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1차 경선 진출자로 후보 8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
본 경선 4명에 들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후보들은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을 찾아 '중도층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윤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이 김문수·나경원·안철수·양향자·유정복·이철우·한동훈·홍준표 등 8명을 대선 후보 1차 경선 진출자로 확정했습니다.
[황우여 /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관위원장 : 경쟁력과 부적합 여부 등을 심사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자질을 갖췄는지 면밀히 검토했습니다.]
이들은 미디어데이와 주말 토론회 등을 진행한 뒤 100% 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오는 22일 4명만 살아남게 됩니다.
2차 경선 후보 4명은 당원 투표 50%와 국민 여론조사 50% 비율로 2명으로 추려질 계획인데, 다만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바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게 됩니다.
국민의힘 경선 구도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반으로 갈리는데, 김문수·홍준표·나경원은 반탄파, 한동훈·안철수 등은 찬탄파로 분류됩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채널A '정치시그널') : 탄핵을 사실은 선동한 부분에 있어서 내란몰이 탄핵을 선동한 부분에 있어서 너무 안타깝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KBS 라디오 '전격시사') : 정치인으로서라면 계엄을 옹호해서는 안 됩니다. 그건 민주주의자로서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토론의 영역도 아닙니다.]
첨예한 입장차 속에서도 자신만이 민주당 이재명 예비후보에 맞설 적임자라며 '반이재명' 구호를 외치는 건 경선전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입니다.
이런 가운데, 후보들은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잇따라 러브콜을 보내고 있습니다.
홍준표 전 시장을 시작으로, 김문수 전 장관, 나경원·안철수 의원, 유정복 시장까지 오 시장과 회동했고, 다른 후보들도 만남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중도 확장성'이 있단 평가를 받던 오 시장의 지지를 받는다면, 경선을 넘어 본선까지도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거란 판단이 깔린 거로 풀이됩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오세훈 시장님 가장 첫 말씀은 저와 정치적 스탠스(입장)가 가장 비슷하다, 그 말씀을 하셨습니다.]
[유정복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오 시장님께선 비정상의... (중략)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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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경선 4명에 들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후보들은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을 찾아 '중도층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윤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이 김문수·나경원·안철수·양향자·유정복·이철우·한동훈·홍준표 등 8명을 대선 후보 1차 경선 진출자로 확정했습니다.
[황우여 /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관위원장 : 경쟁력과 부적합 여부 등을 심사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자질을 갖췄는지 면밀히 검토했습니다.]
이들은 미디어데이와 주말 토론회 등을 진행한 뒤 100% 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오는 22일 4명만 살아남게 됩니다.
2차 경선 후보 4명은 당원 투표 50%와 국민 여론조사 50% 비율로 2명으로 추려질 계획인데, 다만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바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게 됩니다.
국민의힘 경선 구도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반으로 갈리는데, 김문수·홍준표·나경원은 반탄파, 한동훈·안철수 등은 찬탄파로 분류됩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채널A '정치시그널') : 탄핵을 사실은 선동한 부분에 있어서 내란몰이 탄핵을 선동한 부분에 있어서 너무 안타깝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KBS 라디오 '전격시사') : 정치인으로서라면 계엄을 옹호해서는 안 됩니다. 그건 민주주의자로서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토론의 영역도 아닙니다.]
첨예한 입장차 속에서도 자신만이 민주당 이재명 예비후보에 맞설 적임자라며 '반이재명' 구호를 외치는 건 경선전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입니다.
이런 가운데, 후보들은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잇따라 러브콜을 보내고 있습니다.
홍준표 전 시장을 시작으로, 김문수 전 장관, 나경원·안철수 의원, 유정복 시장까지 오 시장과 회동했고, 다른 후보들도 만남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중도 확장성'이 있단 평가를 받던 오 시장의 지지를 받는다면, 경선을 넘어 본선까지도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거란 판단이 깔린 거로 풀이됩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오세훈 시장님 가장 첫 말씀은 저와 정치적 스탠스(입장)가 가장 비슷하다, 그 말씀을 하셨습니다.]
[유정복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오 시장님께선 비정상의... (중략)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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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국민의힘이 1차 경선 진출자로 후보 8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
00:06본 경선 4명에 들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후보들은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을 찾아 중도층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00:16윤웅성 기자입니다.
00:17국민의힘이 김문수, 나경원, 안철수, 양향자, 유정복, 이철우, 한동훈, 홍준표 등 8명을 대선 후보 1차 경선 진출자로 확정했습니다.
00:34경쟁력과 부적합 여부 등을 심사해서 국민 은높이에 맞는 자질을 갖췄는지 면밀히 검토하였습니다.
00:44이들은 미디어데이와 주말 토론회 등을 진행한 뒤 100% 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오는 22일 4명만 살아남게 됩니다.
00:552차 경선 후보 4명은 당원 투표 50%와 국민 여론조사 50% 비율로 2명으로 추려질 계획인데
01:04다만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바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게 됩니다.
01:09국민의힘 경선 구도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반으로 갈리는데
01:15김문수, 홍준표, 나경원은 반탄파, 한동훈, 안철수 등은 찬탄파로 분류됩니다.
01:22첨예한 입장차 속에서도 자신만이 민주당 이재명 예비후보에 맞설 적임자라며
01:46반 이재명 구호를 외치는 건 경선전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입니다.
01:53이런 가운데 후보들은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01:58잇따라 러브콜을 보내고 있습니다.
02:01홍준표 전 시장을 시작으로 김문수 전 장관, 나경원 안철수 의원,
02:07유정복 시장까지 오 시장과 회동했고
02:09다른 후보들도 만남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15이는 중도 확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던 오 시장의 지지를 받는다면
02:19경선을 넘어 본선까지도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거란
02:23판단이 깔린 걸로 풀이됩니다.
02:25오 시장은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것을 기치로 내걸고 있는데
02:42저도 그것은 똑같은 생각을 갖고
02:46국민의힘 경선 후보들의 1차 목표는
02:498명 가운데 절반이 고배를 마시는 1차 경선을 일단 통과하는 겁니다.
02:54역선택 방지 조항이 적용된 100% 국민 여론조사 규칙 아래
03:00이른바 빅포에 들기 위한 치열한 눈치 싸움이 시작됐습니다.
03:04YTN 윤혹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