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정나미 떨어져 근처에도 가기 싫다"
권영세 "홍준표, 타고난 인성 어쩔 수 없나"
권영세 "타고난 인성" vs 이준석 "감히 인성 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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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홍 시장님은 제가 개인적으로 한 30년이 있는 분입니다.
00:16그러나 편파적이지 않게 잘하겠습니다.
00:19날카로운 보수의 언어를 국민들께서 시장님께 기대하고 있는 게 아닌가.
00:25중앙정치에 좀 벗어난 지가 한 3년이 됐습니다.
00:29그동안 참 어려운 시기에 당을 이끌어오신 권영세 대표님을 비롯해서 당직자 여러분들에게 감사 말씀드립니다.
00:43나는 고민도서니까 이제 이번 대선통은 양자구도로 가겠습니다.
00:49이재명인데 이준석.
00:52그 사람이 잘하면 해라오세요.
00:54더 이상 이 당에서 못하겠다.
00:57대한민국 젊은 사람들이 계속 바꾸고 싶은 그런 방향이 있었는데 대표님 이 대선 중에 이렇게 자리를 끼우시면 어떻게 합니까 저희가.
01:09그거야 이준석 대표가 이제 알아서 하겠지.
01:12그러니까 이 정도 합시다.
01:15이 정도 하고 내가 갔다 올게.
01:17그 지메일 사이에 있었던 초유의 강제 후보 교체 논란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책임지고 사퇴를 했죠.
01:28며칠 권영세 의원이 침묵을 지켰는데 이 얘기 홍준표 전 시장이 미국 하와이에서
01:34아휴 이제 뭐 국민의힘의 정남이 떨어진다.
01:37이렇게 지적하니까 참지 않았습니다.
01:40타고난 인성은 어쩔 수 없나 보다.
01:43인성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01:44최수현 변호사님.
01:45제가 보기에 지금 두 분이 지금 감정이 좀 격해져 있는 것 같은데
01:48홍준표 전 시장이 정치무대에서 사라지겠다고 말씀하시고 미국 가셨잖아요.
01:53그래도 사라진 게 아니에요.
01:54지금도 계속 이재명 후보도 지금 홍준표 전 시장을 소환하고.
01:59러브콜을 보내고.
01:59그렇죠.
02:00그다음에 지금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도 지금 저격을 하는 걸 보면
02:04여전히 홍준표라는 사람은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상수구나.
02:08아직도 사라졌다고 사라진 분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고요.
02:11지금 저에게 뭐냐면 홍 시장의 지금 말하자면 지원이 절실합니다.
02:16왜냐하면 홍 시장이 이제 국민의힘이 배출한 그런 원로정치인이랑을 떠나서
02:20저분이 저격수의 원조예요.
02:22저분이 저격수의 3대 여권을 꼽았는데 그게 네이밍, 타이밍, 팩트라는
02:27세 가지 유명한 명언을 남겼습니다.
02:29지금 이렇게 보면은 국민의힘에서 사실 지금 분열된 전열을 가다듣기도 좀
02:33거부, 보거부 보이지만 지금 민주당을 겨냥하는 원샷, 원킬의 저격수가 없어요.
02:38그런 측면에서 대단히 좀 아쉬운 그런 상황인데 저렇게 가서 국민의힘 근처도
02:43가기 싫다고 얘기하니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좀 환원한 것 같은데
02:46그렇다 하더라도 인성 운운한 거는 조금 원로고 정치 선배에 대한
02:51좀 조금 과도한 표현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02:53권성동 원내대표는 애들러서 좀 얘기를 하긴 했는데 이런 부분이 있어요.
02:57저 김율대 대표님.
02:58여기에 또 이준석 후보가 가만히 있지 않아서 감히 인성으로 나냐.
03:03왜 여러 가지 설명 중에 이준석 후보 얘기는 왜 국민의힘을 항상 가해자가
03:08피해자한테 뭐라 그러냐.
