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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 진행 : 이세나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이재영 전 국민의힘 의원, 김만흠 전 국회입법조사처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당 지도부 사이 단일화 문제를 놓고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에 이어 대장동 재판까지 대선 이후로 미뤄지면서 이른바 사법리스크가사실상 해소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재영 전 국민의힘 의원,김만흠 전 국회 입법조사처장 두 분과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국민의힘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단일화를 놓고 갈등이 점점 격화하고 있는 상황인데. 어떻습니까? 국민의힘에서는 이런 상황을 좀 예상을 했나요?

[이재영]
아니요, 못했죠. 왜냐하면 김문수 후보가 당선이라고 얘기해야 되나요? 후보가 되면서 김문수 후보가 그동안 했었던 단일화에 굉장히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이 메시지가 사실 당원들한테 굉장히 큰 영향을 미쳤거든요. 그래서 신속하게 하겠다는 뜻은 바로 하겠다라는 걸로 알아들었기 때문에 당원들과 상당수의 국민들은 그걸 기대하셨을 거예요. 그런데 일단 지금 김문수 후보가 얘기하고 있는 내용들은 그 당시의 내용과는 완전히 정반대이기 때문에 이 정도로까지는 예상을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오늘 오전이었죠. 아침 8시 30분에 예정에 없던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는데 이 기자회견 주요 발언 듣고 계속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저 김문수는 당 지도부에 요구합니다. 이 시간 이후 강제 후보 단일화 라는 미명으로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에서 손 떼십시오.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자격으로 당헌 제74조의 당무우선권을 발동합니다.]


지금 김문수 후보는 당의 단일화 과정 자체를 강제 후보 단일화로 규정한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기자회견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만흠]
저도 봤는데요. 지금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분위기죠. 저는 한덕수 후보가 특정 세력으로 기반으로 만약에 단일화가 안 됐을 경우에 독자적으로 출마 가능성이 있는 조직을 가지고 있다면 정확하게 단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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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당 지도부 사이 단일화 문제를 놓고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00:06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에 이어 대장동 재판까지 대선 이후로 미뤄지면서
00:14이른바 사법 리스크가 사실상 해소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00:18오늘은 이재영 전 국민의힘 의원, 김만흠 전 국회 입법조사처장 두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00:24어서 오십시오.
00:25반갑습니다.
00:26먼저 국민의힘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00:28단일화를 놓고 지금 갈등이 점점 격화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00:33어떻습니까? 국민의힘에서는 이런 상황을 좀 예상을 했나요?
00:37아니요. 못했죠.
00:38왜냐하면 김문수 후보가 이제 당선이라고 얘기해야 되나요?
00:43이제 후보가 되면서 김문수 후보가 그동안 했었던 단일화에 굉장히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00:51이 메시지가 사실 당원들한테 굉장히 큰 영향을 미쳤거든요.
00:54그래서 신속하게 하겠다는 뜻은 거의 바로 하겠다는 걸로 알아들었기 때문에
01:00우리 당원들과 상당수의 국민들은 그걸 아마 기대하셨을 거예요.
01:05그런데 일단 지금 김문수 후보가 얘기하고 있는 내용들은 그 당시에 내용과는 완전히 정반대이기 때문에 이 정도로까지는 예상을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01:18네. 자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오늘 오전이었죠.
01:22아침 8시 30분에 예정에 없던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는데
01:27이 기자회견 주요 발언 듣고 계속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01:30저 김문수는 당 지도부에 요구합니다.
01:36이 시간 이후 강제 후보 단일화라는 미명으로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에서 손 떼십시오.
01:50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자격으로 당은 제 74조의 당무 우선권을 발동합니다.
02:00자 지금 김문수 후보는 당의 단일화 과정 자체를 강제 후보 단일화로 지금 규정을 한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02:08오늘 아침에 기자회견은 좀 어떻게 보셨습니까?
02:11네. 저도 봤는데요. 지금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분위기죠. 사실상.
02:16저는 한덕수 후보가 특정 세력을 기반으로 만약에 단일화가 안 됐을 경우에 독자적으로 출마 가능성 있는 그런 조직을 가지고 있다면
02:26정확하게 단일화가 추진될 수가 있는데 경선 이전까지는 당의 지도부가 중심을 잡고 후보 경선자들한테 영향력을 미칠 수가 있었는데
02:37막상 한 사람이 결정돼 버리고 나니까 지금 당무 우선권 얘기까지 나오고 있어가지고 그렇습니다.
02:43더구나 어제 급하다는 상황을 두고 한덕수 지금 예비 후보가 11일까지 단일화가 안 되면 본인은 출마하지 않겠다 해가지고
02:53말씀 중에 죄송합니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좀 입장을 밝힐 걸로 보이는데요.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03:07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현재 가운데 앉아있고요. 이야기를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데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03:14그렇게 많이 보여주셔서 굉장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오늘 기자회견은 일반적으로 모든 말랑 비슷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만
03:26오늘 오전에 김문수 후보께서 10일 이후에 단일화 절차를 하자 해서 18일인가요? 그때 마치자 이런 얘기를 하셨는데
03:39그 부분이 우리 당으로서는 이게 도저히 현실 불가능한 부분이라는 걸 중점적으로
03:45이따가 말씀도 드리고 또 관련해서 질의응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03:55이제 시작하겠습니다.
03:57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의 명운이 달린 중차대한 선거입니다.
04:02빗담으로 쌓아올린 산업화와 민주화의 위대한 유산이 지금 한순간에 무너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04:09민주당과 이재명 세력이 아무리 우클릭을 외치고
04:13합류와 이성에 가면을 쓴다고 하더라도 저들의 본질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04:19저들은 권력자에 대한 맹목적 충성과 권력욕으로 똘똘 뭉친 이익 집단입니다.
04:25나라의 미래와 국민의 안정이 아닌 자신들의 특권에 집착하고 이재명을 교주로 떠받드는 사이비 종교 집단의 다름아닙니다.
04:35이것이 이재명 세력의 본질입니다.
04:39저들은 대한민국 법치주의와 자유민주주의를 무너뜨리려 하고 있습니다.
04:43이재명의 뜻을 국민의 뜻으로 호도하면서 권력의 칼날을 마구잡이로 휘두를 것입니다.
04:49이 나라를 전체주의, 공산주의, 퍼플리즘이 뒤섞인 삼류국가로 전락시킬 것입니다.
04:57우리가 반드시 막아내야 합니다.
04:59하지만 지금 우리 스스로 우리의 부족함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05:05지금 우리의 힘만으로는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기가 어렵습니다.
05:09반 이재명으로 그리고 개헌으로 공통 분모를 넓혀서 더 큰 집을 짓고 모두의 마음을 모아서 이재명 세력에 맞서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고 당원의 뜻이기도 합니다.
05:22우리가 추진하는 후보 단위라는 후보를 무작정 교체하자는 게 아닙니다.
05:31단 0.1%라도 더 경쟁력이 있는 후보를 찾아서 힘을 모아 이재명 독재를 막아내자는 것입니다.
05:39쉬운 길이 아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05:41서운해하시는 분들 분노하시는 분들의 심정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05:47하지만 지금은 그 고난의 길을 갈 수밖에 없고 그것도 하루라도 빨리 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05:5411일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 이전에 반드시 단일화를 이뤄서 이재명 세력을 이겨낼 수 있는 후보를 기호 2번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세워야 합니다.
06:06상식, 정의, 법치,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우리 진영의 단일 후보에게 기호 2번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줘야 이재명 세력에 맞서 싸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06:18그동안 우리 당은 이에 맞춰서 모든 준비를 해왔습니다.
06:22그리고 무엇보다 김문수 후보님은 전당대회 과정에서 본인 스스로 단일화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06:28한 권한대행이 출마한다면 경선 초반부터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답게 즉시 찾아뵙고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시킬 것 김덕수가 유일한 필승카드라고 선언하시지 않았습니까.
