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시청자 비평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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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
00:30잠시 후에 만나보시죠.
00:38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주영입니다.
00:41전 세계적으로 홍역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00:45질병청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라고 하는데요.
00:50홍역의 경우에 백신 접종만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고 합니다.
00:54홍역 유행 국가에 방문을 계획 중이라면 백신 접종력을 확인한 다음에 반드시 접종을 완료하시기 바랍니다.
01:03그럼 이번 주 시청자 비평 플러스 뉴스 리뷰 Y로 시작합니다.
01:06새 분 어서 오세요. 안녕하십니까.
01:25뉴스 리뷰 Y 시작해봅니다.
01:27먼저 김은정 시청자 평가원이 가져오신 오늘의 주제부터 들어봅니다.
01:33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예측할 수 없는 관세 정책이 세계 경제를 흔들고 있습니다.
01:41우리나라도 변화하는 상황 정보를 신속하게 분석하며 협상을 준비해야 하는데요.
01:47언론의 정보 전달과 해설, 정책 검증 역할을 YTN이 잘 수행하고 있을까요?
01:54오늘 뉴스 리뷰 Y에서는 관세 관련 YTN의 보도를 살펴봅니다.
02: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에 매일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02:09넘쳐나는 정보와 하루 걸러받기는 관세 정책에 혼란스러워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02:13오늘 그 흐름을 YTN이 잘 전하고 있는지 YTN 보도 살펴보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02:20먼저 평가원님 어떻게 보셨습니까?
02:22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변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02:28순서대로 살펴보면요.
02:319일 대부분의 보도에서는 미국이 한국산 제품에 대해서 25%의 상호 관세를 부과하면서
02:38국내 산업 경쟁력에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될 상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02:44이후 4월 10일 새벽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90일간 관세 유예 발표를 신속하게 전했습니다.
02:52트럼프 90일 관세 유예 발표, 중국만 125%로 상향.
02:57이 보도에서는 미국 워싱턴 특파원을 연결해서 상호 관세로 시장이 불안해한다며 90일간 관세 부과를 유예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를 보도했습니다.
03:10트럼프 대통령은 사람들이 약간 겁을 먹었다면서 시장 안정을 위해서 유연성을 발휘했다 이렇게 주장했는데요.
03:19이어지는 11일 보도, 전날 폭등했던 뉴욕 증시 급락세, 관세 불안감 고조.
03:27이 보도에서는 뉴욕에 파견된 특파원을 통해서 미국의 증시 상황을 정했습니다.
03:34워낙 상황이 빠르게 변화하고 또 경제 영역에 끼치는 영향력이 광범위한 이슈이다 보니 단신보도로 이어지는 이슈의 속도를 따라가기가 좀 버겁습니다.
03:45변화의 과정을 시각적으로도 정리하고 변곡점의 의미를 짚어주는 해설보도가 있었으면 좋겠다.
03:52이런 아쉬움이 다소 남았습니다.
03:54관세 발표 이후에 시시각각 상황이 변하고 있는데 이를 두고서 트럼프의 어떤 전략적인 계산이 깔렸다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요.
04:04혼란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에 보도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텐데 국제부나 경제부 어느 팀 하나 소홀히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04:11YTN의 관세에 관련된 보도 지금 어떻게 좀 진행이 됐습니까?
04:16아시다시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관련 발표는 그야말로 예측을 불허하는 그런 상황입니다.
04:22때와 정서를 가리지 않고요.
04:24또 언제 어디로 튈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04:26다른 나라 정상과 회견하는 자리에서 툭 꺼내기도 하고요.
04:30플로리다 마라라고 자택을 다녀오는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던지기도 합니다.
04:36폭스뉴스 등 선호하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터뜨리기도 하고요.
04:40내용도 갑작스럽게 바뀌는데요.
04:43특정 날짜로 못 박았다가 갑자기 유해하고 대상 국가를 바꾸기도 합니다.
04:48트럼프 취재를 맡은 현지 YTN 특파원들은 이러한 변동성과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서 거의 24시간 신경을 곤두세우고 주시합니다.
04:58현지 언론은 물론이고 연합뉴스 등 경쟁사의 속보에도 알람 설정을 해두는 등 사실상 비상근무시스템 속에서 속보를 긴급 타전하고 있습니다.