03:10어쨌든 강제 후보 규칙의 파동에 경선에 쭉 참여했던 홍준표 전 시장도
03:14피해자 아니냐라고 하면서 이렇게 또 서로 간의 공방도 있고 어떻게
03:18바라보셨습니까?
03:19참 진흙탕 싸움이다 이렇게밖에 볼 수 없고요.
03:24지금 저는 참 이해가 안 가는 게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께서 저런 말씀을 하실
03:30자격이 있나요?
03:31지금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게 되었습니까?
03:35결과적으로 보면 단일화라고 얘기하지만 후보를 강제적으로 교체하려고 했던
03:42그 시도가 당원들에 의해서 진압당했기 때문에 그 책임을 지고 물러나신 분
03:47아닙니까?
03:48그렇다면 지금의 이 상황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분인데 그분이 홍준표
03:53전 시장에 대해서 저렇게 말씀하실 자격이 있는가.
03:56그런 부분들이 아마 이준석 후보 입장에서도 보기에 좀 별로 안 좋았나 보죠.
04:03저렇게 인성을 운운하냐 그야만 맞다나 뭐가 없다 이렇게 말하는데
04:08저런 말을 이준석 후보도 홍준표 시장님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했겠습니다만
04:15저런 말이 과연 듣는 지금 보수 지지층들 입장에서 볼 때 얼마나 한심스러워 보이겠습니까?
04:21홍준표 전 시장 대선 후보도 하고 할 거 다 누리고 다 누린 사람이
04:26지금 와서 탈당했다고 과거 몸 남았던 단계 침뱃냐라고 했더니
04:31인성 배틀 전쟁이 붙었고 김용태 비대위원장 지명자 국민의힘 지도부
04:38지금 서둘러서 봉합을 하려 하고 있습니다.
04:44홍준표 후보가 당에 느끼는 서운함이라든지 배신감이 있을 것 같다고도 생각이 듭니다.
04:50가슴이 굉장히 아프고요. 당이 홍 후보님하고 이야기를 나누어서
04:54잘못된 것이 있다면 같이 고쳐나가고 당장 미국이라도 가서 홍 후보님 마음을 사고 싶습니다.
05:04마음 같아서는 정말 하와이라도 가서 모셔오시고 싶다고 했고
05:07오늘 권영사 비대위원장에서 인성을 지적한 거 이후에 직후에 뭐라고 했냐면
05:12권성동 원내대표가 꽤 길게 홍준표 전 시장에 대해서 칭찬 일색이 글을 썼어요.
05:18검사 시절부터 군계 일악, 솔직, 기발, 통찰력에 까마득한 대선배님
05:23보수의 영웅 역사에 남을 이름
05:25거의 추앙하듯이 권성동 원내대표가 홍준표 전 시장에 글을 썼는데
05:30지금 홍준표 전 시장이 이재명 후보 쪽 러브콜드 반
05:33이런 것들에 대한 몸감, 이런 것도 관련이 좀 있는 겁니까?
05:37그렇죠. 아무래도 홍준표 전 시장이 탈당도 하셨고
05:40정계 은퇴도 선언하셨는데
05:42그러다 보니까 사실 국내심 입장에서 보면 당원이 아니란 말이죠.
05:46그러니까 당을 도울 의무가 없는 건 사실이에요.
05:49그런데 지금 홍준표 전 시장님의 말씀이나 아니면
05:53관련자분들이 정치적 행보, 어떤 분은 실제 이재명 후보를 지원한다
05:58이렇게 공개 발표하고
05:59그러다 보니까 위성, 궤도를 좀 이탈한 듯한 느낌이 난다는 거죠.
06:03그러니까 분명히 의무는 없지만 약간 서운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어요.
06:07그런 서운함에 대해서 표현이 좀 과했던 부분은 없지 않아 있고
06:10어쨌든 아쉬운 부분은 국내의 힘이 아쉽습니다.