06:45그 약속이 바뀌면 정치의 신뢰도 지도자의 명예도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06:51국민과 당원들께서 이미 답을 주셨습니다.
06:53어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당원은 82.8%, 83% 가까이가 단일화의 필요성에 공감했고
07:03그 가운데 87% 가까이는 후보 등록 전 즉 11일 전에 단일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07:11정치는 민심을 따를 때 이길 수 있습니다.
07:14김문수 후보께서 주장하는 등록구 단일화 즉 12일 이후 단일화는
07:20우선 한덕수 후보가 11일까지 단일화가 되지 않는다면 등록을 안 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07:30이거 이루어질 수 없는 허구의 사실이고
07:34또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도 있는 매우 위험한 길입니다.
07:39후보 등록 이후에는 다른 후보에 대한 선거운동 자체가 금지되거나 상당히 제한되기 때문입니다.
07:47무엇보다 만일 김문수 후보로 단일화가 된다면 큰 문제가 없겠습니다만
07:54무소속 후보로 단일화가 될 경우에 국민의힘은
07:59국민의힘 기호 2번은 이번 대선에서 없어지게 됩니다.
08:05우리 당은 대통령 후보 없이 선거를 치르게 되는 것입니다.
08:09우리 진영의 단일 후보가 기호 2번이라는 무기도 없이 당연히 체계적 지원도 없이
08:15맨몸으로 이재병과 싸워야 하는 그런 상황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08:21잘 아시다시피 만약에 무소속 후보로 단일화가 되게 될 경우에는
08:24우리가 선거운동 비용을 쓸 수도 없고 쓴다 하더라도 보존받을 수가 없습니다.
08:30잘 아시다시피 선거운동 대선의 경우에 있어서는 500억이 넘는 비용을 쓰도록 돼 있습니다.
08:40그러나 그 돈을 우리 국민의힘에서 한 푼을 쓸 수 없는 것이고
08:44무소속 후보는 그런 돈을 우선 준비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08:50그래서 지금 12일 이후에 단일화를 하자라는 얘기는
08:56사실상 할 수 없는 것을 주장한다는 점에서
09:00우리 금윤수 후보께서 그런 부분을 얘기하시는 것에 대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을 하고
09:06우리 당 내에서도 아주 극히 일부 의원께서
09:11이 내용을 잘 알만한 분이 그런 내용을 주장하시는 분이 있는데
09:15그 부분에 대해서는 알부서도 그런 얘기를 하시는 거 아닌가 싶은데
09:21대단히 유감스럽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09:25국민의힘이라는 이름, 국민의힘의 조직, 선거 수행 능력과 자원을
09:29우리의 단일화 후보가 온전히 활용할 수 있게 해야
09:33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09:39그래서 제가 우리 김문수 후보 측에도 얘기를 했고
09:45그다음에 처음부터 우리 의원님들께도 얘기한 부분이
09:49우리가 빅텐트를 치는 과정에서
09:52이준석 후보나 이낙연 전 총리나 이런 쪽과 단일화를 하는 데 있어서
09:59그거는 그 두 분들은 좀 차후적인 문제고
10:03우선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는
10:08지금 여태까지 말씀드린 기호 2번을 누가 차지하느냐 문제
10:12그래서 온전히 당의 조직 자금 이런 걸 다 활용할 수 있는
10:16후보를 만드는 문제이기 때문에
10:18이거는 11일 이전까지 반드시 해야 된다는 얘기를
10:22여러 차례 얘기를 했고
10:25아마 여러분들한테도 얘기를 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10:28우리가 김문수 대통령 후보를 부정하는 게 아니고
10:34거기에 대해서 인정하지 않는 것
10:38김문수 후보께서 정확하게 뭐라고 했는지 모르지만
10:41부정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10:44지금 우리 당의 후보는 누가 뭐래도 김문수 후보입니다.
10:48김문수 대통령 후보께서는 우리 당의 정당한 절차를 거쳐
10:51국민의힘 대선으로 선출된 것이 분명한 사실입니다.
10:56그러나 이번 단일화 과정에서
11:00김문수 후보의 잘못된 판단으로
11:03우리가 대선에서 패배하게 된다면
11:06김문수 후보뿐만이 아니라
11:08우리 당 모두가 역사와 그리고 국민의 큰 죄를 짓는 것입니다.
11:18아울러서 한 가지 말씀을 드리면
11:20김문수 후보 주장에서 극히 일부라고 생각을 합니다만
11:23저는 저를 포함한 당 지도부에 대해서
11:26미리부터 한덕수 후보를 밀고 있다.
11:29또 어느 세력과 짜가지고 미리 하고 있다.
11:34밀고 있다.
11:35이런 그래서 불러냈다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가짜 주스를 퍼뜨리고 있는데
11:39아침에 우리 비대위원회 모두 반응해서 얘기했듯이
11:44사실은 한덕수 후보가 우리 당의 경선 후보로 등락하지 않았을 때
11:52저는 한덕수 카드 소위 카드라고 표현을 한다면
11:57그거는 더 이상 쓸 수 없는 카드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12:00그러나 우리 경선 과정 중에서 김문수 후보가
12:06초반부터 계속해서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12:10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12:15아주 일관해서 그리고 강하게 주장을 했습니다.
12:20그래서 김덕수라는 얘기도 나오고
12:22을지문덕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그랬습니다.
12:25그 얘기는 결국은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는
12:30본인이 제기했고 한덕수 후보 자체를 불러낸 것은
12:33지금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 바로 김문수 후보가 불러내게 된 겁니다.
12:38저희들도 나중에 거의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 부분에 대해서
12:45경선 막바지에 대해서는 어떻게 그러면 해야 될지에 대해서
12:48준비를 했습니다만 처음에는 준비조차도 하지 않았습니다.
12:52그런데 우리 김문수 후보가 불러내서 단일화가 아주 구체적인 이슈가 됐고
12:59중간 이후에는 4강 후보 모두가 일반적인 빅텐트가 아니라
13:07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얘기했고
13:10그건 물론 기호 2번을 누가 차지하는 자에 관한 단일화 문제죠.
13:16그 부분을 분명하게 얘기를 했기 때문에 뒤늦게 서둘러서 준비를 하게 됐던 겁니다.
13:23김문수 후보를 비롯해서 그쪽 캠프 인사들은 선과 당모에 대해서 다 이해가 많은 분들입니다.
13:35전직 다선 의원들이 굉장히 많으시던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반복해서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것은
13:42일부러 갈등을 유도한다는 의혹을 가지게 만드는 겁니다.
13:49마지막으로 호소합니다.
13:52우리 김문수 후보께서는 부디 당원과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13:59앞서 인용한 여론조사 우리 당원들 바로 그 김문수 후보를 1등으로 뽑은 선거인단 당원들께서
14:0880% 이상이 단일화를 반드시 해야 된다고 얘기를 하고 있고
14:13또 그 단일화는 후보 등록 시기인 11일 이전까지 해야 된다는 그런 것을
14:20그런 목소리에 반드시 귀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14:24우리가 지금 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14:28자유민주주의와 법치를 소중하게 여기는 모든 이들이 하나로 결합하는 것뿐입니다.
14:34그리고 단일화로 탄생할 후보는 기호 2번 국민의힘 후보여야 합니다.
14:41국민의힘이 민주당과 이재명을 막아 세울 유일한 희망이라는 것을 우리가 증명해 보여야 합니다.
14:48김문수 후보께서 성숙한 포용의 자세를 보여주시고
14:52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기자간담회 말을 좀 들어봤습니다.
14:57단일화에 대해서 여러 가지 입장을 밝혔는데요.
14:59앞서 오전에 김문수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로드맵을 밝혔었죠.
15:03다음 주 수요일에 방송 토론을 하고
15:05목요일과 금요일에 여론조사를 해서 단일화를 하자라고 역제안했는데
15:10조금 전 권 비대위원장은 김문수 후보가 제안한 단일화 절차 현실 불가능이다.
