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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돈을 뜯어내려 한 일당이 오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받기위해서 법원을 찾은 겁니다.

경찰은 손흥민을 협박한 여성이 실제 임신 중절 수술을 받았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권경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호송차량 두대가 연이어 도착하고, 여성과 남성이 차례로 법원에 출석합니다.

축구선수 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금전을 요구한 일당이 구속심사를 받으러 나온 겁니다.

모델업계 종사자로 알려진 여성은 지난해 6월 아기 초음파 사진을 손 선수에게 보내고 3억여 원을 받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남성은 추가로 7천 만원을 받아내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채널A 취재 결과 경찰은 여성의 병원 기록을 통해 임신중절 수술 이력을 확인했습니다.

초음파 사진은 여성의 것은 맞는 걸로 전해집니다.

다만 손 선수의 아이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여성은 한시간에 걸쳐 영장심사를 받은 뒤 취재진에 협박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양모 씨/20대]
" …  아니요."

40분 뒤 나온 남성은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용모 씨/40대]
" 죄송합니다."

경찰은 이들이 금전을 요구하며 협박한 사실이 맞다면, 실제 손흥민 선수의 아이 임신 여부와 관계없이 범죄가 성립한다고 보고 수사 중입니다.

채널A 뉴스 권경문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영
영상편집: 남은주


권경문 기자 m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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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인 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다면서 돈을 뜯어내려 한 일당이 오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00:07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서 법원을 찾은 겁니다.
00:11경찰은 손흥민을 협박한 여성이 실제 임신 중절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00:17권경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00:23호송 차량 두 대가 연이어 도착하고 여성과 남성이 차례로 법원에 출석합니다.
00:28축구 선수 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금전을 요구한 일당이 구속심사를 받으러 나온 겁니다.
00:36모델업계 종사자로 알려진 여성은 지난해 6월 아기 초음파 사진을 손 선수에게 보내고 3억여 원을 받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00:45남성은 추가로 7천만 원을 받아내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00:50채널A 취재 결과 경찰은 여성의 병원 기록을 통해 임신 중절 수술 이력을 확인했습니다.
00:56초음파 사진은 여성의 것은 맞는 걸로 전해집니다.
01:01다만 손 선수의 아이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01:05여성은 1시간에 걸쳐 영장 심사를 받은 뒤 취재진의 협박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01:1040분 뒤 나온 남성은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01:26경찰은 이들이 금전을 요구하며 협박한 사실이 맞다면
01:30실제 손흥민 선수의 아이 임신 여부와 관계없이 범죄가 성립한다고 보고 수사 중입니다.
01:37채널A 뉴스 권경문입니다.
01:38채널A 뉴스 권경입니다.
01:47채널A 뉴스 권경입니다.
02:00채널A 뉴스 권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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