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이번에는 취재기자와 함께 동시다발 산불의 원인과 전망, 자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김민경 YTN 기상·재난 전문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먼저 전국 산불 상황부터 다시 정리해볼까요?

[기자]
네, 오늘 전국의 산불 건수는 모두 15건입니다.

그중에 5건은 완료됐고요, 현재 10건이 진행 중입니다.

특히 경남 산청과 울산 울주, 경북 의성에는 대형 산불로 산불 대응 3단계가 진행 중이고요.

김해는 산불 2등급이 발령 중입니다.


특히 영남의 대형 산불 세 건은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고 있다고요?

[기자]
네, 산림청이 YTN에 제공해준 산불 상황도 보면서 살펴 보겠습니다.

노란색 선이 산불이 진화 완료된 곳이고요.

빨간 곳은 아직 불길이 남아있는 곳입니다.

당초 이 지점에서 산불이 발생했는데, 산불이 바람을 타고 확산하면서 사흘 만에 영향 구역이 넓어졌습니다.

오후 1시 기준, 진화율은 65%인데요.

현재 산불 영향 구역은 1,362ha, 잔여 화선은 15km입니다.


의성도 이틀째 고군분투하고 있죠?

[기자]
네, 의성 산불 상황도도 보겠습니다.

이곳도 역시 진화가 완료된 곳보다 아직 진행 중인 곳이 더 많습니다.

강한 바람에 진화가 좀처럼 진전이 없어서, 오늘 오전에는 진화율이 2%대로 떨어지기도 했는데요.

오후 1시 기준, 진화율은 51%로 올라왔습니다.

의성은 산불 영향구역이 4.050ha이고요.

남은 불길은 33.6km가량입니다.


오늘 대형산불로 커진 울주도 살펴볼까요?

[기자]
네, 울주 지역도 산불 상황도 보겠습니다.

다행히 울주는 민가 부근은 진화가 완료됐습니다.

진화율은 오후 1시 기준으로 70%까지 올라왔는데요.

여전히 4.02km의 불길은 남아 있어서 아직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대형산불의 기준이 따로 있는 건가요?

[기자]
네, 우선 산림청에서는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이 100ha 이상, 산불 지속시간이 24시간 이상 이어질 때를 대형산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산불 대응은 3단계로 나뉘는데요.

피해면적이 10에서 50ha 미만으로 예상되면 1단계, 50에서 100ha 미만일 때는 2단계, 그리고 100ha 이상 예상될 때 3단계가 발령됩니다.

지난 금요일 산청 산불 상황처럼 삽시간에 피해 면적이 100ha 이상이 예상될 때는,

곧바로 바로 산불 대응 3단계... (중략)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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