15:15그리고 11일 이전에 반드시 단일화를 이뤄서 이재명 후보를 이겨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15:22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시급한 단일화의 당위성을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15:29앞서 김 차장님께서 오전에 있었던 김문수 후보의 기자회견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주시다가 중단이 됐는데
15:37지금 권영세 비대위원장의 이야기와 종합을 해서 이야기를 해주신다면요?
15:41네, 김문수 후보는 일단 당의 지도부가 자기 편을 들고 있지 않다.
15:47한덕수 전 총리의 편을 들고 있다.
15:49뭐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5:51어제 한덕수 후보가 11일까지 등록 마감일까지 단일화가 되지 않으면
15:57본인은 등록하지 않겠다.
15:59이게 경우에 따라서는 본인이 자충술도인 거 아니냐라고 볼 수도 있는데
16:03지금 권영세 비대위원장 얘기는 그 이전까지 당으로서도 단일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벽을 친 것처럼 얘기를 합니다.
16:11여러 가지 이유를 들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 500억 내외가 되는 국고보조금 얘기하는데요.
16:17시청자들을 위해서 이게 이중으로 지급이 됩니다.
16:20선거 활동으로 출마를 한 정당당에 대해서 그만큼 500억 내외가 지원이 되는 거고요.
16:25그 다음에 15% 이상 또는 10% 이상 받았을 때 보존이 되는 게 있기 때문에
16:31지지율이
16:32그랬는데 당에서 후보를 내지 않으면 지원금 자체는 안 나오는 거니까
16:37이런 것도 활용할 수가 없다.
16:39그리고 아시다시피 1, 2번 등 순서에 나오는 후보를 찍는 방식하고
16:43무소속으로 추첨해서 나오는 순서에 따라 찍는 거다고 아무래도 유권자들의 선호도가 달라지니까 불리한 면이 있겠죠.
16:50그리고 이제 국민의힘 당원들 또는 지지자 입장에서는
16:55본인 소속으로 아닌 만약에 단일화가 한덕수로 됐을 경우에
17:00그런 간표인도 있다.
17:01그래서 당으로 등록하도록 11일 이전에 반드시 단일화해야 된다.
17:06이런 의견을 밝혔습니다.
17:08권영세 비대위원장이
17:10김문수 후보의 잘못된 판단으로 패배 시에 국민의 큰 죄를 지게 되는 거다.
17:14이런 뭔가 압박성 말도 있었는데요.
17:16김문수 후보가 이런 지도부의 어떤 설득에 좀 움직일까요?
17:21어떻게 보십니까?
17:22지도부의 설득보다는요.
17:24제가 당협위원장을 하고 있으면 당원들이 많이 이제 연락을 해 옵니다.
17:29그런데 당원들이 지금 급속도로 김문수 후보에 대해서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어요.
17:35당내 분위기가 좀 그렇습니까?
17:36그렇죠. 그래서 지도부에 대해서는 정치적인 메시지와
17:40그리고 불만을 충분히 얘기하실 수도 있는데
17:43당원들이 이렇게 급속도로 이제 입장을 바꾸기 시작하면
17:47그거는 아마 견디기가 매우 힘들 겁니다.
17:49그리고 당원들이 원하는 건 어찌됐건 간에
17:52김문수 하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고
17:54단일화를 하라는 건데 왜 그거를 이렇게 끌고 나가느냐
18:00특히 한덕수 예비후보 같은 경우에는 배수진을 친 거 아니에요.
18:0511일 전에 안 되면 안 하겠다.
18:07그런데 17일, 18일 날 하자는 뜻은 하지 말라는 거잖아요.
18:11그래 보니까 그것도 어찌 보면 당원들이 봤을 때
18:14좀 너무하다라고 의견들을 주고 계세요.
18:18그래서 아까 이제 당원들 의견을 물었고
18:2183% 가까이 단일화를 하자라는 의견도 나왔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18:26그게 당심이다 보니까
18:28그거를 믿고 지도부가 저렇게 강하게 밀고 나가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18:33네, 앞서 이제 오늘 아침에 김문수 후보가 기자회견을
18:37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라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18:40오늘 아침에 그동안 당 지도부와 의견 차이를 보여왔던
18:45당무 우선권 발동을 선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18:49자, 김문수 후보가 언급했던 당무 우선권과 관련한 이야기를 해보면요.
18:54실제 국민의힘 당원 제74조에 대통령 후보자가 필요한 범위 내에서
19:01당무 전반에 관한 모든 권한을 우선하여 가진다.
19:04자, 이렇게 규정이 돼 있습니다.
19:06사실상 당대표로서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라는 뜻을 담고 있죠.
19:11자, 다만 74조 2항을 보면요.
19:14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대통령 후보자 선출과 관련해서
19:18최고위, 그러니까 현재의 비대위의 의결이 필요하다.
19:22이렇게도 되어 있습니다.
19:23이 때문에 현재 김문수 후보가 당무 우선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할 수 있느냐.
19:29이 부분에 대해서 당 지도부와 김문수 후보 간의 해석의 차이가 발생을 하고 있는 겁니다.
19:36조항별로 놓고 본다면 의결 과정은 상임 전국이 전국이 전당대회 이런 식으로 있는 과정에서 비대위의 권한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과거에 이런 부분이 충돌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주 명확하게 규정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9:58특히 지금의 상황이 전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당무 우선권과 관련한 조항을 조금은 달리 해석할 여지가 있다라는 거죠.
20:08여기에다가 김 후보는 법적 대응까지 갈 수 있다면서 배수의 징까지 친 상황입니다.
20:14자 저희가 이제 당무 우선권 관련된 이야기를 좀 나눠봤는데 일단 그 아침에 당무 우선권을 발동하겠다 이렇게 선언을 했단 말이죠.
20:24이걸 어떤 의미로 저희가 좀 해석을 해야 하는 겁니까?
20:27제가 일반적으로 봤을 때요. 무슨 계엄 선포하듯이 당무 우선권 발동이라는 말이 맞나는 모르겠어요.
20:34어느 주장, 어느 업무에 관해서 이것은 내가 후보자로서의 당무 우선권을 발휘해서 내 주장을 관찰시키겠다.
20:41이런 얘기는 가능할지 모르겠는데 일반적으로 무슨 당 지도부 역할을 제동을 거는 당무 우선권을 발동하겠다.
20:48이런 거는 통영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20:50그래서 이것은 지금 아까 정강재 대변인 얘기다시피 처음이라고 하니까 조정이 될 것 같은데 아무래도 이게 당의 지도부의 역할이 결국은 지금 비대위 역할이 결국은 최종적인 결정이 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좀 그렇습니다.
21:06그게 지금 확장돼서 후보 문제까지 가든 아니면 지금 후보자의 역할 문제 가든 간에 결국은 나중에 사법적인 문제가 쟁점이 된다고 하더라도 현실적으로는 지도부가 결정할 수밖에 없는 문제로 보입니다.
21:18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좀 의견이 엇갈리는 것 같은데 어떻게 좀 얘기가 나오고 있나요?
21:23지금 일단은 방금 말씀하신 대로 언제 대선 후보가 비대위와 이렇게 충돌이 있을 거라고 상상을 했겠습니까?
21:32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게 지금 기술적으로 서로 붙은 거 아니겠어요?
21:38그런데 전제는 선거운동, 선거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하여 필요한 범위 내에서 권한을 갖는다는 거잖아요.
21:49그 부분에서 저는 해석이 틀려질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21:53사실 발동을 아침에 오전에 하셨는데 그게 소위 말해서 진짜 발동이 되고 그게 진행이 돼서 다면은
22:01권영수의 비대위원장이 저렇게 기자회견을 저 자리에서 할 수도 없는 거잖아요.
22:07그러니까 그것이 말은 발동은 했는데 전혀 먹히지가 않았다라는 거를 현실적으로 지금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2:14그러니까 그 아침에 이 언급을 하면서 법적 조치까지 얘기를 했습니다.
