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앵커]
광명시가 청년들의 창업 성공을 위해 오피스 지원와 사업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창업 기업의 5년 생존율이 7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성공비결이 뭘까요. 허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열린 스타트업 페스티벌입니다.

광명시가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개최한 행사입니다.

광명시는 2020년부터 5년 간 지역 창업기업 110곳에 31억 원을 지원했습니다.

이 가운데 85개 기업, 77.3%가 지금도 사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경기도 창업기업 생존율 45.4%와 비교할 때 1.7배 높은 수칩니다.

최대 2천 5백만 원의 초기 자금과 사무실 지원 같은 사업자들 수요를 적극 반영한 핀셋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홍명희 / 경기 광명시 경제문화국장]
"창업가의 50.3%가 창업 자금 확보를 창업의 주요 장애 원인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매출액 조사에 답한 60곳의 평균 연 매출도 100억 원에서 296억 원으로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광명시는 창업 이후 ESG 컨설팅과 상담창구 운영 등을 통해 건전한 창업 생태계가 조성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박승원 / 경기 광명시장]
"중요한 것은 그들의 네트워킹이라 생각하고 협의체를 만드는 것도 저희가 도와드렸습니다. 광명에서 창업하는 사람들이 이 도시를 떠나지 않고 이 도시 안에서 시민들과 함께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시는 지원 기업 수를 늘리고 투자유치 프로그램과 스타트업 페스티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입니다.

채널A뉴스 허준원입니다.

영상편집: 이승은


허준원 기자 hjw@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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