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 없었던 이재명 독주…DJ·朴 넘을까?
이재명, 충청·영남 경선 누적 득표율 89.56%
달라진 경선?…네거티브 대신 상대 인정 '착한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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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민주당 이재명 후보
00:30민주당 선호도에서 처음으로 절반 이상이죠.
00:3350.2%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00:40여론조사 이재명 후보와 다른 후보들 간의 차이가 큽니다.
00:44하지만 다른 후보들도 그 전주 대비 소폭 많이 위로 올라간 것으로 파악이 됐습니다.
00:55이런 상황에서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민주당 지역 순회 경선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01:03이제 호남권, 수도권 두 곳만 남아있는데요.
01:07주말에 충청권과 영남권에서 치러진 경선 이재명 후보가 88%대와 90%대의 압도적인 표율로 압승을 했습니다.
01:19민주당 내에서도 어차피 대통령 후보는 이재명이다라는 이 어대명, 이 분위기가 이제 확고해졌다라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01:30경선 전부터 많은 이들이 예상했던 어떠한 흥행도 하지 못할 것 같다.
01:37이른바 무풍경선 흥행을 하지 못한 듯 보입니다.
01:41하지만 그 속에서도 관전 포인트는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01:45자, 구대명. 그러니까 90% 최종 득표율로 대선 후보는 이재명이다.
01:52뭐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요.
01:54또 착한 2등 경쟁이다. 다른 두 후보를 두고 하는 말이죠.
01:58자,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02:00이재명 후보가 충청권과 영남권에서 90% 내외의 득표율을 기록한 만큼
02:05관심은 이제 최종 도대체 몇 퍼센트 득표로 이 후보로 선정이 되겠냐라는 겁니다.
02:14한간에서는 90% 득표율을 넘길 수도 있다.
02:19그렇다면 민주당 기록상 최고의 기록으로 대통령 후보가 되는 게 아니냐.
02:25이런 예측도 나오더군요.
02:26그럴 가능성이 좀 높다고 보여지고요.
02:29이게 단순히 흥행이 안 된다.
02:31이런 접근법에는 동의하기가 어렵고
02:33기본적으로 국민들한테 이런 시선이 많은 것 같습니다.
02:37지금 내란 제대로 수사하고 있습니까?
02:39관련자들 처벌 제대로 받고 있나요?
02:41아니요. 지금도 윤석열 전 대통령은 내란 수계죄로
02:44오늘도 피고인으로 법정에 서면서
02:46신당을 만들겠다라고
02:48그 변호사들이 자체적으로 생각했을까요?
02:50그래 보이지 않죠.
02:51정치력을 확대하고자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02:53그러니까 위기감이 드는 거예요.
02:55이 부분을 정확하게 종식시키고
02:57역사적인 평가를 해야 될 건데
02:59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03:01단순히 민주당만 지지해서 될 것인가?
03:03아니요. 정권교체가 된다면
03:04압도적으로 해야
03:05다시는 우리가 국가폭력이 다시 21세기에
03:09재현되는 일이 없을 거라는 인식이 강해서
03:11그 연장선상에서 민주당 당내 경선
03:15이 부분이 거의 90%를 육박하는 지지율로
03:18표현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03:20일단 현재까지 누적 득표율은
03:2389.56%를 이재명 후보가 차지했습니다.
03:27과연 이재명 후보가 김대중 전 대통령도
03:31그리고 박근혜 전 대통령도 이루지 못했던
03:3490% 이상의 지지율을 달성하고
03:38후보가 될 수 있느냐
03:40지금 장유민 변호사께서는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라고 했는데
03:44민주당 내에서는 굉장히 고무가 된 것 같아요.
03:47지금 현재 분위기에
03:48네, 그렇습니다.
03:50일단 역대 대통령들의 최종적인 득표율보다는
03:55조금 더 높지 않을까라고 전망이 되는데
03:57지금 발표되고 있는 저 지지율, 득표율 같은 경우에는
04:02당원 50%에 대한 부분만을 지금 얘기를 하고 있는 거예요.