22:18법적 분쟁까지 갈 수 있다 이렇게 언급을 했는데 이게 법적으로는 또 조치가 가능한 겁니까?
22:24법조인 출신은 아니지만 여러분들한테 물어보니 그분들도 해석이 좀 분분하더라고요.
22:31그 뜻은 뭐냐면 다툼의 여지가 있다 이 그렇거든요.
22:34그래서 김문수 후보가 주장하는 대로만 꼭 법원에서 판결을 할지는 두고 봐야 되겠지만
22:40거기까지 가면은 제가 봤을 때는 우리 당원들, 국민들이 지켜보시면서 굉장히 실망을 하실 거예요.
22:49그래서 본인한테 오히려 좌충수가 될 수가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22:52네, 그리고 오전에 김문수 후보, 한덕수 예비 후보를 향해서 이런 상황을 예상했었느냐 이렇게 반문을 했단 말이에요.
23:00이 상황을 지금 뭔가 주도하겠다, 주도권을 잡고 가겠다 이런 의미로 좀 받아들여도 될까요?
23:06이런 상황을 예상했느냐, 당이 이렇게 흔들리고 지도부가 밀어가서 일방적으로 가는 것을 예상하고
23:12종유직 사퇴를 했느냐 뭐 그런 식의 공격이었죠.
23:14그런데 한덕수 후보가 이런 상황을 예상했는지 모르겠지만 지도부가 양쪽 모두를 거느리고 통제해서 후보 단위를 추진할 수 있을 거다.
23:27그렇기 때문에 당의 결정에 모든 것을 맡기겠다라는 그런 입장이었죠.
23:32그 기대대로 지도부가 중앙에서 양쪽을 모두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모르겠는데
23:36한쪽인 김문수 후보가 현재는 지도부가 한덕수 후보를 거둘고 있다.
23:42이런 입장을 보이고 있다 보니까 정리가 안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3:45조금 전에 우리 이 의원이 그런 얘기를 했었는데 김문수 후보가 경선 시절에는 상당히 적극적으로 지금 후보 단위를 임했어요.
23:53아마 가장 적극적으로 주요 후보 중에서 하지 않았겠는가.
23:57김덕수 임이라고 부를 정도로 심지어는 굳이 두 사람의 단위라 경선도 필요가 없이 양보 얘기까지 나오니까
24:05명분만 있다면 할 수도 있는 거 아니냐.
24:07다만 명분이 있어야 된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다 보니까
24:09지금 충돌 과정의 사람들이 당시하고 지금하고 다르지 않느냐 이런 지적도 나옵니다.
24:15오늘 하루 안에 굉장히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인데
24:20아침에 있었던 김문수 후보 기자회견 직후에 권영세, 권성동, 국민의힘 두 지도부가
24:26오늘 오후에 단일화 절차 진행하겠다.
24:29그러니까 여론조사 예정대로 하겠다.
24:31이렇게 뜻을 밝혔는데요.
24:32그 부분 한번 들어보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24:35오늘부터 당 주도의 단일화 과정이 시작됩니다.
24:41오늘 오후 TV토론과 양자 여론조사를 두 분 후보께 제안했고
24:46토론이 성사되지 못한다 해도 여론조사는 예정대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24:53한독수 후보를 누가 끌어났냐고요?
24:55한독수 후보 당원과 국민들이 끌어낸 겁니다.
24:58그런데 이제 와서 한독수 후보를 끌어드는 것이 당 주도부의 책임이라고요?
25:02당 주도부가 그렇게 힘이 있으면 대선에 나갔지 대선 관리를 했겠습니까?
25:07지금 권성동 원내대표 같은 경우에는 어제 의총전의 모습과는 정말 180도 다른 모습.
25:15어제 같은 경우는 우리 김문수 후보라고 얘기를 하면서 굉장히 좀 달래려는 듯한 그런 모습이었는데
25:21상장이 격앙된 모습을 보여주네요.
25:24아마 김문수 후보에 아침에 그 기자회견 있잖아요.
25:27그게 굉장히 큰 영향을 미쳤다고 저는 봐요.
25:31왜냐하면 어제 한독수 후보와 단독이 있었잖아요.
25:35두 분이서 만나서 대화를 나눴는데
25:37들려오는 소문에 의하면 김문수 후보 측에서 얘기한 것이
25:42안에서와 밖에서 굉장히 달랐다.
25:45이런 얘기도 들려오고
25:46게다가 오늘 아침에 있었던 기자회견에서는
25:50내가 후보다, 단일화 없다라는 뉘앙스로 들렸기 때문에
25:54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마 지도부가 굉장히
25:57어제까지는 달래면서 어떻게든 하려고 했는데
26:00그 부분에 대해서 많은 실망을 하신 것 같네요.
26:04권영세 비대위원장이 앞서 설문조사 얘기를 했었죠.
26:08책임당원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26:10단일화가 필요하다.
26:11그리고 후보 등록 마감일 전에 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26:1480%를 넘겼다.
26:16이 부분을 거듭해서 지금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26:18여론조사 결과가 김문수 후보 측에 좀 부담이 될까요?
26:23어떻게 예상하십니까?
26:24이대로 하면 지금 얘기한 대로
26:2511일 이전에 해야 된다는 것이
26:27국민 당원들의 압도적인 다수니까
26:30그쪽으로 갈 수밖에 없는 거고
26:31또 분위기로 봐서는 지금
26:32그런 쪽에 한독수 후보는 호응을 하고 있고
26:36당 지도부는 그런 쪽으로 가고 있다.
26:38반면에 이런 것에 대해서 뭔가 당 지도부가
26:41한쪽에 치우치는 음모적인 입장을 추진하고 있다라는
26:44시각을 김문수 후보는 보이기 때문에
26:46아마 당 내부의 기류로서는 좀 불리한 국면을
26:49맡고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고요.
26:51지금 방송에서 계속 아침부터 여러 번
26:54이쪽 저쪽 얘기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면
26:56일반 시청자들이 보기에
26:59혹시 1, 2등 싸움하고 있는 거 아니냐라고
27:01얘기하고 있는데
27:02지금 야당인 이재명 후보하고가
27:06압도적으로 달리고 있고 간신간신하게 지금
27:09이제 엄청난 차이를 두고 달리고 있는
27:11국민의힘 후보라든가 주변 구여권 후보 아닙니까
27:14사실 후보 단일화 배경도 개별 후보로서는
27:18지금 따라붙을 가능성이 워낙 희박하기 때문에
27:21뭔가 후보 단일화를 통해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보자
27:24혹은 또 직접 직전에 탄핵의 후유증도 있고 하기 때문에
27:29뭔가 정치적인 요소가 작은, 별로 없는
27:32물론 윤석열 대통령 밑에서 총리를 하긴 했습니다만
27:36상대적으로 정치인처럼 보이지 않는 사람이
27:38같이 합해가지고 혹시 후보 단일화 하면
27:41시너지 효과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라고 했었는데
27:44지금은 그것도 이루지 못하고
27:46지금 이제 자중질환을 벌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27:49우리가 대담 과정에서도 여러 번 언급이 됐었는데요
27:53경선 기간 내내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 의지를 강조했던
27:56김문수 후보, 며칠 사이의 입장이 달라졌습니다.
27:59화면으로 함께 보겠습니다.
28:03앞서 김문수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회에서
28:06김덕수, 을지문덕을 내세우며
28:09누구보다 단일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습니다.
28:11그런데 최종 후보로 선출되자마자 입장이 다소 후퇴했는데요.
28:37지난 3일 전당대회가 끝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28:39단일화 방식을 묻는 질문에
28:41당원들이 나를 오늘 뽑아줬는데
28:43단일화 방안을 내놓으면 이상하지 않겠냐
28:46줌 한 번 돌리고 답하도록 하겠다면서
28:48유보적인 태도를 보였고요.
28:50또 이어서 지난 4일에도
28:51단일화 추진기구와 관련해
28:53아직 정해진 것은 없고
28:55계속 논의해 가야 한다면서
28:57장기화를 내고했습니다.
