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한덕수와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내야"
권영세 "어떻게든 11일까지는 단일화 완료돼야"
단일화 마지노선 놓고 온도 차… 간극 좁혀질까
카테고리
🗞
뉴스트랜스크립트
00:00거기다가 국민의힘 지도부는 지난 주말 내내 김문수 후보를 향해서 단일화에 대한 압박을 계속 해왔습니다.
00:09그러면서 단일화에 대한 마지노선을 후보 등록 마감일인 11일로 국민의힘 지도부가 못을 박았습니다.
00:30또 하나는 그 단일화가 어떻게든 11일까지는 완료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00:37김문수 후보님께서 스스로 하신 약속을 다시 한번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00:42그 약속을 믿고 우리 당원들과 국민들은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습니다.
00:47이제 와서 그런 신의를 무너뜨린다면 당원과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고 우리 국민들도 더 이상 우리 당과 우리 후보를 믿지 않게 될 것입니다.
01:03자 이제 길어야 이틀? 사흘? 사흘도 틀에 남지 않았습니다.
01:08후보 등록일까지 이 단일화가 마무리돼야 한다라고 김문수 후보 측을 지도부는 지금 압박을 하고 있는데요.
01:16오늘 오후에 김문수 한덕수 두 사람이 만나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죠.
01:23김문수 후보가 일정 중단, 유세 일정 중단까지 선언하면서 강력하게 반발했었기 때문입니다.
01:29당이 대선 후보에 대한 지원을 계속 거부하고 있습니다.
01:37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를 강제로 끌어내리려는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01:42이럴 거면 경선은 왜 세 차례나 했을지 모르겠습니다.
01:46심지어 김문수 대통령 후보로서 임명장 하나도 지금 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01:54최고 회의를 개최할 때 보면 뒤에 백드롭이라 해서 배경판이 있거든요.
02:01그 백드롭 설치마저 거부를 해버렸습니다.
02:03김문수 후보 측에서는 단일화 마지노선 시점도 당 지도부와 온도차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02:16심지어는 마지막 마지노선이 언제인지도 당 지도부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의견이 다른 거죠.
02:23국민의힘은 후보 등록 마감일인 11위를 데드라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02:27하지만 김문수 후보 측은 투표 용지가 인쇄되는 25일까지 시간이 있는 것 아니냐 이렇게 지금 주장을 하고 있는데
02:36지금 이렇게 단일화 시점조차도 간극이 커요.
02:43거기다가 김문수 후보는 당의 지원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지금 서운함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02:50진짜 진짜 데드라인이라고 한다면 6월 3일 조기 대선의 바로 전날 그때 이루어질 수도 있겠죠.
02:56그건 너무 극단적인 얘기고요.
02:58그렇죠. 그런데 지금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투표 용지를 인쇄하는 날 그리고 공범으로 제출해야 되는 날 그리고 후보 등록이 이런 것들이 있는데
03:06기본적으로 한덕수 후보가 만약에 국민의힘 후보로 나가게 된다면
03:11어쨌든 11일에 후보 등록을 할 때 국민의힘 후보로서 등록을 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죠.
03:19그리고 김문수 후보의 경우에도 경선 과정에 있어서 전당대회가 끝나면 바로 한덕수 후보를 만나서 단일화 절차에 착수하겠다라고 여러 차례 이야기를 한 바가 있거든요.
03:31물론 그 말의 결이 약간씩 바뀌긴 했습니다만 그동안에 있었던 후보들 중에서는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인 것이 아니냐 이렇게 당원들께서 보셨던 것도 사실입니다.
03:41그런데 오늘 저녁 6시에 두 명의 후보가 만난다고 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조금 걱정이 되는 것이 김문수 후보 측에서는 지금 지도부가 본인의 당무선권 이런 것들에 대해서도 인정해 주지 않는다고 하면서
03:54오늘 이미 9시부터 ARS로 우리 당원들에게 여론조사가 돌아가고 있거든요.
04:00올기 정연에 전화 받으셨다면서요.
04:03저는 전화가 왔는데 방송 중이어서 못 받았고 우리 송 대변인 같은 경우에는 전화를 받고 오셨다고 합니다.
04:09그런데 이거를 하지 말라고 한 거예요.
04:11김문수 후보 측에서는.
04:12그러면 오늘 저녁 6시 이전에 ARS가 돌아가고 있는 것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면서 오늘 만남에 대해서도 취소하겠다거나 이런 이야기가 나올 가능성도 저는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04:24지금 지도부가 어떻게 보면은 한덕수 후보를 대신해서 김문수 후보와 대화를 하는 것 같은 모양새가 나오는 것조차 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 좀 받아들이기가 어려운 것이 아닌가.
