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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68년 '무장공비 청와대 침투 사건'으로 체포된 뒤 남한으로 귀순해 목사로 활동해온 김신조 서울성락교회 원로목사가 오늘(9일) 향년 82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서울성락교회는 오늘 새벽 김 목사가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교회 관계자는 김 목사가 최근 건강이 안 좋아지면서 자택에서 요양 생활을 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빈소는 이르면 내일(10일) 서울 서서울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인은 지난 1968년 1월 21일 밤 10시쯤 북한군 제124군 소속 무장공비 31명 중 한 명으로 청와대 습격을 위해 휴전선을 넘어 침투했습니다.

군·경 합동작전으로 무장공비들을 추격 소탕작전을 펼친 끝에 같은 해 2월 3일까지 31명의 공비 중 1명을 생포하고 도주한 2명을 제외한 28명을 사살했는데, 김 목사는 당시 생포된 생존자였습니다.

고인은 1996년 목사 안수를 받아 서울성락교회에서 목사를 하다가 은퇴했습니다.

기자: 정현우
자막편집: 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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