28:59그리고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밝힌
29:01김문수 후보의 입장은 이렇습니다.
29:06국민의힘 지도부에 묻고 싶습니다.
29:09본선 후보 등록도 하지 않겠다는
29:12무소속 후보를 위해
29:14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29:20저는 후보의 동의를 받지 않고
29:22당이 일방적으로 정한 토론회는
29:25불참하겠습니다.
29:28이것은 불법이기 때문입니다.
29:30그리고 응분의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29:33이렇게 들어보면 김문수 후보의 발언이
29:39좀 달라진 건 분명해 보이는데
29:40어떻습니까?
29:42그 달라진 시점이라고 해야 될까요?
29:44시점과 요인은 뭐라고 보세요?
29:46일단 당 지도부도 잘못은 있어요.
29:495월 3일 어렵게 후보로 선출됐는데
29:52스테이지에서도 내려오기 전에
29:54단일화 얘기부터 하니까
29:56마음 상하셨겠죠.
29:57그래서 한 토요일이었으니까
30:00일요일 월요일까지는
30:02당원들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분노했고
30:05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30:08김문수 후보 측에서 너무 일방적으로
30:11모습이 바뀌어버리니까
30:12돌변했다는 말도 맞죠.
30:15그러다 보니 지금 당원들이
30:17저렇게 실망하고 있는 것이
30:18여론조사로 나타나는 거거든요.
30:20그렇기 때문에 다시 말씀드리지만
30:23당심과 당원 그리고 민심을 이길 수 있는
30:27정치는 아무도 없습니다.
30:29그래서 후보 단일화는 저는
30:30반드시 될 거라고 믿고요.
30:32그 과정에서 좀 잡음이 있기는 하지만
30:34그런 것도 어찌 보면 하나의 과정이기 때문에
30:37너무 스무스하게 되는 것도
30:40좀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30:42이 정도의 잡음은 있을 수 있다.
30:44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30:45지금 이 의원께서 당 지도부의 문제점도
30:48좀 지적을 해주셨는데
30:49차장님 어떠십니까?
30:51그러니까 이게 사실상 당이 선출한
30:54그 대선 후보의 동의가 없는
30:57지금 단일화를 지도부에서는
30:59추진을 하고 있는 거잖아요.
31:00그러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좀
31:02아주 상당히 좀 이례적인 상황인 건
31:04확실한 것 같은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31:06그렇죠. 이렇게 큰 당의 후보하고
31:09무수적으로 등장한 후보고요.
31:11가장 가깝게는 지금 지난 대통령을 했던
31:13윤석열 당시 후보는 불가피하게 당시에
31:17당에 들어와서 했던 거 아니겠습니까?
31:18그러면서 본인은 그 당을 좋아하지 않지만
31:22불가피하게 들어온다 이런 말까지 했는데요.
31:24최근에 사람들이 많이 인용하는 것이
31:26막판에 후보 단일화했던 과거에
31:29정몽준, 노무현 후보 단일화 얘기하는데
31:31당시는 두 양쪽 다 정당을 가지고 있었어요.
31:34정몽준 후보도 가지고 있었고.
31:35그러니까 단일화가 안 됐을 경우에는
31:37각자 정당 소속으로 후보로서
31:39계속 낄 수가 있는 상황이었죠.
31:41그렇다고 본다면 제가 지난번 이 자리에서
31:43얘기했던 것 같은데요.
31:44혹시 전략적으로는
31:46한덕수 후보 쪽에서
31:49현역 정당인들을 몇 명을 합류해 가지고
31:53가상적인, 예비적인 정당 형태를 갖추고
31:56경합을 벌일 수도 있었을 것이다.
31:58그런데 기간이 워낙 짧기 때문에.
32:00그래서 현재
32:01원내 3위의 정당이
32:03조국 혁신당이 12명인데
32:0613명 정도가 가담한 정당 형태를 갖춘다면
32:09이후에 비교적 후보 단일화 과정도
32:11순조롭게 할 수가 있을 것이다.
32:13이런 제가 얘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요.
32:15그 방법이 아니고 계속
32:16혼자는 준비도 덜 하고 있고
32:18당에 맡긴다.
32:20또 상대방은
32:20당은 한덕수 후보를 위한 것이다.
32:23이렇게 하고 있으니까
32:23진행이 안 되고 있는데요.
32:25경우에 따라서는 혹시
32:26두 후보가 나와서
32:28어느 방송국처럼
32:30두 후보가 서로 자기가 후보라고 나서는 상황이
32:33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32:35앞서 유 의원께서는
32:36단일화가 어떻게든 좀 이루어질 것이다.
32:39이렇게 좀 긍정적으로 전망을 하셨는데
32:41오늘 원래 예정됐던 토론회는
32:43김은수 후보가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취소가 됐고
32:47여론조사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그대로 진행하겠다.
32:50이렇게 밝혔습니다.
32:51지도부의 이런 계획대로, 플랜대로
32:53단일화가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32:55왜냐하면 법적 절차를 밟을 수 있는 힘이 있거든요.
32:58그러니까 당원들을 모아서
33:00전국위를 열고
33:02거기에서 승인이 되면
33:03그것만큼 힘 있는 기구가 없기 때문에
33:06그 기구를 손에 쥐고 있는 비대위가
33:09이렇게 밀고 나간다면
33:10아마 김문수 후보도 쉽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33:14저는 이게 다 말씀드리지만
33:16법리적 해석,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하긴 한데
33:18제일 중요한 거는
33:20당원들의 민심이 뭐냐 이거예요.
33:23왜냐하면 당원들은 지난 전당대회에
33:25전략적 투표를 하신 분들이 많거든요.
33:28그럼 전략적 투표, 전략적 선택을 하신 분들에 대한
33:31그 전략을 완전히 무시하게 되는 거잖아요.
33:34그런 부분에 있어서 과연 그 민심을
33:37어기고 무시하고 할 수 있을까
33:40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좀
33:42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33:45김문수 후보가 끌어내린다는 표현을 쓰는 거 보니까
33:50지도부가 편견에 영향력을 미치든 간에 뭐든 간에
33:54현재 그 방식으로 진행했을 때는
33:56본인이 단일 후보가 될 가능성이 좀
33:58아주 희박하다라고 지금 보는 것 같습니다.
34:01그렇기 때문에 일주일 정도의 여지를 두고
34:04서로 현장에서 경쟁을 해보고 다시 평가를 받자
34:06그런 대안적인 제안도 하고 그런 것 같습니다.
34:09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가
34:14단일화 협상 시기를 놓고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요.
34:17화면 함께 보겠습니다.
34:21오늘 오전 김문수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어서
34:24일주일 뒤에 단일화하자고 제안했습니다.
34:27지금 보시면 구체적으로 다음 주 수요일
34:30그러니까 14일에 방송토론을 하고
34:33목금 15, 16일의 여론조사를 통해서 단일화를 하자고 말을 했습니다.
34:38앞서 전해진 것처럼 오는 25일 전까지만 단일화를 추진해도 된다
34:42이런 입장으로 보이는데요.
34:4425일이 투표용지 인쇄일이기 때문에
34:47투표용지에만 2명 중 한 사람 이름이 올라가면 되는 거 아니냐
34:51이런 주장인 거죠.
34:53반면 국민의힘 지도부와 한덕수 후보 측은
34:55늦어도 모레 10일까지는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35:00중앙선관이 대선 후보 등록일이 5월 10일과 11일 이틀간인데
35:04후보 등록 마감일을 넘기면 안 된다는 겁니다.
35:09만약 단일화 시점이 11일을 넘길 경우
35:12김문수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되면 기호 2번을 달고 뛸 수 있지만
35:16무소속 신분인 한덕수 후보로 단일화가 이루어지면
35:19기호 2번을 쓸 수 없습니다.
35:22또 12일부터 시작되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35:25김 후보는 국민의힘의 조직과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요.
