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클라베 소집 이틀 만에 새 교황 선출
"우리에게 교황이 있다" 공식 선언
제267대 교황 선출…로버트 프리보스트 추기경
교황명은 레오 14세…69세 ’개혁파’로 분류
추기경단 비밀회의, 콘클라베에서 조금 전 새 교황이 선출됐다는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최초인 미국인 교황인 로버트 프리보스트 추기경이 그 주인공입니다.
현장에 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조수현 특파원!
[기자]
네,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현시시각으로 저녁 6시 5분쯤, 흰 연기가 피어올랐습니다.
새 교황이 탄생했음을 알린 겁니다.
예상보다 빠르게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곳 시간 저녁가톨릭 신자와 여행객 수만 명이 이곳 성 베드로 광장에 모여, 이 장면을 지켜봤습니다.
흰 연기가 나온 직후 광장에는 종소리도 울려 퍼졌습니다.
앞서 교황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는 현지 시각 7일 시스티나 성당에서 시작됐습니다.
전 세계 70개국 출신 추기경 133명이 참여했는데요.
첫날 한 차례 투표에 이어 둘째 날인 오늘 4번째 투표 끝에 3분의 2 이상을 얻은 후보가 나와 교황으로 선출됐습니다.
콘클라베는 철통 보안 속에 진행되고 추기경들은 영구적인 비밀 유지 서약까지 하는 만큼, 구체적인 내부 상황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1시간 정도 뒤에 선임 부제 추기경이 성 베드로 대성전 발코니에서 새 교황의 탄생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라틴어로 "하베무스 파팜", "우리에게 교황이 있다"를 외쳤습니다.
차기 교황은 미국 출신 로버트 프리보스트 추기경입니다.
새 교황이 처음으로 발코니에 나와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요.
전 세계인에게 첫 사도적 축복인 '우르비 에트 오르비'를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바티칸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촬영 : 유현우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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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교황이 있다" 공식 선언
제267대 교황 선출…로버트 프리보스트 추기경
교황명은 레오 14세…69세 ’개혁파’로 분류
추기경단 비밀회의, 콘클라베에서 조금 전 새 교황이 선출됐다는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최초인 미국인 교황인 로버트 프리보스트 추기경이 그 주인공입니다.
현장에 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조수현 특파원!
[기자]
네,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현시시각으로 저녁 6시 5분쯤, 흰 연기가 피어올랐습니다.
새 교황이 탄생했음을 알린 겁니다.
예상보다 빠르게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곳 시간 저녁가톨릭 신자와 여행객 수만 명이 이곳 성 베드로 광장에 모여, 이 장면을 지켜봤습니다.
흰 연기가 나온 직후 광장에는 종소리도 울려 퍼졌습니다.
앞서 교황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는 현지 시각 7일 시스티나 성당에서 시작됐습니다.
전 세계 70개국 출신 추기경 133명이 참여했는데요.
첫날 한 차례 투표에 이어 둘째 날인 오늘 4번째 투표 끝에 3분의 2 이상을 얻은 후보가 나와 교황으로 선출됐습니다.
콘클라베는 철통 보안 속에 진행되고 추기경들은 영구적인 비밀 유지 서약까지 하는 만큼, 구체적인 내부 상황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1시간 정도 뒤에 선임 부제 추기경이 성 베드로 대성전 발코니에서 새 교황의 탄생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라틴어로 "하베무스 파팜", "우리에게 교황이 있다"를 외쳤습니다.
차기 교황은 미국 출신 로버트 프리보스트 추기경입니다.
새 교황이 처음으로 발코니에 나와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요.
전 세계인에게 첫 사도적 축복인 '우르비 에트 오르비'를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바티칸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촬영 : 유현우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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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추기경단 비밀회의 콘클라베에서 조금 전 새 교황이 선출됐다는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00:06최초인 미국인 교황인 로버트 프리보스트 추기경이 그 주인공인데요.
00:10현장에 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00:13조수연 특파원
00:13네,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입니다.
00:17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00:21네, 제267대 교황으로 로버트 칸투스 프리보스트 추기경이 선출됐습니다.
00:27주비명은 네오 14세인데요.
00:30가장 처음으로 미국 출신 교황이 나온 것입니다.
00:33앞서 이곳 시간으로 8일 저녁 6시 5분, 콘클라베가 열린 시치나 성당 굴속에서 흰 연기가 피어오르며 새 교황의 천생을 알렸습니다.
00:44콘클라베 개막 이틀 만이고요.
00:46추표 횟수로는 네 번째 추표에서 추기경 133명 가운데 3분의 2 이상의 표가 모이면서 이렇게 새 교황의 선출이 확정됐습니다.
00:56역한 지코 교황이 선종한 지는 17일 만입니다.
01:00전 세계에서 온 순자와 여행객 수만 명이 성베드로 광장을 가득 메워 새 교황의 탄생이 발표되는 순간을 이렇게 지켜봤습니다.
01:09흰 연기가 나오는 순간 흰 환호성을 쳐들였습니다.
01:12이어 오후 7시 10분쯤 성베드로 대성당 발포니에 교황청 추석국의 추기경이 나와서 라틴어로 하베무스 파팜, 우리에게 교황이 있다라고 외치며 새 교황의 탄생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01:27그리고 곧이어 흰색 추단을 입은 포레보스 추기경이 발포니에 나와 손을 흔들며 환호에 화답했습니다.
01:35이어서 이탈리아어로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있기를 이라고 첫 발언을 하며 전 세계인에게 축복을 내렸습니다.
01:431955년생으로 시타고 태생인 성 아우구스티노 또의 일원인 네오 14세 교황은 1982년 4대 석힘을 받았으며 테루에서 오랫동안 사목활동을 해왔습니다.
01:56산치스코 교황이 직접 추기경으로 임명한 인물이기도 한데요.
02:00현지 언론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은 명단에는 없었기에 그의 선출이 예상받기기도 했습니다.
02:06도널드 점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출신 첫 교황 선출에 우리나라의 큰 영광이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02:14새 교황에게는 우크라이나와 중동 분쟁 중대 또 교황성 재정 투명성 강화 등 무거운 과제들이 놓여 있습니다.
02:21지금까지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YTN 조수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