04:07민심 50%에 대해서는 27일 마지막 날 한꺼번에 합산 집계되기 때문에
04:13지금 나오고 있는 각 지역별 득표율은 당원 50%에 한정된 것입니다.
04:18그렇기 때문에 조금 낮아질 가능성은 분명히 있다.
04:22그럼에도 불구하고
04:23이제까지 김대중 대통령이 역대 제일 높이 받았던 게
04:2878% 정도를 받았고
04:29박근혜 전 대통령 같은 경우에 83% 정도를 받았는데
04:33이 부분보다 조금 높지 않겠느냐라는 부분으로 지금 예측이 가능한 그런 상황입니다.
04:39아마도 지금 당원들에서 완전히 집중적인 몰표를 받고 있는 이런 상황들 속에서
04:46민심도 그와 크게 다르지 않는다고 본다면
04:49아마도 85%에서 90% 언저리쯤의 그런 득표율로 후보가 선출될 가능성 매우 높아 보인다.
04:57이렇게 전망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04:59네. 민주당에서도 이재명 후보의 압승으로 갈등이나 긴장 없이
05:04민주당 경선은 끝날 것이다. 이렇게 예측을 하고 있는 가운데
05:08국민의힘에서는요. 이런 민주당의 상황을 바라보면서
05:13이렇게 비판했습니다.
05:151인 독재 국가로 달려가는 하이패스다라고 말입니다.
05:19민주당 경선을 보십시오.
05:21이재명 후보에게 도전할 수 있는 진짜 비명은 모두 숙청되었습니다.
05:26그럼에도 이재명 후보는 90% 가까운 득표율로 싹쓸이 독주체제를 구축했습니다.
05:34이재명 세력이 의회 권력에 이어 행정부 권력까지 장악하게 된다면
05:38그것이 바로 1인 독재 국가로 달려가는 하이패스입니다.
05:43지금 전직 대통령 같은 경우는 누구와도 소통을 하지 않았습니까?
05:47만약에 예를 들어서 이분이 독단적으로 한다거나 논의를 하지 않는다면
05:51야권 사상 최초로 과반의석을 훌쩍 뛰어넘는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05:57우리 국민들이 보통분들입니까?
05:59그런 우려는 일단 저는 기후다.
06:01이렇게
06:01민주당의 이번 경선 이재명 후보의 독주 속에서 2등 자리의 경쟁도 물론 벌어지고 있습니다.
06:12그런데 이 2등 자리를 이렇게 표현합니다.
06:15착한 2등 경쟁이다라고 말입니다.
06:17김경수 후보와 김동연 후보 충청권과 영남권에서 번거로워가면서 2등을 한 번씩 차지했습니다.
06:26김경수 후보가 입장하겠습니다.
06:29또 여기 계신 이재명 후보 김동연 후보와 함께 또 한 번의 승리
06:40단순한 승리가 아니라 압도적인 승리를 만들겠습니다.
06:47김동연 후보가 입장하겠습니다.
06:49이재명 후보님 당대표를 수행하면서 매란 종식을 위해서 정말 애를 쓰셨습니다.
07:03김경수 후보님 단식까지 하시면서 민주주의 지키기 위해서 온몸을 던졌습니다.
07:11그동안 경선 과정 그러면 후보들 간에 서로 네거티브 공세가 점점 심해지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는데
07:21이번 민주당 경선에서는 상대방을 인정하는 어떤 분들은 페이스메이커를 하는 거 아니냐
07:30그러다 보니까 착한 경선이고 착한 2등이다라고 합니다.
07:34그런데 이게 말 그대로 착하다기보다 무기력하다는 내용도 포함이 돼 있는 것 같아요.
07:39그런데 이건 상대평가 아니겠습니까?
07:41국민의힘의 경선보다는 그래도 품격이 있었다고 저는 자평하고 싶습니다.
07:47기본적으로 인신공격성 그런 이야기를 하는 건 국민 마음 더더군다나 이런 국면에서 끌기 어려울 겁니다.
07:54물론 정치적인 상황도 작용을 하겠죠.