35:28반면 무소속인 한 후보는 국민의힘의 지원을 온전히 받을 수 없게 됩니다.
35:37두 후보의 시간표가 다른 이유로 어느 정도 알 수가 있는데
35:41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김문수 후보에게 좀 유리한 거 아니냐
35:45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 같아요.
35:47그렇죠. 왜냐하면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35:49한덕수 예비후보는 11일 전에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35:53본인은 등록도 안 하겠다.
35:56이 주장을 하셨잖아요.
35:58그렇다면 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
36:0011일만 넘기면 후보 등록 안 하니
36:03단일화 할 필요도 없겠네.
36:06아주 자동적으로 단일화가 되는 거네.
36:08이렇게 생각을 하시겠죠.
36:09그래서 그 시간 싸움을 지금 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36:11그걸 알고 있는 당 지도부는 그렇게 놔둘 수는 없다고 해서
36:16지금 이 일들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36:18앞서서 김문수 후보 그리고 당 지도부의 녹취를 함께 들으셨는데
36:24이번에는 이 단일화 관련 논란에 한덕수 부 소속 예비후보도
36:28자신의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36:30잠시 듣고 오겠습니다.
36:34김문수 후보 팀과 김문수 후보가 말씀하시는 것들이
36:38저는 대단히 사실이 아닌 일들을 자꾸 말씀을 하시는 것 같아서
36:43오늘은 제가 4시에 회동이 끝나면 김문수 후보와 같이
36:48여러분들 앞에 서서 사실이 아닌 얘기를 하면
36:53분명히 사실이 아니라는 말씀을 확고히
36:56여러분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6:59모든 방식은 저는 당의 일임을 했습니다.
37:03그리고 당이 정하는 모든 방식을 다 받아들일 겁니다.
37:10김 차장님, 지금 한덕수 예비후보가 얘기하는
37:13사실이 아닌 얘기를 자꾸 김문수 후보가 한다라는
37:17이 얘기는 뭘 뜻하는 거죠?
37:19어떤 거라고 생각하세요?
37:21어제 결과 해동을 두고 김문수 후보도 얘기했지만
37:25김재원 전 의원이라든가 오늘 또 아침 때 보니까
37:30박계동 전 의원 등등이 이런저런 얘기를 상당히 본인을 향해서
37:34공격적으로 느껴졌나 봅니다.
37:36그래서 충분히 본인이 얘기했던 내용
37:38본인의 의사가 제대로 전달이 되고 있지 않는 것 같다.
37:42이정현 전 의원이 가끔 얘기를 해주고 있던데
37:45상대적으로 이른바 스피커 역할에서는
37:47김문수 후보 주변 사람들이 좀 더 강하게 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37:52그래서 오늘은 4시에 회당 이후에는
37:54본인이 직접 여러 가지 상황을 얘기하겠다.
37:56이런 걸 밝혔습니다.
37:57오늘 오후 4시 반 국회의 사랑제 카페에서
38:011대1 만남을 한다고 하는데
38:03한덕수 후보가 먼저 제안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38:06오늘 어떤 결과가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어떻습니까?
38:09그 제안도 누가 먼저 했냐를 서로 지금 얘기하고 있거든요.
38:14그래서 일단 다시 만나는 건 긍정적으로 보여지고요.
38:18앞으로 4시 반의 회담이 끝나고 나면
38:22공개적으로 기자들 앞에서 무슨 얘기가 오갔는지를
38:25둘이서 함께 밝히겠다고 얘기를 했죠.
38:29그래서 오늘 이 단일화 내용이 끝났으면 좋긴 하겠는데
38:34김문수 후보 측에서 워낙 강하게 어필을 하고 있어서
38:39그게 과연 이루어질지에 대해서는 좀 더 두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38:42지금 말씀해 주신 대로 워낙 강한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38:46지금 국민의힘 내부에서 약간 후보 교체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도
38:51조금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이게 가능한 겁니까?
38:54지금 경선으로 김문수 후보를 선출을 해놨는데
38:57후보를 교체하는 것도 가능한 시나리오입니까?
39:00아니면 그냥 일종의 경고성 메시지라고 봐야 되는 겁니까?
39:03지금은 아직까지는 경고성 메시지라고 봐요.
39:06그런데 이게 말씀드린 대로 11일 전까지 진짜 이루어지지 않으면
39:10아까 말씀드린 여러 가지 당이 가지고 있는 기구들을 통해서 밀어붙일 겁니다.
39:17그렇게 되면 후보 교체도 가능한 시나리오가 아닌가 그렇게 보여지죠.
39:22앞서 오늘 오후 4시 반에 이루어지는 회동은
39:26김문수 후보 측이 한덕수 후보에게 제안한 것이다.
39:29지금까지는 이렇게 알려지고 있는데요.
39:31단일화를 두고 내용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을 겨냥한 민주당의 공세도 상당합니다.
39:37관련 발언 들어보시죠.
39:41덕수 문수 내란 수수방관 연대에 단일화가 또 결렬됐습니다.
39:46국민의힘과 내란 수수방관 연대가 벌이는 이번 단일화 자중질환의 본질은
39:52국민의힘 당권 쟁탈전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39:56이미 대선은 포기했고 지방선거 공천권 투쟁에 돌입한 것입니다.
40:05민주당에서는 지금 상황을 당권 쟁탈전이다 이렇게 규정을 했네요.
40:11민주당에서 아마 어느 정도 이 정도까지 얘기하고요.
40:14제가 봤을 때는 전략적으로도 다음부터는 언급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40:17그동안에 이재명 후보의 사법적인 문제가 정말 파기환송 이후에 급하게 돼가지고
40:26그때는 이 문제를 가지고 내란 세력 청산 이것을 전면에 내걸고 강하게 얘기했었는데요.
40:32이제부터는 아예 어느 정도 언급하고 이 문제도 별로 언급하지 않고
40:36그냥 민주당 중심으로 본인들의 민생 행보라든가 정책 행보를 던지지 않을까 그렇습니다.
40:41이 의원께서는 지금 강훈식 상황실장의 발언을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40:45그러니까 대선을 이미 포기한 것 같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거든요.
40:48전혀 그렇지 않고요.
40:50지금 사실 빅텐트라는 개념이 과거 우리가 선거에서도 봤지만 성공한 적이 없어요.
40:55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 지금이 절체전명의 시기이기 때문에
41:00어쩔 수 없이 이 빅텐트 거기 안에 있는 게 단일화가 하나의 요소이고요.
41:05그걸 진행을 하고 있는데 그건 어떻게 해서든지 대선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서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41:11그래서 대선의 일을 이미 포기했다라고 얘기하시는 거는 좀 무리수가 있다고 생각이 들고요.
41:18그 차후에 일어날 당권 경쟁이라는 것은 지금 생각하는 순간 그 세력은 잡지 못할 겁니다.
41:25왜냐하면 당원들이 그거 가만 놔두지 않을 겁니다.
41:27그렇기 때문에 아주 무리하게 프레임을 씌우시려고 노력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해드리겠습니다.
41:34이어서 민주당 소식도 좀 짚어보겠습니다.
41:36이재명 민주당 후보 민생경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41:40이제 공직선거법과 관련해서는 고등법원이 파기환송심을 대선 이후로 미뤘고
41:45또 이어서 대장동 재판도 대선 이후로 미뤄졌다고요.
41:49지금 상황 좀 어떻게 보십니까?
41:50정말 한숨을 돌리고 지금 날개를 다는 그런 분위기로 할 수 있겠죠.
41:56지난번 5월 1일 날 마침 그때 그 시각에 여기서 방송을 했습니다만
42:00그때 파기환송 결정됐을 때는 정말 우리나라 사법체계 자체를 때려붓을 자세로
42:07민주당에서 그렇게 갔었는데요.
42:09급박하게 바로 이제 파기환송심을 대선 이후 6월 18일을 연기했어요.