05:07화상 연결이나 전화 연결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고 자세하게 트럼프 관련 뉴스를 전달하는 데 힘쓰고 있는데요.
05:16국제부 내근 기자들도 외신 긴급기사나 CNN, BBC 등을 수시로 모니터하면서 새로운 소식을 놓치지는 않았는지 지켜보면서 긴급기사와 속보를 처리하고 리포트도 제작합니다.
05:28이를 위해서 야근 전담이나 새벽, 낮, 저녁 등 조별로 나눠서 근무하는 국제부 기자들이 빈틈없이 24시간 기사를 작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05:39또 내근 기자들은 주로 발생 위주로 생산되는 특파원들의 뉴스 콘텐츠를 보강하기 위해서 맥락을 짚어주는 기획성 기사를 생산하기도 하는데요.
05:49경제부 기자들도 역시 근무 시간이 아닐 때도 미국발 외신 기사에 촉각을 기울이면서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05:56방믿길에 오르는 통상당국자의 출국 또는 귀국길을 실시간으로 라이브 연결해주고요.
06:03이를 통해서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가장 먼저 알리고 있습니다.
06:06관세 관련 새로운 소식이 나올 때마다 정부 부처의 대응, 그리고 산업계에 미치는 파장, 전문가들의 의견 등을 긴박하게 매일 취지해서 전달하고 있습니다.
06:17국제경제보도에서 전문가 초청 대담은 빠질 수 없는 코너 중에 하나입니다.
06:21YTN 방송 중에 긴 시간을 할애하는 코너인 만큼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6:29YTN 대담은 좀 어땠습니까?
06:31예, 시청자 입장에서 뉴스를 볼 때 경제 영역의 보도는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보도를 조합해서 전체 그림을 그리기 좀 어려운 면이 있는데요.
06:42YTN의 해설 대담들이 그 분석과 해석의 기능을 수행해 주었습니다.
06:46경제 전문가들이 출연해서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해서 시청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해설해 주는 대담 프로그램이 유익했습니다.
06:56트럼프, 중국과 협의 원해, 관세 전쟁 어디로?
07:01이 대담에는 이인철 참 좋은 경제연구소장이 출연했습니다.
07:06이날 대담에서는 전적으로 미국의 이익에만 집중된 전 세계 대상 미국 트럼프 정부 관세 정책의 비대칭성에 대해서 짚었고요.
07:17전반적으로 주먹구구식의 상호 관세에 대해서 비판적 관점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07:24그 사례로 호주에 펭귄만 사는 무인도에 관세를 부과한 점을 들었습니다.
07:30펭귄도 예외 없이 관세를 내야 한다는 표현을 들으면서는 경제 해설을 듣다가 처음으로 웃었는데요.
07:39트럼프 정부가 급속도로 추진하고 있는 관세 정책 개편과 또 이로 인한 실수 때문에 전 세계 너무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점을 쉬운 언어로 명쾌하게 해설해 준 대담이었습니다.
07:52먼저 펭귄만 사는 곳에 무인도에 관세를 부과했다라는 부분 같은 경우에는 당시에 출연했던 이인철 소장의 어떤 설명으로는 관세 같은 부분이 어떤 정책이 실행이 될 때 이걸 우회할 수 있기 때문에
08:07사실 그 옆에 있는 주변 국가에도 관세를 부과한다.
08:11그러다 보니까 어떻게 보면 모든 국가에 부과하게 된 그런 상황이다라고 설명을 좀 해주시기도 했습니다.
08:17관세라는 말이 사실 멀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08:20그 여파는 주식시장이라든지 물가, 환율, 심지어는 대출 이자까지 일반 국민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아주 폭넓은 파급력을 갖고 있습니다.
08:30그렇기 때문에 알기 쉬운 설명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08:34관세 보도를 생활 밀착형 관점에서 접근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08:39이 부분은 박사님 어떻게 보십니까?
08:42네, 맞습니다.
08:43국민 자산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관세 뉴스는 대중이 집중할 수밖에 없는 이슈 중에 하나입니다.
08:49트럼프 상호 관세 유예, 전 세계 주식시장 폭등 제목의 대담에서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주식시장 상황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09:00바로 대담 내용을 살펴보면 앵커가 이런 표현을 씁니다.
