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포근한 봄 날씨, 서울 11.2℃...강원·충청 이남 비 / YTN

주말인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11.2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대체로 맑지만, 강원도와 충청 이남은 오후까지 산발적인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네, 석촌호수에 나와 있습니다.


공원에 사람들이 더 많아졌네요?

[캐스터]
네, 포근한 날씨에 시간이 갈수록 도심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벤치에 앉아 봄볕에 반짝이는 호수를 바라보며 봄나들이를 즐기는 시민들도 있고요.

가족과 연인과 함께 산책을 하며 온화한 날씨를 반기기도 합니다.

현재 서울은 11도를 넘어서며 포근함이 감돌고 있는데요.

다만, 해가 지고 나면 금세 서늘해지면서 일교차가 무척 크겠습니다.

환절기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동안, 초미세먼지 걱정은 없겠지만, 수도권은 밤에 다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또 내일은 낮에 국외 미세먼지까지 추가로 유입되면서 중부와 광주, 전북에도 초미세먼지가 더 확대되겠습니다.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 호흡기 건강을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맑은 하늘이 펼쳐진 서울과 달리, 강원과 충청 이남은 오후까지, 영남은 저녁까지 산발적인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내리는 비의 양은 제주도에 5에서 10mm, 그 밖의 충청 이남과 강원도에 1에서 5mm 안팎 정도로 많지 않겠고요.

기온이 낮은 산간 지역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인 제주 산간에는 최고 5cm의 눈이, 강원 중남부 산간에도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도 포근함은 계속되겠습니다.

서울 2도, 부산 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남서풍이 계속해서 불어 들면서 더 따뜻해지겠습니다.

서울 13도, 광주 15도로 오늘보다 1에서 많게는 4도가량 높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예년기온을 2에서 5도가량 웃돌겠고, 서울의 낮 기온이 12도에서 15도를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모레 전남 남부와 제주도에, 주 중반에는 수도권과 영서에 약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비와 눈이 내리는 지역은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도로에 살얼음이나 빙판이 만들어지기 쉽겠습니다.

미끄럼 사고가 없도록 교통안전에 조심해주시기 바랍... (중략)

YTN 김민지 (gbs0625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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