42:14그래서 적어도 이후까지 가고 나머지 문제는 혹시 집권을 할 기회가 생긴다면
42:21다른 문제를 다 입법 권력을 동원해서 해결할 기회까지도 갔기 때문에
42:26지금 조금 전에 우리가 국민의힘의 내부 후보 단위라 논란을 했습니다만
42:32지금 전국은 급속하게 이재명 후보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는 그런 점 기류가 같습니다.
42:37고등법원에서 당초에는 5월 15일로 첫 공판기를 잡았었는데
42:43한 달하고도 3일 후입니다.
42:456월 18일로 미룬 진짜 이유 어디에 있다고 좀 보세요?
42:50저는 민주당이 굉장히 압박을 세게 했잖아요.
42:55그것이 법원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42:59개인적인 의견이고요.
43:01그런데 이제 사법 리스크에서 그럼 완전히 해소됐느냐
43:04저는 그 해석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43:07왜냐하면 일단 국민들이 그 부분을 보고 계시거든요.
43:11특히 무엇이 문제였냐면 대법원의 판결 이후 민주당이 보여준 모습
43:16그때 대행을 또 탄핵한다고 의결했었죠.
43:22올리려고 하다가 결국에는 사퇴해서 안 됐지만
43:24최상목 대행 얘기 말씀드리는 겁니다.
43:26그리고 그 다음 날 오전에는 대통령이 되면
43:29자기와 관련된 모든 사법 절차를 멈추겠다는 법을 그냥 통과시켜버렸죠.
43:36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여러 사람들이 굉장히 강경한 태도로 법원을 압박을 했었고
43:41또 그중에 민주연구원의 부원장이신가요?
43:44그분은 이런 말씀도 했습니다.
43:46삼권분립의 시대가 끝났다?
43:48뭐 이런 식의 뉘앙스에 말씀을 드렸거든요.
43:51그거에 질문을 하겠죠.
43:52그거에 그러면 상권분립이 민주주의의 기본인데
43:56그게 이제 취지가 끝났다라고 생각하면 뭐냐.
44:00사회주의로 가자는 거냐.
44:02공산당 되자는 거냐.
44:03이런 질문을 할 수밖에 없거든요.
44:05그래서 그런 것들은 지금 굉장히 선거 뉴스에 관련해서
44:08정치 뉴스에 귀기륙이 있는 유권자들한테 충분히 알려졌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44:14그리고 민주당이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44:19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서 공식 사퇴를 요구했는데요.
44:23관련 발언 듣고 오시죠.
44:24지금 지난 한 2, 3개월 동안 조희대 대법원장이 보인 행태는
44:31정말 이렇게 이해할 수가 없는 행태였거든요.
44:34어떤 분이 어떤 정치투쟁의 선봉장으로 나선 거 아니냐.
44:37어떤 판사가 한 말씀입니다.
44:39더군다나 법원 내부의 인식을 넘어서
44:42일반 국민들의 사법에 대한 신뢰가 최악의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44:46저는 거취를 심각하게 좀 고민해야 되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44:49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거취를 심각하게 고민해라.
44:55이렇게 공식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44:58탄핵을 추진하겠다는 건지 아니면 일종의 경고성 메시지인 건지 어떻게 보십니까?
45:04아시겠지만 12명의 대법관들이 참여해서
45:0810명이 한쪽에 지금 파기환송에 동의했던 거 아니겠습니까?
45:12대법관들이 10명이 개별적으로 결정했는데
45:15이것을 가지고 대법원장 한 사람의 뭔가 편견이라든가
45:19정치적인 전해가 과장되게 반영됐다.
45:23그렇게 해석하는 것은 제가 보기에 아주 무리일 것 같고요.
45:26아다시피 현재 정치를 주도하고 있는 게 민주당 쪽입니까?
45:31아니면 국민의힘 쪽입니까?
45:33저는 오히려 정치적인 압박에 효과가 미친다면
45:36민주당이 미칠 가능성이 더 있다.
45:38이렇게 좀 보는 경향이 저는 있는 쪽인데요.
45:40그 점에서는 아까 이재용 전 의원이
45:43아직 사법 리스크가 해소가 안 됐다는 말은 맞는 이야기입니다.
45:48당장은 선거 이전까지 부담을 가졌던 것
45:52피선거권 박탈의 여지 위험성
45:54한때는 정말 혹시 그럴 줄 모르니까
45:56쇄도 후보까지 내야 되지 않느냐
45:58이런 얘기가 나올 정도였습니다.
46:00그런 문제를 털었고 잘하면 집권한다면
46:02다른 위험 부담도 해살술할 수 있다는 건데
46:05털지 않았다는 것을 지금 자백하고 있는 이야기가
46:07예를 들면 대통령, 현직 대통령이 됐을 경우에는
46:12다른 재판도 중재할 수 있도록 형서법을 개장한다든가
46:16또 선거법에서 행위 관련 문제를 빼도록 한다든가
46:19이런 조치들을 보면 스스로 그런 걸 알고 있다는 얘기고요.
46:23또 하나, 지금 파기환송심에서 대법원장이 읽었던
46:30파기환송 내용을 그대로 반영한다면
46:33사실상 100만 원 미만의 형을 받기가 쉽지 않은 그런 내용이거든요.
46:39상당히 강하게 비판을 했기 때문에.
46:41그런데 그런 부분을 무너뜨릴 수 있는 방법은
46:43법적인 근거를 없애는 방법이 아니라면
46:46대법원장, 또 대법원의 결정 자체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것인데
46:50그런 차원에서 지금 사퇴 요구까지 하고 있는
46:54정성호 의원이 그런 입장 같습니다.
46:55이것은 오히려 역으로 당장은 한숨을 돌렸지만
46:58그 부분은 역시 남아있다라는 얘기입니다.
47:01사법 리스크가 여전하다라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다.
47:04네, 알겠습니다.
47:05오늘 마지막 주제에 이야기를 나눠보겠는데
47:08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요.
47:12이제 탈당을 밝혔습니다.
47:15오늘 국민의힘을 탈당하겠다.
47:17이렇게 밝혔습니다.
47:18비상기엄 당시에 해제 요구 결의안에도 참여를 했었고
47:22또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에도 찬성표를 던졌었는데
47:25이에 대한 국민의힘 입장은 좀 어떻습니까?
47:29뭐 전 개인적인 의견 좀 드릴게요.
47:32본인이 나오면서 민주 보수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47:36그 안에 이제 당자만 뺀 거예요.
47:38민주당의 보수가 될 수 있도록 자기가 노력하겠다
47:42뭐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신 것 같은데
47:44정치인이 항상 개인의 결정에는 존중받아야 된다고 생각은 하지만
47:50밖에서 보는 저의 시각으로는 굉장히 잘못된 선택을 한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47:58왜냐하면 지금까지 본인이 해왔던 모든 언급에 대해서
48:03주장에 대해서 그거를 완전히 뒤집어버리게 되는 거거든요.
48:07보수에 남아서 보수를 혁신하겠고
48:09당에 남아서 어떻게 해서든지 싸워서 이겨내겠다라는 그런 의지를 보였었는데
48:15탈당을 하면서 민주당으로 갈 것 같은 그런 뉘앙스를 비춘 것은
48:19글쎄요. 정치인으로서는 좀 좌충설 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48:22네. 이 의원께서 김상우 의원이 민주당으로 갈 것 같은 어떤 뉘앙스를 풍겼다.
48:27이런 말씀해 주셨는데
48:28또 이런 말을 하지 않았습니까?
48:31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 등과 만나서
48:34나라의 현황과 나라의 방향성에 대해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싶다.
48:38이 부분도 좀 해석이 좀 일치할 것 같은데요.
48:40현재 입지가 상당히 차이가 있는 두 사람을 동시에 얘기 꺼냈네요.
48:44이준석과 이재명 두 사람.
48:46이준석 후보 쪽으로 갈 수도 있고
48:48심지어는 그동안에는 반대쪽이 있었다고 얘기하는 이재명 후보 쪽으로 갈 수 있는 여지를 남겼습니다.