06:13홍준표 전 시장의 경우는 의무가 없기 때문에
06:15그렇다면 조금 더 사정하고 부탁드리고
06:18이런 식의 어조가 맞다라는 생각이 드는 거고
06:21그렇다면 가서 모시고 오든 어떤 명분을 대고 모셔오든
06:25모시고 와야 되는 상황은 맞아요.
06:27만약에 홍준표 전 시장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06:30한 말씀이라도 더 하게 되면
06:32이재명 후보가 만약에 50%를 넘는 지지율을 기록한다
06:36득표를 기록한다
06:36그럼 사실은 통합대통령이라는 명칭 하에
06:39무소불위의 힘을 휘두를 겁니다.
06:41그것이 물론 좋은 정책을 내놓을 수도 있겠지만
06:44늘 좋은 정책을 내놓을 수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06:46그렇다면 정치의 토대가 사실 무너지는 거죠.
06:49권력분리파에 이루어졌던 보수와 진보 간의
06:52무언의 견제 시스템이 정당 차원에서 무너지는 거죠.
06:56이런 것은 저희가 단순히 선거에 진다는 개념이 아니고
06:59앞으로도 20년, 30년 집권의 토대가 민주당은 만들 수 있는 거예요.
07:03그러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좋지만
07:04한국 정치권 입장에서 보면 견제 세력이 아예 와야 되는 거기 때문에
07:08저는 이런 부분까지 고려한다면
07:10사실은 서운함을 뒤로 하고
07:12무조건 모시고 와야 된다.
07:14그런데 여기 인성 논란 지적과 반박이 있었던
07:19홍준별 전 시장 말고도 아예 김문수보의 오늘 유세 현장에서는
07:24또 다른 사람의 이름까지 빨리 도와달라 이렇게 거론이 됐습니다.
07:28우리끼리 단결 돼가지고 해야 되는데 지금도 삐까들거려
07:32누구나 지금 옆에 출시입니다마는
07:36실컷 우리 당에 잘 있다가 하와이 가가지고 우리 안 돕고 앉아있고
07:40누군지 알죠?
07:42누구라도 졌다고 직구석에 들어앉아있고
07:45이래가 되겠습니까?
07:47우리 같이 돕자고 한번 이름 불러봅시다.
07:49내가 홍준표 가면 홍준표 홍준표
07:51한동훈 가면 한동훈 한동훈
07:53주호영 의원의 말만 빌어서 저희가 화면을 준비했는데
08:13누구는 하와이 가서 우리 안 돕고 앉아있고
08:15누구는 졌다고 직구석에 들어앉아있고
08:18라이브 방송과 SNS를 통해서 메시지를 내고 있는 한동훈 전 대표와
08:22아까 얘기했던 홍준표 전 시장
08:23물론 지금 힘을 모을 때라는 국민의힘에 공감된 있는데
08:27이 방법에 대한 얘기를 좀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08:31글쎄요. 저게 도와달라고 요청하는 사람의 자세인가
08:34저는 좀 그게 의문이 듭니다.
08:36저 이야기를 듣는 홍준표 전 시장이나
08:38또는 한동훈 전 대표가 과연
08:40정말 도우러 가야겠다라는 마음이 생길지도 저는 좀 의문이 드는데요.
08:45사실 도와달라고 요청을 하는 것인지
08:47아니면 돕지 않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비난을 하려고 하는 것인지
08:50그 의도 자체가 좀 모호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08:54지금 사실상 원팀에 대해서 함께해야 된다.
08:57이것 자체는 당연히 국민의힘 입장에서 본다라고 한다면
09:00중요한 사항은 될 것 같긴 한데요.
09:03그런데 홍준표 전 시장이나 한동훈 전 대표의 입장에서는
09:06도와야 될 최소한의 명분은 주어주고 도와달라고
09:09도와달라고 이야기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09:12선대이든 캠프든지 간에 어디든 오게 하려면
09:16그 사람들이 올 수 있는 명분을 만들어줘야 될 텐데
09:19특히 한동훈 전 대표는 세 가지 조건을 내세운 바가 있었거든요.