07:56지금 민주당에서 이재명 대표가 당연히 대선주자가 될 거라는 그 부분에 대해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08:05그러면 다른 경쟁주자들도 민주당 내에서 정치적인 어떤 본인의 지분을 넓혀가는 데 있어서
08:11지금 당원의 구조나 어떤 시민들의 생각이나 이런 걸 다 담았을 때 이재명 대표와 정확하게 각을 세우는 것이 과연 맞는 것이냐
08:19더더군다나 이 외부 환경 지금 계엄을 종식하고 내란과 관련해서도 현재 진행형이라는 이런 부분과 관련해서는
08:25그러면 이재명 대표 개인적인 어떤 사법 리스크, 국민의힘의 언어로 자당 내에서 공격을 하는 것이 맞는 것이냐는 문제의식이 굉장히 강력하게 작동하고 있기 때문에
08:35또 지난 대선에서의 어떤 반성적인 고려도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착한 2등이라기보다는
08:42차기 본인들이 어떤 민주당 안에서의 주자로서 서기 위해서는 당연한 전략을 가동시키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08:49민주당 경선 착한 2등 얘기가 나올 정도로 이재명 후보의 독주입니다.
08:57심지어 여론조사 오늘 나온 거에서 50.2%까지 지금 득표를 했는데
09:02아니 그러면 만약에 국민의힘 경선이 좀 끝나고 정리가 되고 이제 내일 4명으로 추려지고
09:11그 이유가 되면 뭔가 좀 국민의힘이 좀 간격을 좀 갭을 좁힐 수는 있어 보입니까?
09:18어떻게 이상하세요?
09:19일단은 민주당의 지금 경선은 사실상 90%가 육박하는 어떤 과정 속에서 관심을 잃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09:30착하다는 건 사실 무생무취하다는 얘기거든요. 착한 게 좋은 게 아닙니다.
09:36이를테면 없는 사실을 만들어서 공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것들을 검증하거나
09:42혹은 서로 간에 어떤 생각이 다른 점 이 당을 어떻게 이끌어가겠다.
09:46그걸 자신이 보여야 되는데 그걸 제대로 보이지 못하는 게 착한 거다?
09:50그래서 국민들은 아마도 그게 그렇게 어떤 흥행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을 하고요.
09:54여기서 4명으로 추려지고 2명으로 추려지는 어떤 과정에서
09:58구도가 국민의힘의 어떤 후보들의 구도가 확실히 된다면
10:02저는 도리어 국민의힘에서 한 명으로 되는 어떤 과정 속에서는
10:06좀 전같이 원사이드한 어떤 경쟁이 아니라 어느 정도는 경쟁이 가능한
10:12그런 여론조사 지지율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10:14지금의 상황, 경선 국민의힘 상황이 더 나은 것 같으세요?
10:19아니면 일방적으로 가는 민주당의 독주체제 두 개 어떤 게 현실적으로 나아 보이십니까?
10:26이재용 의원님 입장에서 볼 때.
10:28정치인들한테 착하다고 얘기하는 건 욕하는 거나 마찬가지예요.
10:32그래서 그건 그 정도로 제가 말씀을 드리고요.
10:34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경선 흥행 실패한 건 맞죠.
10:38그럼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토론이 오가고 있고
10:42아까 홍준표 대표도 얘기를 했었지만
10:45그런 모습 보여지는 것조차도 싫기는 하지만
10:49그래도 그것도 하나의 경선 과정이라서
10:51국민의힘이 나중에 과연 두 명, 한 명이 누가 될지는
10:55매우 중요한 관전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10:57이재명 대표의 독주 본선에 가서도 계속 효과를 발휘할지
11:03혹시 이재명 대표의 반하는 여론이 결집하는 그런 반작용을 나타내게 될지
11:10저는 그런 부분들을 예측하기는 지금은 어렵습니다만
11:14그런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인다는 생각이 들고요.
11:18지금 민주당의 경선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11:22후보 세 분이 모두 다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고
11:28그 부분에 대해서 충분하게 노력하고 합의하는 모습들을 만들어가고 있는 부분이고요.
11:33이런 부분들이 본선에서도 충분히 유권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포인트로
11:38다가갈 것이다 이렇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11:41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