48:53그런데 저는 그렇게 한 사람의 움직임이 크게 의미를 부여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48:57이미 지난번 탄핵소추 과정에서도 그렇게 행동을 했었고요.
49:01또 만약에 한 사람의 움직임이 무슨 국회 재의결 절차라든가
49:05다른 의결 절차에서 결정적인 수가 된다 모르겠지만
49:08본인의 선택이니까 이후에 의장활동을 두고 평가를 좀 하면 되겠습니다.
49:13다만 현재 우리나라가 양당 독점 체제이기 때문에
49:18어쩔 수 없이 어느 정당이 마음에 안 들어도 같이 갈 수밖에 없는
49:22정당 소속으로 활동할 수밖에 없지만
49:24정당이 아주 마음에 들지 않으면
49:26뭔가 그보다 나은 정당을 가지고 움직일 수 있는 여지가 있어야 되는데
49:30우리나라의 현재 정당 체제에서는
49:33양당에 소속되어 있지 않으면 정치활동을 하기가 어려운
49:36이런 문제도 근본적으로 노정되어 있다는 점을 같이 지적을 하고 싶습니다.
49:41지금 경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9:48중소기업중앙회에서 민생경책협약식에 참석을 했다고 합니다.
49:53그 장면 좀 함께 연결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50:00그거 좀 조회하라고 했어요.
50:02조회해주세요.
50:03조회해주세요.
50:04조회해주세요.
50:05조회해주세요.
50:06조회해주세요.
50:24잠시만요. 제가 안내줄게요.
50:36뭐라고?
50:38뭐 특별한 얘기는 없었는데요. 기업이든 공공기관이든 우리 국민들의 개인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여해야 되고 부족한 게 있다면 채워서 앞으로는 공공기관이든
50:58공공기관이든 우리 국민들의 개인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여해야 되고 부족한 게 있다면 채워서 앞으로 이런 일 생기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겠다는 생각듭니다.
51:12네. 다른 질문 좀 하겠습니다. 저희 택배 먼저.
51:18네. 네.
51:20중앙일보 불정제의 기약을 합니다. 당에서 주의된 대법원과 흑어민족성을 제기하고 있고 자리하겠다고 예고도 했는데
51:30후보께서는 어떤 입장인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51:38정치 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나 국민의 뜻이고
51:43지금 우리 국민들께서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를 우리 당에서 반영해서 결정하고 판단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51:53네. 아까 계속해서 선전을 듣고
51:57KBS 방준환이라고 하는데요.
51:59오늘 오전 선정에서 정년 연장이나 주 4.5일째 관련해서 대화를 하신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52:06국회의 경사념의를 통한 대화를 말씀하시는 게 아니라
52:09혹시 별도의 대화협의치 같은 것을 부정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52:16우리 사회가 대화가 부족하고
52:20적대감 혐오가 너무 심해서
52:24논의를 통해 합리적 결론에 이룰 수 있는 것들도
52:27고캐나 또는 고해 이런 것 때문에
52:34결론을 내지 못하고 대립적으로
52:37대결적으로 계속 갈등이 격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52:42그런데 예를 들면 노동관계 현안들은
52:45경사노의 같은 공식 논의 기구를 통해서 얘기하는 것도 당연히 해야 될 일이지만
52:51그 말고도 다양한 루트를 통해서
52:55쌍방 대화든 다자대화든
52:58아니면 타운홀 방식의 논의든
53:02다양한 방식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53:04지속적으로 다양하게 논의를 해 봐야죠.
53:09어쨌든 너무 대화가 부족하고
53:12오해들이 많고
53:14적대감이 크다 보니까
53:15정상적인 대화가 안 되는 상황인데
53:18이런 상황을 개선하는 게 시급한 과제 같습니다.
53:23결론이 똑같은데
53:24전혀 다른 얘기들을 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53:28질문 한 분 정도 더 하시겠습니까?
53:32네, 일단 얘기 아까 먼저 호시할 정도 하셨는데
53:35저희 유시대 신재현인데요.
53:37오늘 국민의힘 김상우 부원이 탈당을 했는데
53:39우리 손님이 보시기에는
53:41김상우 부원이 민주화가 들어오는 것이 아닌지
53:44입장시키고
53:45김상우 부원이 또 혼돈이 막아버듯이
53:47말씀하셨거든요.
53:49계획이 지키고
53:52김상우 부원처럼 원칙을 지키고
53:56국민의 입장에서
53:59판단하고 행동하는 정치인들은
54:02그리 흔하지 않고 귀한 존재들입니다.
54:06국민의힘을 탈당했다고 하는 것은
54:08국민의힘이 김상욱 부원처럼
54:11자기 입장이 뚜렷하고
54:12또 국민을 위해서 정치하는 사람들을
54:15수용할 능력이 안 된다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아서
54:21우리 국민들, 국가의 입장에서 보면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54:26정당이라고 하는 게 기본적으로
54:30큰 방향을 함께 하면서도
54:32구체적으로는 아주 다양한 생각, 다양한 입장이 있을 수가 있는데
54:36국민들 입장에 맞는
54:39특히 내란 사태와 관련된
54:41입장을
54:43정말 상식과
54:46헌법과 법률에 맞게
54:48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54:49입장을 취했다고 해서
54:51사실상
54:52이렇게
54:53방출하는 것
54:54그건
54:56아마도
54:57앞으로
54:58국민의힘의
54:59큰 짐이 될 것입니다.
55:03국민의힘이 그런 식으로
55:04극우적으로
55:05심하게 얘기하는
55:07그야말로
55:08퇴행적으로
55:09관동적으로
55:10가는 것은
55:12우리 대한민국의 미래
55:15한국 정치 발전을 위해서도
55:16결코 바람직하지 않은데
55:19우려와
55:21우려에도 불구하고
55:23끊임없이 퇴행하고
55:25역행하는 게
55:26참 걱정됩니다.
55:28김상욱 의원뿐만이 아니라
55:31우리 더불어민주당은
55:33지금 현재 회복과 성장이 중요한 과제고
55:37그걸 위해서는
55:39작은 차이를 넘어서
55:41통합해서 함께 가야 되기 때문에
55:43꼭 김상욱 의원이 아니더라도
55:45다양한 생각을 가진
55:48그야말로
55:49우국 충정을 가진
55:51어떤 분들이라도
55:53최대한 만나서 함께
55:55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55:57조만간 한번 보면 좋을 것 같네요.
56:00저희가 또 다음은
56:01저 먼저 하십시오.
56:03네.
56:05국민의힘은
56:06한도층 중독으로
56:07강의와 중독이 역할을
56:08보니
56:09다른 사람의 성장은
56:10어떻게 하십시오?
56:12
56:13거짐 얘기 별로 안 하고 싶은데
56:16좀 이해가 안 됩니다.
56:20단일화 희생 번트용 후보를 뽑았던 것 같아요.
56:26저는 강제 결혼은 들어봤어도
56:28강제 단일화는 처음 들어봤는데
56:32
56:34좀 웃깁니다.
56:35미안합니다.
56:36죄송합니다.
56:37미안합니다.
56:38죄송합니다.
56:39미안합니다.
56:40저희 다음 일정
56:42또 뵙겠습니다.
56:46경제행보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56:49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56:51일단 기자들의 질문
56:52대법원장 특검과 관련해서 있었는데요.
56:54이 후보 가장 중요한 건 국민의 뜻이다라고 밝혔습니다.
56:58네.
56:59김상욱 의원과 관련한 이야기도 좀 길었습니다.
57:02김 의원처럼 원칙을 지키는 정치는 귀한 존재다.
57:05그리고 국민의힘 상황에 대해서도
57:07구구적 반동은 바람직하지 않다.
57:09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57:11네.
57:12최영 전 국민의의원 김만음 전 국회 입법조사처장 두 분과 함께 전국 상황 짚어봤습니다.
57:17고맙습니다.
57:18고맙습니다.
57:19고맙습니다.
57:20고맙습니다.
57:21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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