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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오늘 황우여 전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당 경선관리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

대선 레이스 시작되면서 후보들은 이번 주 일제히 출격합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주 대선 출마를 발표하고 홍준표 대구시장은 다음 주 기자회견을 합니다.

이현재 기자입니다.

[기자]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르면 이번 주말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장관 측 관계자는 "100% 출마한다"며 "출마 선언 이후 국민의힘에 입당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보수 진영 전직 국회의원들까지 출마 촉구 기자회견을 열며 김 장관을 압박하고 있는만큼 출마로 가닥을 잡은 겁니다.

하지만 당장은 말을 아꼈습니다.

[김문수 / 고용노동부 장관]
"다른 후보들처럼 (대선) 준비를 하고 있거나 이런 게 아니고… 그래서 여러 가지 고심 중에 있습니다"

다만, 대선 시대정신을 묻는 질문에 청년 일자리를 언급하며 울컥하기도 했습니다.

[김문수 / 고용노동부 장관]
"(청년들이) 자기 꿈을 펴지 못하는… (이런 현실을 보면) 매우 책임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오는 11일 퇴임식을 한 뒤 14일 여의도에서 출마 선언을 할 계획입니다.

앞서 오늘 SNS를 통해 "헌법재판소는 결론을 내놓고 법 논리를 끼워맞춘다"며 헌재 폐지를 제안했고 오늘 출간한 책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은 좌파 집단 광기의 희생자"라며 지지층 표심에 호소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주 중 대선 출사표를 던질 계획입니다.

오 시장 측 관계자는 "조계종·태고종 총무원장을 만난 데 이어 내일도 종교계 인사를 만난 뒤 최종 결심을 굳힐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지금 많은 분들 의견을 듣고 있는 단계니까요. 조만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실무자들을 위한 선거 사무실도 여의도에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취재 : 김찬우
영상편집 : 차태윤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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