09:04주식시장이 코인 시장 같다고 이야기하면서 변동성이 극심한 상황을 언급하는데요.
09:10대응 어려움에 대한 심리를 표현한 것 같습니다.
09:13다만 시청자들이 실제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구체적인 조언은 다소 부족해 보였는데요.
09:20시장이 요동치는 상황에서 일반 투자자들은 더 많은 정보와 분석, 그리고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원하는 게 사실이죠.
09:28경제 전문가를 초대한 방송이라면 보다 현실적이고 명확한 가이드를 제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09:34또 늘 언급되는 부분이긴 한데요.
09:37전문가의 설명은 친절했지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여전히 용어가 어렵고 정보가 중구난방인 느낌이 있습니다.
09:46사이드카, 금리, 관세, 순매수 등 여러 개념이 쏟아졌지만
09:51그에 대한 정리나 시각자료, 정돈된 요약이 없이 대화가 이어지고 있었는데요.
09:57전문가 대화 중심으로 흐르다 보니 일반 시청자는 소외감을 느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04미국 상호관세 발효 이후 우리나라의 어떤 제품에 어떻게 관세가 붙게 될지를 상세하게 설명한 대담도 유익했습니다.
10:13트럼프 관세 공식 발효, 한국 25%, 중국 104% 폭탄, 이 제목인데요.
10:22여기는 고란, 경제 전문 기자가 스튜디오에 출연해서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10:28관세 발효 이후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10:32FTA와 상호관세 부분이 어떻게 적용되고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습니다.
10:40자동차와 같은 항목을 구체적으로 예로 들어서
10:43얼마만큼의 관세가 어떻게 적용될지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었습니다.
10:48우리 증시에 미칠 수 있는 영향과
10:51향후 협상 과정에서 방위비 분담금 문제가 어떤 변수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10:57경제 전문 기자의 시각으로 상세하게 해설했습니다.
11:01지난 3월 미국 관련 관세 주제로 진행되었던
11:05뉴스 리뷰와이에서는
11:07해설위원 실장님께서 하신 말씀이 있었는데요.
11:11앞으로 전문 기자들의 시각으로 관점이 있는 해설을 도입하겠다.
11:16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1:18그때 그 선언이 참 반가웠고요.
11:20그래서 이번 대담 역시 참 신선했습니다.
11:24앞으로도 YTN에서 경제 전문 기자와 제작진의 관점이 살아있는
11:28해설 기획을 많이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11:31여러 전문가들이 YTN 대담에 이렇게 출연을 했습니다.
11:36그중에서 외부에서 온 이런 경제 전문 기자의 출연도 있었는데요.
11:42경제보도가 좀 어렵다는 어떤 시청자의 문의에 응답을 하는 것인지
11:45이 부분은 저희가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11:48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YTN의 경제 관련 출연진에는
11:52경제부 기자 외에도 경제학과나 경영학과 교수
11:57그리고 증권사 애널리스트, 경제폭론가 등이 있습니다.
12:02이러한 다양한 출연진을 통해서 경제 뉴스를 좀 더
12:05쉽고 재미있게 풀어서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12:10그런 역할을 하려고 노력하는 중인 건데요.
12:13좀 전에 문의해 주신 코너 같은 경우도 그런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12:18이번에 출연한 고란 경제 기자 같은 경우는
12:21원래 한 2000년 초반에 중앙일부에 입사해서
12:25주로 경제부 기자로 활약하다가 퇴직한 뒤에
12:27현재는 경제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고요.
12:30현재 SBS 라디오 등의 경제 패널로도 출연하고 있습니다.
12:34고란 기자는 기존 경제 패널이 너무 전문적이거나
12:37또는 폭이 좁다는 단점을 안고 있는데
12:39이러한 점을 극복하고 쉽고 재미있게
12:42경제 정보를 전달하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12:46관세 혼란은 민생 경제 불안정과 이어진다는
12:49합의점으로 도달한 상황인데요.
12:52이런 시점에 유관부처가 제대로 대응을 하고 있는지
12:55국민이라면 상당히 궁금할 수밖에 없습니다.
12:58정부 대응 상황을 YTN이 잘 전하고 있는지
13:01이 보도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3:03평가원님.
