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시간 전
국민의힘 지도부 사실상 ’재신임’…"대선 꼭 승리"
조기 대선 정국 초반, 당내 ’계파 갈등’ 변수 꼽혀
’의총 발언 유출 논란’ 두고도 계파 간 신경전
"탄핵 찬성파 전체 아닌 일부 의원 겨냥" 분석도


국민의힘이 윤 전 대통령 파면의 충격 속 조기 대선 체제 전환을 준비하는 가운데 '계파 갈등'이 주요 뇌관으로 떠올랐습니다.

파면 당일 의원들이 단체 대화방에서 날 선 발언을 주고받기도 했는데 대선 승리를 위해 당내 통합이 선결 과제인 만큼 지도부 고심도 깊어지는 분위기입니다.

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 전 대통령 파면 직후 의원총회에서 신임을 사실상 재확인한 '쌍권' 지도부, 두 달 뒤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단 각오를 다졌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4일, 탄핵 인용 결정 직후) : 절대로 물러설 수 없고 져서는 안 될 선거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험천만한 이재명 세력에게 맡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조기 대선 체제, '계파 갈등'이 선거 국면 초반 변수로 거론됩니다.

실제 의총에서 '친윤' 김기현 의원은 "우리는 폐족이 됐다,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끼리 전열을 재정비하자"며 사실상 탄핵 찬성파를 겨냥했습니다.

이를 두고 당내에선 '대선 승리보다 대선 이후 당권과 공천에만 관심을 둔 행보'라거나,

'당 대표로서 대통령에게 직언하지 못한 책임이 적지 않은데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의총 발언 유출 논란'을 두고도 계파 간 신경전은 이어졌습니다.

관련 보도에 일부 친윤계 의원들이 '누가 발언을 생중계하느냐'며 친한계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자 공개 반박이 나온 겁니다.

배현진 의원은 의원총회가 끝난 뒤 의원 단체 대화방에서 윤상현 의원을 향해 "의총 중간에 나가서 내용을 다 브리핑하지 않았느냐"며,

"마이크가 좋다고 말씀을 가벼이 하지 말고 자중하라"고 지적했습니다.

여기에 "누가 누설했냐고 언성 높이고 손가락질 한 건 '블랙 코미디'가 따로 없다"고도 적었는데,

이른바 윤-한 갈등, 또 비상계엄 해제와 탄핵 찬반 등을 고리로 누적돼 온 '친한'과 '친윤' 사이 앙금을 드러낸 거란 해석이 적잖습니다.

물론 의총장에서 친윤계의 날 선 발언은 '탄핵 찬성파' 전체보단 김상욱 의원 등 탄핵 정국에서 언론 노출이 잦았던 일부를 겨냥했단 분석이 더 지배적입니다.

[박덕흠 / ... (중략)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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