04:36왜냐하면 당의 후보는 본인인 것이 사실이지 않습니까.
04:39여기에 대해서 감정적인 부분들을 먼저 해소를 해야 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한덕수 후보가 본인이 경선 과정에 참여하지 않았던 부분.
04:49여기에 대해 아직까지도 명확한 메시지를 내지 않고 있어요.
04:53이런 이야기들이 먼저 나오는 것이 순서가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04:58이 단일화를 두고요.
04:59김문수 후보도 경선 과정에서 했던 약속이 있습니다.
05:04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단일화에 대한 약속을 이미 한 거나 다름없기 때문에 김문수 후보 측에도 계속 단일화를 압박하고 있는 겁니다.
05:13한덕수 권한 대행만이 아니라 누구라도 이재명을 꺾을 사람이 있으면 우리는 모두 힘을 모아서 반드시 이재명을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만들어내고
05:31또 저 자신이 가장 악정서서 하였습니다.
05:33왜요?
05:34왜요?
05:34왜요?
05:34왜요?
05:34왜요?
05:35왜요?
05:35왜요?
05:35왜요?
05:36왜요?
05:36왜요?
05:36왜요?
05:37왜요?
05:37왜요?
05:37왜요?
05:38왜요?
05:38왜요?
05:39왜요?
05:39왜요?
05:39왜요?
05:40왜요?
05:41이게 약간 느낌이 전세집 들어갈 때 집주인이 고쳐준다고 하고 계약서 안 썼는데
05:46계약서 써야지
05:47그러니까 지원하러 가기 전에 그랬었어야 되고
05:52너무 믿었어
05:53국민의힘 내부에서는요 김문수 후보의 단일화 약속만 믿고 계속 기다렸다가 낭패를 본 게 아니냐 이런 볼멘소리도 나온다고 하고요
06:08또 단일화하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라며 압박을 하고 있는 이런 상황인데 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 글쎄요 단일화하겠다는 의지는 변함이 없다
06:20다만 온도가 좀 차이가 있는 게 아니냐
06:23그리고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 대한 파기환송심 결정이 나오면서 뭔가 여론이 바뀌고 분위기가 바뀌면서 김문수 후보 측에서도 기존에 했던 마음가짐과는 좀 더 달라진 부분도 있지 않겠냐 이런 분석도 나오거든요
06:42그런데 애초부터 이렇게 될 것이 예상 불가능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06:46물론 김문수 후보는 그동안의 경선 과정에서 김덕수, 을지문덕 이런 레토릭을 적극적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06:54당연히 당원과 국민으로서는 김문수 후보가 선출되면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와의 단일화에 적극적으로 임하겠구나 그렇게 예상하게 된 측면이 있습니다만
07:04한편으로 김문수 후보는 지난달 30일에 있었던 마지막 경선 토론회 때 단일화에 관한 질문을 받고 늦지 않게 하겠다라는 답변을 했었습니다
07:13늦지 않게라고 하는 워딩이 굉장히 주목할 만한 부분인데요
07:17김문수 후보가 1996년부터 국회의원을 했기 때문에 30년째 정치를 하고 계신 분입니다
07:23그런 경험 많은 정치인이 늦지 않게라고 하는 표현을 경선 토론회에서 공개적으로 사용했을 때는
07:29이미 그때부터 본인이 후보가 되고 나면 단일화를 빠르게 진행할 의중은 없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겠죠
07:35그리고 양대정당에 속해 있지 않은 무소속 후보 또는 제3지대 후보는 본래 시간이 갈수록 어려워지기 마련이고
07:42그 시간이 가장 큰 적입니다
07:44경험 많은 정치인으로서 김문수 후보가 그런 부분을 아주 잘 알고 지금 단일화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그렇게 보입니다
07:51자 말씀드리는 동안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07:57이재명 후보 측에서 오는 15일로 예정돼 있던 파기환송심 첫 번째 공판기일을 연기 신청했다는 소식까지는 오전에 전해드렸는데요
08:09그런데 지금 속보 6월 18일로 공판기일이 변경이 됐답니다
08:19법원에서 받아들인 거죠
08:20그러면서 선거운동 기회를 보장하고 공정성 논란을 없애기 위해서
08:265월 18일로 예정됐던 파기환송심 공판기일을 이재명 후보 측에 신청을 받아들여서 6월 18일로 연기됐다라는 속보가 들어와 있습니다
08:38잠시 후에 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후보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이 얘기 조금 더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08:46서울고법 재판부는 이재명 후보 측에 재판 날짜 변경 신청을 수용했다는 속보 소식 전해드리면서
08:54좀 전에 하던 국민의힘 단일화 이야기로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08:59국민의힘 지도부 어제 김문수 후보와 만남을 시도했는데요
09:05지도부와의 만남은 불발됐습니다
09:07전화를 드렸는데 전화를 안 받으십니다
09:13솔로 올라가신다 가니까 혹시 집에 오실 사람이나 하는 지구장은 안 계신다고
09:18지금 4분이 혼자 계시는데 우리가 가서 통일을 모르고 그러고 얘기가 아니라 놀라시고
09:26가만히 계속도 해보고
09:28여보세요?
