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푸터로 건너뛰기
  • 오늘


[앵커]
어제 열린 두산과 키움의 경기에서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습니다.
 
투수 제구가 흔들리면서 몸에 맞는 공만 5개가 나왔는데요.

이게 프로야구 맞나 싶은 수준이었습니다.

김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두산 선발 김유성의 시속 148km 빠른 공이 키움 푸이그 얼굴로 뿌려집니다.

깜짝 놀라며 피한 푸이그는 바로 배트를 쥐고 마운드로 향합니다. 

두 팀 선수들도 모두 뛰쳐나오면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됩니다.

[중계음]
"결국, 양 팀 덕아웃에서 모두가 쏟아져 나오는 상황이 됐습니다."

앞서 2회 때 이미 푸이그는 몸에 맞는 볼이 있었고 다음 타자 임지열도 몸쪽으로 날아온 공에 경고하며 포볼로 걸어나갔기 때문입니다.

두산 박준영도 키움 선발 김윤하 공에 맞아 출루했습니다.

문제는 이게 의도한 기싸움이 아니란 겁니다.

들쑥날쑥 투수 제구가 안 되는 것으로 이건 바뀐 투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이후에도 팀 구분 없이 몸에 맞는 볼이 3번 더 나왔습니다.

9위와 10위 팀 대결답게 이날 경기에선 사사구만 무려 13개 나왔고 포수 뒤로 빠지는 폭투도 2개나 있었습니다.

어이없는 실책도 쏟아졌습니다.

프로야구는 역대 최단 기간 200만 관중을 돌파하며 흥행몰이하고 있지만

이면에 가려진 수준 낮은 경기력이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영상편집 : 방성재



김재혁 기자 winkj@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어제 열린 두산과 키움의 경기에서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졌습니다.
00:06투수 제구가 흔들리면서 몸에 맞는 공만 5개가 나왔는데요.
00:10이게 프로야구 맞나 싶은 수준이었습니다. 김재혁 기자입니다.
00:17두산 선발 김윤성의 시속 148km 빠른 공이 키움 푸이그의 얼굴로 뿌려집니다.
00:23깜짝 놀라며 피한 푸이그는 바로 배트를 주고 마운드로 향합니다.
00:27두 팀 선수들도 모두 뛰쳐나오면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됩니다.
00:39앞서 2회 때 이미 푸이그는 몸에 맞는 볼이 있었고
00:43다음 타자 임지열도 몸 쪽으로 날아온 공에 경고하며 포볼로 걸어나갔기 때문입니다.
00:50두산의 박준영도 키움 선발 김윤아 공에 맞아 출루했습니다.
00:54문제는 이게 의도한 기싸움이 아니라는 겁니다.
00:58들쑥날쑥 투수 제구가 안 되는 것으로 이건 바뀐 투수도 마찬가지입니다.
01:04이후에도 팀 구분 없이 몸에 맞는 볼이 3번 더 나왔습니다.
01:089위와 10위 팀 대결답게 이날 경기에서는 사사구만 무려 13개가 나왔고
01:13포수 뒤로 빠지는 폭투도 2개나 있었습니다.
01:16어이없는 실책도 쏟아졌습니다.
01:20프로야구는 역대 최단기간 200만 관중을 돌파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지만
01:24이면에 가려진 수준 낮은 경기력이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01:29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01:46감사합니다.
01:48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