09:22그 중에서 가장 큰 건 저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방법일 겁니다.
09:26이 부분과 관련해서도 아직 국민의힘이 명쾌하게 입장이 나오지 않고 있다라고 한다면
09:30한동훈 전 대표가 어떤 명분으로 가서 도울 수 있겠습니까?
09:33홍준표 전 시장 입장에서도 사실 서운한 게 있다, 감정적인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09:38서로 간에 감정적인 언사들이 오간다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09:42그렇다면 홍준표 전 시장이 보수 진영에서의 그래도 중요한 정치인으로서
09:47수십 년간을 살아왔는데 그 부분에 대해 국민의힘에 대해서
09:50정남이가 떨어졌다라고 이야기할 정도가 된다라고 한다면
09:52그 부분을 돌이켜 먼저 보고 홍준표 시장에 가서 읍소를 한다든지
09:57이런 부분이 있어야 하는 것이지 저런 식의 하와이에 가서 돕지 않고 있다라는
10:01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는 저는 도움을 요청하는 자세 자체도 되지 않다라는 생각 듭니다.
10:07그런데 이런 거 있잖아요, 최수영 변론가님.
10:09냉정하게 김민수 후보 캠프가 지금 통합도 해야 되는데
10:11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어쨌든 윤석열 전 대통령의 거리 두기
10:16혹은 계엄, 탄핵에 대한 명확한 입장
10:18그리고 강제 단일화, 강제 후보 교체 파독에 대한 여러 가지 얘기
10:22어제 한동훈 전 대표가 이거 패배 알리바에 싸는 거 아니냐
10:27이기는 선택 분명히 있는데 그 방법을 택하지 않고 왜 우리만 합류하라는 것들은 문제가 있다.
10:33그런데 어쨌든 한동훈 전 대표가 명분으로 요구한 것 말고도
10:38그걸 접어두더라도 국민의힘이 그런 방향으로 가야 되는 거 아닙니까?
10:41그렇죠. 한동훈 전 대표가 주장하는 것에 타당성을 떠나서
10:47생각해 보십시오. 선거가 지금 3주도 안 남은 상황입니다.
10:50지금 후보가 큰 자라면서 시작하는 그런 절박성을 가진 선거인데
10:53저렇게 안 온다고 호명한다고 후보가 떠난 사람들이 옵니까?
10:58더 적극적으로 가고 그다음에 그분들이 올 수 있도록 유인책도 주고
11:02명분도 주고 공간을 열어줘야죠.
11:04그리고 이제 정말 가장 중요한 거 결국 이번 선거는
11:08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인한 조기 대선 아닙니까?
11:11일종의 정치적 보궐선거 성격입니다.
11:13그렇다면 윤 전 대통령과의 거리 두기 혹은 건너가기
11:16이걸 통해서 계엄에 받아든 중도에 받아든 건너서
11:20거대한 민심이라는 바다를 향해서 나아가야지
11:23이렇게 자꾸 편협하게 아니 왜 당인으로서 선당 후사하지 않습니까?
11:28라는 말로 저는 부족하고요.
11:30지금 당의 캠페인도 뭔가 우왕좌왕하고
11:32잘 이렇게 악취가 맞아 떨어지지 않는 것들이
11:35이런 데에 대한 정리들이 부족해서 그런 것들이 아닌가 싶어서
11:38선대위 차원이든 후보 차원이든 빠른 시간 내에
11:41이런 데에 대한 선제적 조건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11:44당에서 정말 오래 있었던 권영세, 홍준표 두 사람의 인성 공방으로 비춰보면
11:49지금 국민의힘이 일단 초반 대선 레이스 흐름은 좋지 못한 건
11:53당 내부 사정은 분명한 것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