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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경북과 충북, 강원도를 잇는 단양팔경 벨트 방문을 끝으로 3박 4일간의 1차 '경청 버스 투어'를 마무리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민주당이 열세인 지역들을 찾은 만큼 자신을 향한 부정적인 여론을 의식한 발언도 내놨습니다.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일부터 연휴 동안 전국 곳곳을 돌며 골목 민심을 들은 이재명 후보.

고향 안동과 가까운 경북 영주를 찾아, 자신에 대한 악감정을 가진 사람이 많은 건 정보 왜곡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온갖 모함을 당하기는 하지만 제가 정말로 뭔가 있었으면 이 자리까지 왔겠어요. 가짜 정보를, 가짜 뉴스를 퇴치해야지요.]

보수 성향이 강한 험지를 나흘째 방문했는데 한 정당이 계속 집권하면 경쟁이 사라져 지역 발전이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자신이 매우 보수적인 성향을 지녔다는 점을 부각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저는) 보수적 색채가 좀 강한 사람인 건 맞습니다. 근데 현 사회에 보수라고 불리는 사람 또는 집단들이 너무 이상하니까….]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 상품권으로 직접 채소와 간식거리를 사며 민심과 접촉면을 넓힌 이 후보, 경제 위기 속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공약도 내놨습니다.

비상계엄 사태로 생존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의 피해 복구 비용을 공동체가 분담하자며,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발행 확대, 코로나19 대출 관련 종합대책 마련도 약속했습니다.

사법리스크 논란 속에서도 기존의 실용주의 노선을 유지하고 민생 현장에서 해법을 찾겠단 의도로 풀이됩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경기 양평·여주, 충북 음성·진천 등을 차례로 방문하는 두 번째 경청 투어에 나섭니다.

각각 보수 강세 지역이자 중도층 비중이 큰 곳으로 꼽히는 만큼, 외연 확장을 노린 행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촬영기자: 이상은
영상편집: 전주영
디자인: 우희석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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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경북과 충북, 강원도를 잇는 단양팔경 벨트 방문을 끝으로 3박 4일간의 1차 경청버스 투어를 마무리했습니다.
00:10상대적으로 민주당이 열세인 지역들을 찾은 만큼 자신을 향한 부정적인 여론을 의식한 발언도 내놨습니다.
00:16황부혜경 기자입니다.
00:20지난 1일부터 연휴 동안 전국 곳곳을 돌며 골목민심을 들은 이재명 후보.
00:25고향 안동과 가까운 경북 영주를 찾아 자신에 대한 악감정을 가진 사람이 많은 건 정보 왜곡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0:43보수 성향이 강한 험지를 나흘째 방문했는데 한 정당이 계속 집권하면 경쟁이 사라져 지역발전이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00:52자신이 매우 보수적인 성향을 지냈다는 점을 부각하기도 했습니다.
00:56전통시작을 찾아 지역상품권으로 직접 채소와 간식거리를 사며 민심과 접촉면을 넓힌 이 후보.
01:14경제위기 속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공약도 내놨습니다.
01:18비상계엄 사태로 생존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의 피해복구 비용을 공동체가 분담하자며
01:24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발행 확대, 코로나19 대출 관련 종합대책 마련도 약속했습니다.
01:32사법 리스크 논란 속에서도 기존의 실용주의 노선을 유지하고 민생 현장에서 해법을 찾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01:38이재명 후보는 오늘 경기 양평과 여주, 충북 음성과 진천 등을 차례로 방문하는 두 번째 경청투어에 나섭니다.
01:47각각 보수 강세 지역이자 중도층 비중이 큰 곳으로 꼽히는 만큼 외연 확장을 노린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01:54YTN 황보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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