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앵커]
최근 비상 경영 의지를 다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국을 찾았습니다.

중국 정부 고위 인사들과 글로벌 기업 대표들이 함께 하는 국제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섭니다.

이 회장은 가장 먼저 샤오미 그룹 회장을 만나 전기차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보도에 임종민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레이 쥔 샤오미 CEO와의 회동이 포착됐습니다.

두 사람이 만난 곳은 샤오미의 전기차 공장입니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전기차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샤오미와 삼성전자의 협력이 강화될 것이란 관측입니다.

삼성전자는 2017년 인수한 자동차용 전기장비사업 하만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고객사 확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재용/삼성전자 회장(지난 2022년)]
"하만 카돈이라고 저희 전장회사 산 것 있는데 거기도 갔었고. 자동차 업계의 변화, 급변이라고 해야 하나 피부로 느낄 수 있었고."

이재용 회장은 오늘부터 1박 2일로 개최되는 중국발전포럼(CDF)에도 참석합니다.

중국 고위 당국자들이 글로벌 기업인들을 초청해 투자를 유치하는 행사입니다.

이 회장 참석은 2년 만으로, 팀 쿡 애플 CEO와 퀄컴과 브로드컴 등 글로벌 기업 CEO들과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임직원들에게 '사즉생'의 각오를 주문한 이 회장. 

중국 방문을 시작으로 글로벌 경영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단 분석입니다. 

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은


임종민 기자 forest13@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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