13:04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변화에 따라서
13:08세계의 수출 정책과 환율, 금리 정책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13:13이에 따라 기업과 서민들도 어떠한 대비를 해야 할지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데요.
13:19이렇게 예측이 어려울수록 불안감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13:24그럴수록 소비와 경제 활동이 위축될 수밖에 없을 거고요.
13:27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가 우리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를
13:32전망해 볼 수 있는 보도가 필요합니다.
13:35YTN에서 이러한 전망과 우려를 담은 보도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13:40먼저 잘나가던 K라면, 뷰틱 미국 관세가 발목 잡나 제목의 보도입니다.
13:46우리 식음료와 화장품의 미국 수출 영향을 분석한 보도 내용이 담겨져 있는데요.
13:52올해 1분기 K푸드 수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상황에서
13:56상호 관세 이후 국내 상품에 미치는 타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14:01여기서 발목이 잡히는 건 아닌지 타격은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14:06등의 표현으로 피해 불가피한 상황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14:10확장된 내용으로 실제 관세 적용 후 실질적 영향 데이터 수치
14:15또는 정부 대응책이 함께 포함됐더라면 더욱 유익한 보도가 되었을 것입니다.
14:22또한 기업이 어떤 방식으로 대응하려는지
14:25예를 들어서 현지 공장 증설이나 가격 전략, 시장 다변화 등과 같은
14:30정보 역시 부족하다고 보이는데요.
14:33정부가 어떤 대응 전략을 세우고 있는지도 전혀 언급되고 있지 않아서
14:37우려스러움만 키우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는 보도였습니다.
14:41미국 세관 국경 보호국이 상호 관세 대상에서 제외되는 수입품, 품목을 공지했는데요.
14:50여기 반도체 제조 장비와 스마트폰 등의 전자제품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14:57스마트폰 면제라더니 아니다, 불확실성에 숨죽인 삼성.
15:02제목의 보도인데요.
15:05제품에 대한 관세가 면제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면서
15:09삼성전자와 애플이 혜택을 볼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었던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15:15트럼프 대통령이 해당 제품들은 품목 관세 대상이다.
15:21그래서 이 정보는 가짜 뉴스다.
15:23이렇게 일축했습니다.
15:24미국 내 2위 스마트폰 사업자인 삼성전자는 다시 얼마의 관세가 매겨질지 예상할 수 없는 불안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15:35국내 기업과 그 종사자들이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이리 일비하는 상황이 씁쓸하게 느껴지는 보도였습니다.
15:44철광 자동차에 이어 전 분야로 관세 폭탄 충격이 확산되면서
15:48우리 산업 경쟁력 자체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를 전한 보도입니다.
15:54한국에 투하된 25% 관세 폭탄, 산업 경쟁력 어쩌나 제목인데요.
16:01보도는 관세의 구체적 수치 25% 적용 시점에 맞춰
16:05적용 대상인 자동차 등 전 품목 등을 명확하게 전달함으로써
16:10시청자에게 정보 전달 측면에서 충실한 역할을 했습니다.
16:14그러나 그 이상의 분석적 해설이나 구조적 원인 분석이 부족해
16:19정책의 복합성과 파급 효과를 이해하기에는 다소 한계가 있었는데요.
16:25단지 정부가 알래스카산 LNG 조선 협력으로 협상하겠다는 말만 전달될 뿐
16:30이 대응이 과연 실효성 있게 할 수 있는가에 대한 비판적 해석은 빠져 있다는 것인데요.
16:36이런 보도는 시청자의 불안만 자극하고 정책적 대안 제시에 기여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16:42그런 부분까지 고민해서 함께 담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6:47박사님께서도 꾸준히 지적해 주신 것처럼 관세 관련 YTN의 여러 보도들을 살펴보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었는데요.
16:57우리나라 경제부처가 미국의 관세 정책에 어떠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지
17:02충분히 취재와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17:07작년 말부터 우리 사회는 행정부 수반이 사실상 부재한 상태에서
17:12나라 살림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17:14미 행정부가 일단 90일 관세부가 유예를 발표하면서 한숨 돌리나 했는데요.
