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1군 경험이 별로 없거나, 신인급 선수들에게 시범경기는 감독 눈에 들기 위한 경연의 장입니다.

새 키스톤콤비를 찾는 두산에선 오명진의 활약이 눈부십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두산이 4대 2로 끌려가던 4회, 투아웃 만루에서 오명진이 대타로 등장합니다.

삼성 양창섭의 시속 147km 속구를 가볍게 잡아당겨 우중간을 가르는 3타점 3루타를 만들어냅니다.

전날까지 이틀 연속 멀티 히트에 이어 해결사 능력까지.

오명진은 비록 시범경기지만 4경기에 모두 나와 5할 타율에 장타력까지 뽐내며 타율과 최다안타, 장타율, 득점에서 리그 1위에 올라있습니다.

2루 수비도 아직 나무랄 데가 없습니다.

오명진은 팀에서도 알아주는 연습벌레.

주전 2루수 강승호가 3루로 이동하면서 겨우내 2루에서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데,

1군에서 9경기 출전에 불과한 오명진이 지난 시즌 103경기에서 타율 0.277을 기록한 이유찬보다 한발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kt에서 방출당한 뒤에 올 시즌 삼성에서 기회를 잡은 홍현빈은 6회 두산 박치국을 상대로 만루홈런을 쳐내며 강렬한 인상을 심었습니다.

KIA에서 주전 도약을 노리는 이우성과 한준수는 7회에 보란 듯이 차례로 만루홈런과 스리런홈런을 쳐내며 매서운 타격감을 뽐냈습니다.

유일하게 승리가 없던 KIA는 장단 17개 안타를 몰아치며 첫 승리를 신고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김희정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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