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남성현 전 산림청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역별 상황과 기상까지 알아봤는데요. 영남 지역은 산불은여전히 강풍을 타고 확산하면서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과 잇따른 대형 산불의 원인,남성현 전 산림청장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금 지역별로 살펴보긴 했는데 불이 언제, 어디서 시작돼서 어디까지 확산한 겁니까?

[남성현]
크게 세 군데인데 경북 지역, 의성, 청송, 영덕 이쪽 권역이 있고요. 그다음에 산청에서 시작해서 하동까지 갔고 그다음에 울주 온양, 언양 이렇게 크게 권역이 구분이 되어 있는데 시작은 원인들이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로 시작이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성묘객의 실수에 의해서, 의성 같은 경우는 그렇게 되어 있고. 또 울주는 영농철이 되니까 용접 작업을 하거든요. 용접 작업에 불이 튀면, 바람이 확 불면 바로 산불로 연결이 되거든요. 그다음에 산청 지역은 풀을 깎고 예초기, 예초 작업을 하다가 불이 번지고 그런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산불의 원인은 아주 사람의 사소한 부주의에 의해서 시작이 되는데 바람이 많이 부니까 확산되고 강풍이 대형 산불로 연결이 된 거죠.


말씀하신 것처럼 바람이 워낙 강해서 진화가 어려운데 지금까지의 진화 상황은 어떻습니까?

[남성현]
진화 상황은 저희가 산림청 자료에 의하면 경북 지역, 의성은 68%, 그다음에 산청, 하동 지역은 80%, 울주 온양 지역은 92% 이렇게 돼 있습니다. 지금 헬기가 가용 헬기를 총동원해서 한 120여 대가 지금 들어가 있는데 문제는 헬기는 바람 속도가 초속 15m가 넘으면 헬기 투입하기가 어려운 기상 여건이고요.

또 밤새 산불을 못 끄면 골짜기에 연무가, 연기가 가득하거든요. 그러면 헬기가 수십 대가 왔어도 실제 거기서 산불 진화하는 헬기는 얼마 안 된다. 왜냐하면 연무가 있는 지역은 안전 때문에 못 들어가니까 이게 바깥에서부터 이렇게 안으로 들어오거든요. 바람이 너무 불면 강풍 때문에 그렇고, 또 바람이 안 불면 골짜기에 연무가 있어서 헬기 작업하는데 굉장히 어려움이 있다.


이번에 또 인명피해가 굉장히 큰 상황입니다. 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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