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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분향소가 마련된 명동성당엔 프란치스코 교황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저마다 교황이 전해줬던 메시지를 되새기며 조용한 추모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승환 기자!

[기자]
네, 명동성당 앞입니다.


지금 시민분 분들이 많이 계신가요?

[기자]
점심시간을 지난 뒤 조문객 수는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제 뒤에 보시는 것처럼 시민들 수백 명이 계속 줄을 서 있습니다.

가톨릭 신자가 아닌데도 교황을 찾아 명복을 비는 시민들도 있었는데, 직접 목소리 들어보시죠.

[박지성 / 서울 공릉동 : 요즘 전쟁도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 세계 평화를 위해서 힘쓰신 분이 돌아가셨다니까 마음이 조금 적적해서 찾아왔습니다.]

명동성당에서는 교황 장례 기간인 오후 26일 오후 5시까지 일반인 조문을 받을 계획입니다.

종로에 있는 주한교황대사관도 오는 25일까지 분향소를 일반인에 개방합니다.

대구 계산대성당, 부산 남천성당 등 지역별 성당에도 분향소가 마련돼 오늘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일반 조문객이 갈 수 있는데요.

구체적인 지역별 장소와 일정은 천주교 주교회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 천주교 차원에서 공식 미사는 없는 건가요?

[기자]
네, 전체 천주교 차원에서 공식 미사는 하지 않기로 했고요.

서울대교구에서는 내일(24일) 오전 10시에 명동성당에서 '추모 미사'를 봉헌합니다.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가 기억하는 교황의 모습도 들어보시죠.

[정순택 /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 항상 약자들 사회적인 힘 없는 분들 소수자들을 모두 껴안고 함께 품어가는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셔서 그런 모습이 참으로 감동스럽고….]

오는 26일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리는 교황의 장례 미사엔 정순택 대주교를 비롯해 전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간소한 장례를 원하는 교황 뜻을 고려해 참가단 규모는 크지 않게 꾸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명동성당 앞에서 YTN 김승환입니다.


촬영기자 김정한 곽영주
영상제공 cpbc 가톨릭평화방송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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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앞서 권준수 기자와의 전화 연결에서 음질이 잠시 끊겼는데요.
00:04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00:07다음 소식입니다.
00:08공식 분양소가 마련된 명동성당엔 프란치스코 교황의 마지막 길을 배용하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00:15저마다 교황이 전해줬던 메시지를 되새기며 조용한 추모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0:21현장 연결하겠습니다. 김승환 기자.
00:25네, 서울 명동성당 앞입니다.
00:27네, 지금도 시민들이 많이 보이고 있네요.
00:30네, 시민들은 점심시간을 지난 뒤 조문객 수가 더 많아졌습니다.
00:37제 뒤에 보시는 것처럼 시민들 수백 명이 교황의 마지막을 기리기 위해서 긴 줄을 늘어서고 있는데요.
00:44꼭 가톨릭 신자가 아니더라도 교황의 마지막을 기리기 위한 시민들로 이곳은 많이 붐비고 있습니다.
00:50직접 들어보시죠.
00:51명동성당에서는 교황 장례 기간인 오후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 일반인 조문을 받을 계획입니다.
01:14종로에 있는 주한 교황대사관도 오는 25일까지 분양소를 일반인에 개방합니다.
01:21대구 계산대성당, 부산 남천성당 등 지역별 성당에도 분양소가 마련돼서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일반 조문객이 갈 수 있는데요.
01:31구체적인 지역별 장소와 일정은 천주교 주교회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01:39이번에 천주교 차원에서 공식 미사는 없는 겁니까?
01:45네, 전체 천주교 차원에서 공식 미사는 열리지 않습니다.
01:48다만 매일 서울대교구 차원에서 오전 10시 이곳 명동성당에서 추모 미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01:55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가 추억하는 교황의 모습도 함께 들어보시죠.
02:04항상 약자들, 또 사회적인 어떤 힘없는 분들, 또 소수자들을 모두 이렇게 껴안고 이렇게 함께 품어가는 그런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셔서 그런 부분이 참으로 감동스럽고
02:20오늘 26일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리는 교황의 장례 미사인 정순택 대주교를 비롯해 전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02:33간소한 장례를 원하는 교황의 뜻을 고려해서 참가단 규모는 크지 않게 꾸려졌습니다.
02:39지금까지 명동성당 앞에서 YTN 김승환입니다.
02:41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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