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내란 종식" vs 김문수 "체제 전쟁"
'치킨게임' 벌이던 美·中, 자국 경제 흔들리자 타협
정명훈 '伊 최고 오페라 명가' 이끈다…247년 사상 첫 동양인
가정의 달 8% 적금? 알고보니 '6만원 생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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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0:302020년 21일입니다.
00:3363 대선일까지 오늘로 딱 3주 남았습니다.
00:37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어제 출정식을 갖고 내란 종식을,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체제전쟁을 외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00:46이준석 후보는 YSDJ의 40대 기술원을 거론했습니다.
00:52예전에 대급 프로그램에 나왔던 노래 하나 기억하십니까?
00:56네, 한숨 대신 함성으로, 걱정 대신 열정으로, 포기 대신 죽기 살기로.
01:04대선 후보들 이런 각오로 열심히 뛰어주기 바랍니다.
01:07두 번째 키워드, 조선일보 6면 90일입니다.
01:13미국과 중국이 서로에 대한 관세를 크게 내리기로 합의했습니다.
01:18미국의 대중국 관세는 145%에서 30%로, 중국이 미국에 매긴 관세는 125%에서 10%로 각각 115%포인트씩 내렸습니다.
01:29미국은 주가 폭락에 물가 상승 우려가 커졌고, 중국도 수출 감소로 일자리가 줄어들 걸로 우려되자, 양국이 잠시 싸움을 멈춘 걸로 보입니다.
01:41유예 기간 90일, 종전이 아닌 휴전 상태죠.
01:46그런데 미국 언론 뉴욕타임스가 이것은 트럼프의 완패, 시진핑의 완승이다, 이렇게 평가를 했는데,
01:53과연 트럼프는 언론에 뭐라고 얘기할까요?
01:59세 번째 키워드, 한국경제 2면의 247년입니다.
02:05함께 보시죠.
02:07지휘자 정명훈 감독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오페라 극장 이탈리아 리스칼라의 새 음악감독으로 선임됐습니다.
02:15이곳은 오페라의 성지이자 전 세계 성악가의 꿈의 무대로 여겨지는 곳인데요.
02:20이 극장이 문을 연 이래, 동양인이 음악감독을 맡은 건 247년 역사상 처음이라고 합니다.
02:28피아노를 시작한 지 3년 만인 7살 때, 서울시립교양학당과 협연해 천재성을 보였던 정명훈 감독.
02:36그의 어머니는 그 아들이 연주할 때 박자를 조금만 틀리면,
02:42질책하는 대신에 너 너무 잘해, 너 최고야, 이렇게 늘 칭찬을 해줬다고 합니다.
02:47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만드는 법입니다.
02:53마지막 키워드입니다.
02:54중앙일보 1면, 8%입니다.
02:57무슨 뜻일까요?
02:58가정의 달을 5월을 맞아서요.
03:02은행들이 최고 연 8%까지 금리를 얹어준다고 했지만,
03:07계산기를 두드려보니까 이득될 게 없습니다.
03:10가입 한도가 월 10만 원이라 하루 이자가 100원도 안 되는 경우도 있고요.
03:15그나마 최고 금리를 적용받으려면,
03:17만 18세 이하 자녀가 4명 이상이어야 한다든지,
03:21이런 어려운 조건들이 여러 개 따라붙어 있습니다.
03:24그래도 티끌 모아 태산일까요?
03:30아니면 티끌은 모아봐야 계속 티끌일까요?
03:33자, 이제 저는 제자리로 가서 돌직구쇼 본격적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03:37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