09:34아니 소리 좀 써보세요
09:35어제 권영세 비대위원장 그리고 권성동 원내대표 이른바 쌍권이라고 불리는 이 두 지도부가
09:49대구행 열차에 탔다가 김문수 후보가 서울로 올라간다는 소식을 듣고
09:55중도에 차에서 내려서 발길을 돌렸다는 겁니다
09:59그리고 어제 저녁에는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해서 김문수 후보 자택을 지도부가 찾아갔지만
10:06결국에 만남은 불발됐습니다
10:09바로 이때 대구에서 서울로 올라오던 이때 김문수 후보가
10:14한덕수 예비후보에게 전화로 직접 내일 만나자
10:19그러니까 오늘 저녁에 만나자고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10:23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를 향해서 전방위 압박에 나서고 있는 모양새인데요
10:30전 당원을 상대로 하는 조금 전에 우리 두 패널이 전화를 받았다고 하는
10:36후보 단일화와 관련된 당원 찬반 여론조사
10:40김문수 후보 측에서는 극구 반대를 하고 있지만 당 지도부는 강행하고 있습니다
10:46당 지도부가 관여하거나 개입하지 않을 만큼 단일화가 되면 당 지도부는 관여하거나 개입할 이유가 없겠죠
10:56제발 좀 그래줬으면 좋겠습니다
10:58당원 상대 여론조사는 지금 시간이 아주 급박합니다
11:03단일화 합의가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만
11:06또 안을 경우에 대비해서 당원들의 뜻이 어디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당 운영에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해서 그대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11:16김은수 후보 측에서는 이번 여론조사는 불필요한 것이다
11:23그러니까 중단하라면서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11:26하지만 말씀드린 것처럼 오늘 오전 9시부터 전 당원을 상대로 한 단일화 찬반 여론조사는 계속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11:34국민의힘 지도부
11:36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선거를 해야 한다의
11:42첫 번째 지금 목표를 두고 있는 건 이해합니다만
11:45이렇게 강행할 경우에
11:48국민의힘에서 뽑아놓은 경선 후보와 저렇게 대척점을 이룬다?
11:52이건 나중에 결과야 어떻게 되든 간에 당 지도부가 큰 책임을 질 수도 있는 그런 상황 아닌가요?
11:59논란이 될 수도 있고
12:00말씀하신 대로 이번 경선이 선거인단이 당원만 76만 명이 넘었습니다
12:06그리고 40만 명이 넘는 당원이 투표를 했어요
12:09그리고 국민 여론조사까지 절반을 반영해서 당의 대통령 후보를 공식적으로 뽑았습니다
12:14그러면 선거 승리를 위해서 단일화를 추진하더라도
12:18그 당원과 국민이 선출한 후보가 중심이 되도록 하는 것이 맞습니다
12:23그리고 그것을 위해서 당 지도부는 전략적으로 당 후보의 입기와 어떤 방향성을 뒷받침해 줄 필요가 있는 것인데요
12:31제가 한 가지 좀 수긍하기 어려운 부분은 당에서 전당대회 공고를 했는데
12:36그 전당대회 소집 공고에 보면 안건이 미정입니다
12:39저는 이런 방식으로 전당대회를 소집 공고하는 것은 한 번도 본 적이 없고
12:43이게 자식 잘못하면 당원과 국민이 선출한 후보를 교체하기 위한 단일화 시도인 것이 아니냐
12:49이렇게 오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12:51선거 승리를 위한 단일화여야지
12:53후보를 교체하기 위한 단일화로 오인을 받으면
12:56그것은 단일화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없는 거예요
12:58그래서 지금부터라도 정말 당 지도부와 김문수 후보는 더욱 긴밀하게 대화를 해서
13:04국민들에게 감동을 들을 수 있는 단일화 과정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야 되고
13:08혹시라도 당비를 내고 투표를 하고
13:11그리고 지금도 정말 위험한 사람이라고 일컬어지는
13:14이재명 후보의 집권만큼은 막아야겠다는
13:16그런 염원을 갖고 계시는 당원들과
13:19또 국민들께서 실망하지 않도록 해나가야 될
13:22그런 책무가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