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시간 전


[앵커]
야당이 윤석열 정부 30번째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인데요.

9년 전 무혐의 난 사건을 다시 소환해 뇌물공갈죄로 고발도 했습니다.

여당은 "나라 전체를 절단내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기자]
야 5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과 비상계엄 공범 등이 사유에 포함됐습니다 .

[김용민 /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
"헌법재판소, 법원의 판단을 행정부가 대놓고 무시하고 헌법재판소를 능멸하고 있는 행위에 대해 국회가 이를 바로잡기 위해…"

윤석열 정부 들어 30번째 탄핵안 발의입니다. 

국민의힘은 "일개 정당이 정부를 집어삼키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나라 전체를 결딴내겠다는 의도와 다름 없습니다. 국정을 파괴하는 테러리즘의 길로 완전히 접어들었습니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실익은 적고 국민 불안은 가중시키는 신중하지 못한 결정"이라는 비판이 터져 나왔습니다.

탄핵안 보고는 본회의가 열리는 다음 주 목요일에나 가능한데, 그 전에 한덕수 총리가 복귀할 경우 추진이 힘들어진다는 겁니다.

민주당은 최 대행을 뇌물, 공갈 혐의로 고발도 했습니다.

9년 전 무혐의 났던 국정농단 건을 문제삼았습니다.

박근혜 청와대 재직 당시 미르재단 설립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있었는데 그냥 넘어갔다는 겁니다.

[최상목 / 당시 기재부 1차관 (지난 2016년)]
"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가 탈탈 털고도 무혐의였다", "치졸한 억지 고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채널A뉴스 박자은입니다.

영상취재:이 철 김명철
영상편집:장세례


박자은 기자 jadool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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