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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마를 설득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안팎으로 총력전에 나서는 모습인데요.

한 대행은 일단 고사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그래도 이번주 내내 설득에 나설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반발했습니다.

백승연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내에서 '한덕수 대망론'에 힘을 싣는 기류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어제 4선 이상 중진 의원 모임에서는 "소신 있고 호남 출신으로 확장성도 있는 인물"이라며 당에 한덕수 대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공유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의원총회에서도 "당의 문호를 개방해 당적이 없는 한덕수 같은 인물이 들어오게 해야 한다"며 실명이 거론됐습니다.

이재명 대표를 상대할 적임자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경제 문외한 대 경제 전문가", "국내 조폭 대 국제 신사"라며 '이재명 대 한덕수' 구도의 글을 연달아 올렸습니다.

실제 한 대행과 친분있는 의원들은 직접 설득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은 한 대행에게 정치 중립을 요구했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한덕수 대행은) 대통령 선거일을 바로 공고하고 정치 중립을 선언해야 합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한 대행이 아직까진 출마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주 내내 계속 설득해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이 철
영상편집: 오성규


백승연 기자 bs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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