30:26계속 공세를 퍼붓지 않을까 싶은데
30:29김문수 후보 여기에 답을 하겠습니까?
30:31당연히 안 하죠.
30:32저런 질문 저도 할 수 있습니다.
30:34저도 이재명 후보에게 이렇게 물을 수 있습니다.
30:36이재명 후보 재판 관련해서
30:38주변에 일곱 명이 죽었습니다.
30:40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묻습니다.
30:43친복 행보로 보이고 있습니다.
30:45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묻습니다.
30:46이런 식의 질문은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거죠.
30:48그런 질문을 저렇게 대선이 시작되기 전에
30:52저렇게 미리 하는 것에 대해서는
30:54프레임을 이미 짜놨다.
30:55프레임을 지금 드러냈다고 볼 수 있는 거고요.
30:58아마 지금 본 대선이 시작되면요.
31:00국민의힘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경쟁이 뭡니까?
31:03지금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달리
31:05굉장히 청렴합니다.
31:06청렴도 면에서는 지금 이재명 후보 5개 재판했지만
31:10지금 김문수 후보는 재판 받는 게 하도 없습니다.
31:12그리고 경기도지사 시절 두 분 다 경기도지사를 했지만
31:15그 성과가 굉장히 다릅니다.
31:17경기도지사 시절에 김문수 후보는
31:19전국 16위 청렴도였는데
31:21그걸 1위로 올려놨었어요.
31:23하지만 이제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에
31:26빚이 1위가 됩니다.
31:28거의 1위 수준으로 올라갑니다.
31:29이게 재난기본소득이라 해가지고
31:31그거를 두 번이나 기금에서 빼가지고 냈었거든요.
31:35그러다 보니까 경기도 의회에서
31:36이걸 언제 갚을 거냐
31:37어떤 방식으로 갚을 거냐 했더니
31:402035년까지 갚겠다는 거예요.
31:42그러니까 이재명 후보가 재임했던 그 기간 동안
31:44경기도 빚이 늘어가지고
31:4614년에 나눠서 갚아야 되는
31:47이런 부담을 남기고 떠난 후보란 말이에요.
31:50그런 부분들이 아마 대선에서
31:51차례차례 밝혀질 거라고 봅니다.
31:53반면에 민주당은 김문수 후보가
31:56카운터 파트너가 된 게 좀 더 유리하다
31:57이렇게 보고 있는 것 같은데 어때요?
31:59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32:01세 가지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32:03이건 필패 3요소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32:05첫 번째는 계엄을 옹호했던 것
32:07그러니까 지금 계엄에 대해서
32:09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다라는
32:11이야기를 했던 적도 있었거든요.
32:14그다음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호했던 것
32:16그리고 마지막으로 극우 세력과 결탁했던 것
32:19이 세 가지가 김문수 후보의 정체성입니다.
32:22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지는 선거에서
32:26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32:28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호함으로써
32:31본인의 세력을 만들어 왔던 김문수 후보가
32:33어떻게 이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지도
32:37굉장히 의문이고요.
32:38마지막으로 제가 말씀드렸던
32:40전광훈 목사와의 굉장히 끈끈한 관계
32:42이런 것들을 많이 보여져 왔던 분입니다.
32:44그래서 지금 보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32:47윤석열 아바타가 가고
32:48전광훈의 아바타가 왔다
32:50이렇게 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32:51이런 김문수 후보의 중도 확장성이 전혀 없는 정체성과
32:55심지어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굉장히 밀착하고
32:58그의 행동을 옹호했던 이런 행보들 자체가
33:01국민들에게 유권자들에게 선택을 받기가 어렵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33:05네 알겠습니다.
33:06오늘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33:07지금까지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부대변인
33:11이준욱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했습니다.
33:14오늘 말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