17:21YTN의 보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우선 협상 대상국으로 분류되어서
17:25당장 다음 주부터 협상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17:29새 정부가 출범하려면 약 두 달은 기다려야 하고요.
17:33그때 대책을 마련한다고 하면 한참 늦게 됩니다.
17:37현재로서는 지금 경제부처가 협상을 시작하고 이어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17:42그런데 정작 협상 당사자인 경제부처가 어떻게 상황을 인식하고 있고
17:48어떤 대비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보도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17:54경제부처와 또 정부 대응 정책에 대한 취재와 분석, 평가 보도가 시급하게 필요해 보입니다.
18:01그럼 오늘 뉴스리뷰와의 내용 정리해 보겠습니다.
18:05이것만은 꼭 시간인데요.
18:06평가원님부터 한줄평 부탁드립니다.
18:10협상 방안을 묻고 논의를 촉진하며 관세 의제 구축을.
18:16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는 사실 트럼프 2기 정부 출범부가 함께 예견되어 온 일입니다.
18:22방위비 분담금 문제와 연결하면 우리나라에는 경제뿐만 아니라 외교 안보 이슈로도 확대됩니다.
18:30그동안 국내 정치사회 이슈가 워낙 중대해서 이 사안이 언론에서도 또 우리 사회에서도 후순위로 밀려나 있었습니다.
18:38이제 지금까지 정부 부처가 무슨 준비를 하고 있었는지 점검하고 또 지혜를 모아서 시급하게 보완해야 될 때입니다.
18:47향후 우리나라 경제, 외교, 안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이 의제를 우리 사회에 제기하고 또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언론의 의제 구축 영향력.
19:01YTN이 주도적으로 발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9:05언론의 관세 문제 공론화라고 저희가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19:09이어서 장유정 박사님의 한줄평도 저희가 들어보겠습니다.
19:12정책 배경과 국제적 맥락 분석하는 접근이 중요
19:17관세 관련 보도는 단순한 사실 전달을 넘어서 정책의 배경과 국제적 맥락을 설명하고
19:24국내외 파급 효과를 분석하는 입체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19:29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미중 갈등,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정치적 의도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어야 하며
19:37전문가들의 다양한 시각을 반영해 신뢰성을 높여야 합니다.
19:41또한 사실과 기자의 해석을 명확히 구분하고 단기적 휴가와 장기적 위험을 모두 고려하는 비판적인 시각을 유지해야 합니다.
19:51YTN 보도가 냉정한 분석을 하는 비판적 감시자의 역할을 해주길 기대합니다.
19:58오늘은 미국발 관세 전쟁 관련 보도를 살펴봤습니다.
20:02뉴스 리뷰 Y 순서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20:05세 분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20:07고맙습니다.
20:11YTN을 향한 시청자 의견이라면 모두 귀 기효로 듣고 답하는 시청자 톡톡 Y 시간입니다.
20:25오늘 주목한 시청자 의견을 AI 앵커 Y온이 소개해드립니다.
20:29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20:31안녕하세요. AI 앵커 Y온입니다.
20:35오늘의 첫 번째 주제는 4월 위기설에 대한 시청자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20:40자세한 내용 지금 바로 보시죠.
20:49올해 들어 중견 건설사들이 잇따라 법정 관리에 들어가면서
20:53이른바 건설업계 4월 위기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20:58건설사들이 연이어 법정 관리를 신청하면서
21:01구체적으로 어떤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전한 리포트가 있었습니다.
21:07최 도희 기자입니다.
21:10올해 들어 63빌딩 시공사로 잘 알려진 신동화 건설을 시작으로
21:14산부토건 등 중소·중견 건설사들의 법정 관리 신청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1:19부동산 시장 침체로 주택 공급이 줄어드는 데다
21:23미분양 사태 등으로 경영난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21:27전문가들은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건설사에는
21:31대출 문턱을 낮춰주는 등
21:33정부가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때라고 지적합니다.
21:37많은 건설사가 경영난에 빠지면서
21:404월 위기설이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에
21:43정부의 대책 마련이 필요함을 전한 보도였는데요.
21:46중견 건설사들이 법정 관리에 들어가면서
21:50건설업계 4월 위기설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을 전했는데
21:54과거 4월에 어떤 위기를 겪어왔는지
21:57히스토리를 설명했다면
21:58내용을 이해하는데 더욱 도움이 됐겠다는
22:01시청자 의견이 있었습니다.
22:06보도의 이해를 돕기 위해
22:07시청자 톡 토가이에서 과거 4월 위기설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22:11건설업계에서 3, 4월은 한 해 실적
22:15무엇보다 손실이 드러나는
22:17워닝 시즌이라는 점과
22:19각가지 대내외적 변수가 집중된 시기입니다.
22:22워닝 시즌 리스크는
22:24국내 기업만의 문제가 아닌데요.
22:26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도
22:28연말 결산 시즌을 맞아
22:303, 4월 위기설이 돌고는 했습니다.
22:33구체적으로 2000년대 이후 주요
22:353, 4월 위기설을 살펴보면
22:372000년 4월 미국 IT 주가 폭락에 따른
22:40동주현상 우려로 위기설이 나왔는데요.
22:43이 같은 해외 선진국의 위기설은
22:45한국에서도 위기설을 부채질했습니다.
22:48카드채 위기가 불거졌던
22:502003년과 뉴욕발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에는
22:544월 위기설이 크게 확산했는데요.
22:573월 일본은행 결산과
22:596월 미국 유럽계 금융기관의
23:02중간 결산식이 사이에 끼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23:052011년에는 부동산 환기의 대규모
23:08PF 대출을 실행했던 저축은행들이
23:11영업정지를 당하기 시작했는데요.
23:142017년에는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23:17외국 자본의 유출과
23:18가계 부채 등으로
23:204월에 위기설이 있었습니다.
23:22이후 2020년에는
23:23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23:25회사체 시장이 냉각됐고
23:27작년 4월에는 부동산 PF 위기로 인한
23:30태연건설의 워크아웃 신청과
23:32신세계 건설 상장 폐지 등이 있었습니다.
23:37다음으로 시청자 톡톡아이 두 번째 주제는
23:40산불 요인에 대한 시청자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23:44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23:45이어서 확인해 보시죠.
23:47단비가 내린 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23:56산불 진화에는 큰 힘이 됐습니다.
23:59얼마 전 경북 지역의 대형 산불을 진화하는 상황에서
24:02산불을 부추기는 원인을 분석한 보도가 있었습니다.
24:08간절함 속 산불 지역에 뿌려진 귀한 단비.
24:12어제도 경북 동해안과 내륙 일부에
24:14비가 조금씩 내리면서 산불 진화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24:19산불 진화에 불리했던 날씨는 조금 나아졌지만
24:22바람은 여전히 관건입니다.
24:25강한 북서풍이 소백산맥을 넘으면서
24:27일명 펜 현상이 나타나
24:29영남 지역은 건조함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24:33나낭을 겪던 산불 진화 과정에서
24:35비가 내리면서 날씨는 나아졌지만
24:37바람이 관건임을 짚은 보도였는데요.
24:40비가 내리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24:44산불 진화에 큰 힘이 됐다고 전한 보도였는데
24:47일명 펜 현상이 나타나 건조함이 더욱 심해진다고 설명하면서
24:52이에 대한 용어 설명을 좀 더 구체적으로 해줬다면
24:55도움이 됐겠다는 시청자 의견이 있었습니다.
25:00시청자 톡톡 아이에서 보도에서
25:02설명한 펜 현상이 무엇인지 정리해봤습니다.
25:04보통 대형 산불은 지형, 기후, 수종 등
25:08산불 환경인자 3요소를 갖추고 있는데
25:11이번 산불 확산에서
25:13경상도가 2요소를 모두 갖췄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25:17폭설이 내린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25:19고온 건조한 초여름 날씨가 찾아온
25:22기후급변이 대형 산불로 이어졌는데요.
25:26또한 뉴스나 각종 매체를 통해서
25:28이번 산불이 커진 원인이
25:30회년상이라는 분석을 보셨을 겁니다.
25:32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25:35산을 타고 오르면 온도가 떨어지고
25:37공기 중에 섞여있던 수증기가
25:39안개비 같은 형태로 분리되는데요.
25:42이처럼 수증기가 빛나 안개로 바뀌는 과정에서
25:46수증기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에너지를
25:48열로 내뿜습니다.
25:50통상 고도가 100m 높아지면
25:52기온이 1도씩 떨어지는데
25:54수증기를 떨어뜨리는 포화 상태인 공기는
25:57고도가 100m 높아져도
25:58그 절반 수준인 0.5도씩만 떨어집니다.
26:01이렇게 충분히 수증기를 분리한 공기가
26:05산을 내려가기 시작하면
26:06다시 100m마다 1도씩 기온이 올라가는데요.
26:10공기 중 수증기량은 줄었는데
26:12기온은 올라가니 공기는 뜨겁고
26:15건조해지는데 이게 펜현상입니다.
26:19마지막으로 오늘 시청자 톡톡아의
26:21세 번째 주제는
26:22GMO와 LMO에 대한 시청자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26:26이어지는 내용도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26:31미국의 관세 폭탄과 함께 무역장벽 보고서에서 언급된 농축산물 수입 압박도 걱정거리입니다.
26:43미국의 무역장벽 보고서에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소고기와 감자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는 소식을 전한 보도가 있었습니다.
26:51보도에 오동건 기자입니다.
26:55미국 무역대표부가 발표한 2025년 외국 무역장벽 보고서.
27:00우리나라 관련 7페이지 중 농축산물 수입 관련 이슈가 한 페이지를 차지했는데
27:04소고기에 대한 수입 제안이 먼저 언급됐습니다.
27:08한국이 지난 2008년 30개월 미만 소고기만 수입하도록 했고
27:12이 임시 조치가 16년 동안 계속됐다고 꼬집어 강도 높은 압박이 예상됩니다.
27:1730개월 이상인 소고기와 LMO 감자 수입 등 논란이 되는 부분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준 보도였는데요.
27:26미국 무역대표부 보고서가 무역장벽을 언급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을 전했는데
27:32관련해 GMO와 LMO의 차이에 대해서도 다뤘다면 심층적인 이해를 도왔겠다는 시청자 의견이 있었습니다.
27:41자세한 내용을 보충하기 위해 시청자 톡톡아이에서 GMO와 LMO의 차이를 알아봅니다.
27:48LMO란 인위적으로 유전자, 즉 DNA를 재조합하거나 유전자를 구성하는 핵산을
27:54세포 또는 세포 내 소기관으로 직접 주입하는 등
27:58현대 생명공학 기술을 이용해 새롭게 조합된 유전 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28:03동물, 식물, 미생물 등 생물체를 의미합니다.
28:07LMO의 역사를 살펴보면 1953년 DNA가 이중 나선 구조임이 밝혀지면서
28:13LMO 연구 개발의 발판이 만들어졌는데요.
28:17인간 인슐린 유전자가 삽입된 대장균에서 인슐린을 합성한 것을 시작으로
28:221982년 G, 1994년 토마토, 1996년 콩 등을 비롯해
28:28LMO가 기하급 수적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28:32GMO는 제네틱 퀄리 모디파이드 오르가니즘의 줄임말로
28:36생물체 유전자 중에 유용한 것을 취하여
28:39그 유전자가 없는 다른 생물체에게 삽입하고
28:42유용하게 변형시킨 농산물 등을 원료로 제조 가공한 식품을 뜻하는데요.
28:46생물의 장점을 취합하여 생산성과 영양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8:5219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연구됐습니다.
28:56LMO는 보통 GMO와 혼용대 같은 의미로 쓰이는데요.
29:01다만 GMO는 두유 두부처럼 생식 번식이 가능하지 않은 것까지
29:05포함하는 포괄적 의미인 반면
29:07LMO는 살아있음을 강조하며 생식 번식이 가능한 부분만을 뜻한다는 점에서 한정적인데요.
29:13옥수수를 예로 들어 구분해보사면
29:16옥수수는 LMO, LMO 옥수수를 가공한 옥수수 가루나 옥수수 통조림은 GMO라 할 수 있습니다.
29:25YTN 방송의 부족한 부분을 재우는 시청자 톡톡 Y시간
29:29다음 주도 다양한 시청자 의견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29:33시청자 목소리로 YTN을 되돌아 봅니다.
29:44방송에 대한 여러 의견들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서 남겨주시고요.
29:49시청자 비평클러스는 다음 주 더 새로운 의견으로 돌아오겠습니다.
29:53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29:55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